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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V style="POSITION: relative; TOP: 0px; LEFT: 90px">
<FONT color=#310000><STRONG> </STRONG><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태안 골프장 건설 현장을 다녀오다.</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STRONG></SPAN></SPAN></STRONG></SPAN>
<SPAN style="FONT-SIZE: 10pt">
요즘은 고온현상으로 한여름 같이 무더워서 하루가 다르게 연록색으로 변해가는데
내일부터 모레까지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더니 오늘 하루종일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계속되었는데 너무 많이 내려도 걱정 너무 적게 내려도 걱정 자연이 하는일
내맘대로 할수 없으니 적절하게 내려서 계속되고 있는 봄 가뭄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으면 좋겠다.</DIV></P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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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V style="POSITION: relative; TOP: 0px; LEFT: 90px"><SPAN style="FONT-SIZE: 10pt">
아침에 농장에 올라가서 공구함에서 장갑을 꺼내기 위해서 손을 넣는 순간 갑자기
새가 날아가서 보았더니 어제까지도 보지 못했던 새집이 지어져 있고 그속에 알까지
낳아 놓았는데 이넘이 얼마나 급했으면 겁도없이 내가 매일 사용하는 공구함까지
무단으로 침범해서 밤사이에 뚝딱 집을 지어놓고 이곳에 알까지 낳아 품고 있을까
싶어서 괘씸하긴 했지만 조그만 종이 박스에 새집을 옮겨서 공구함 옆에 놓아
두었다가 오후에 확인해 보았더니 다시 찾아와서 알을 품고 있다가 인기척을 느끼고
날아가는것을 보니 지금 이상태에서 부화할때까지 그대로 있을 모양인데 어느새인지
아직 정확하게 보지를 못했는데 앞으로 내게 좋은 일이 있으려는 징조인가 보다..... .</DIV></P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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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V style="POSITION: relative; TOP: 0px; LEFT: 90px"><SPAN style="FONT-SIZE: 10pt">
내가 직접 몇년간 경험을 해 보니까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데 있어서 수작업으로
계속 하기에는 너무 힘이 들어서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다
굴삭기 운전하는 동네 후배한테 예전에 쓸만한 중고굴삭기가 있으면 구입할 의향을
말했던적이 있었는데 몇일전에 태안 현대 간척지내에 골프장 건설 현장에서 공사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시골에서 사용할만한 중고 굴삭기가 나온것이 있는데 지난해에
장비의 하부수리도 해서 괜찮다고 중고굴삭기 매매상에게 넘기는 가격에 구입할수
있도록 소개해 주겠다며 한번 현장을 방문해서 구경해보고 결정하라는 말을 듣고
차가 없다고 말했더니 오늘 시간을 내서 일부러 나를 태우러 와서 함께 건설현장까지
가서 장비를 구경했는데 생각보다 관리를 잘해서인지 장비의 수령에 비해서 깨끗하고
엔진 성능도 괜찮은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새장비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크고, 중고장비를 구입하면 저렴해서 좋기는 한데
중고중장비는 하자 장비를 모르고 사서 고장나면 수리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선뜻
구입하기도 쉽지가 않은데 지인이 함께 현장에서 장비를 사용하고 관리를 했다니까
믿음도 가고, 가격 또한 중고상을 거치면 30% 정도 더 비싸게 주고 구입해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장비주인이 마음이 변했는지 새로 구입하겠다던 장비를 보류하고
더 사용하다가 중고장비를 주고 새장비를 교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난감해 했는데 잘 말해서 결과를 전해주겠다고 했는데 좋은 답변이 있었으면 좋겠다...</DIV></P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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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V style="POSITION: relative; TOP: 0px; LEFT: 90px"><SPAN style="FONT-SIZE: 10pt">
지난해 봄에 산림조합에서 나무시장을 열었을때 부사 사과나무라고 하면서 분달인데
가격이 싸다며 추천해 주어서 만원씩 주고 두그루를 사다 심었었는데 올해 붉은꽃이
피는것을 보니 꽃은 예뻐서 좋은데 아무래도 꽃사과인것 같아서 속은것이 아닌가 싶고
사고나무는 흰색꽃이 피던데 속은거라면 산림조합에 가서 혼쭐을 내 주어야 할것 같다.</DIV></PRE><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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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DIV style="POSITION: relative; TOP: 0px; LEFT: 90px"><SPAN style="FONT-SIZE: 10pt">
몇년전 나무시장에서 노란색깔의 희귀철쭉꽃이라고 해서 비싸게 주고 한꺼번에
여러그루를 구입해서 심었었는데 두더지가 땅밑을 벌집처럼 파 놓아서 지지난해
겨울 한파가 심하게 왔을때 대부분 동사해 버리고 지금은 몇그루가 남지 않았는데
그중에서 한그루가 꽃이 피었다.
이제 바쁜일은 어느정도 정리했는데 앞으로 고추, 참외, 도마토 모종을 시장에서
구입해서 텃밭에 옮겨 심고 여러가지 꽃씨를 파종하면 대충 마무리가 될것 같다.
지난번 파종하고 남았던 다알리아와 토란을 마저 심기 위해서 진입로 옆에 있는
공터를 쇠스랑으로 파내는 작업을 했더니 그동안 가뭄으로 인해서 먼지가 얼마나
많이 나던지 내일과 모레 비가 내리고 나면 그때 작업을 하려고 중지했다.
2014.04.26.
배경음악 : Seduces Me / Celine Dion</DIV></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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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칠부[五臟七腑]](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농사지얼려면 중장비보다 농기계를 사야지. 중고 트랙터 !!!!!!!!!!!
농용 트랙터와 관리기는 있는데 나무를 심고 가꾸고 옮겨 심으려면
수작업으로는 힘이 들어서 어렵고 이제는 굴삭기가 있어야 그런 일을 할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