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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프로젝트③
자신 홀대 말고 돈․시간․노력 과감히 투자하라
“고3 수험생을 둔 어머니가 유방암 진단을 받아 수술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환자는 딸의 수능 준비에 지장을 주면 안된다 면서 시험 뒤로 수술을 늦춰줄 수 없냐고 그러더군요. 가족이 아무리 소중해도 그렇게까지 할까 싶었습니다.”(양정현․삼성서울병원 부원장)
“의사의 부인인 한 환자는 애들 키우면서 집안과 병원 살림을 맡느라 늘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속이 늘 더부룩하고, 소화도 안돼 소화제를 비타민 먹듯이 먹는 그를 본 남편이 검진을 받아보라고 권했지만. 그는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며 차일피일 미루다 나중에 위암 진단을 받았죠.”(이승남․강남베스트클리닉원장)
“수험생 엄마… 유방암 수술 수능 뒤로” 통사정 부동산 재테크 관심 이젠“헬스테크”로 눈 돌려야
의사들의 얘기 속에서 엿볼 수 있는 한국 여성, 주부들의 건강 현주소다. 남편 먼저 아이 먼저 챙기느라 여성들은 자신의 건강은 늘 뒷전이다. 알고도 미루고, 모르고 미룬다. 최근 1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들의 비율이 10명 중 3명에 불과할 정도이다 보니(조선일보․현대리서치 실태조사), 건강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여성이 태반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기혼 여성의 10명 중 6명은 자신만의 건강을 위해 한 달에 지출하는 비용이“0”원이었다. 남편과 아이 등 가족만 앞세우고 자신들의 건강은 방치하다시피 하는 여성들의 이런 태도는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직장생활을 하는 대부분의 남성(또는 여성)들은 법률에 따라 정기검진을 받는다. 하지만 전업주부들은 스스로 병원을 찾지 않는 한 가족도, 사회도 검진을 강권하지 않는다.
40세 이상 주부들 중에는 건강보험공단이 2년에 한 번씩 보내주는 종합검진 안내문을 받아본 사람들이 적지 않다. 건강보험공단은 직장 가입자의 피부양자와 지역가입자 중 40세가 넘는 사람들에게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게 해준다. 하지만 무료 검진에 대한 선입견 때문인지 수검률이 2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개인적으로 종합검진을 받았을 수도 있지만, 상당수는 돈 핑계를 대면서 머뭇거린다.
여유만 된다면 값비싼 검진이 좋겠지만, 비싼 검진이라야 제대로 검사할 것이라고 지레 짐작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건강보험공단의 검진을 2년마다 받는 것은, 받지 않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에 만족할 수 없다면, 1년에 10만~20만원 정도만 투자하자.
“홈쇼핑 채널 보면서 20만~30만 원짜리 건강식품․다이어트 제품은 과감하게 구입하면서, 건강검진 등 건강을 위해 10만~20만원 못 쓴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죠.”(박혜순․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건강을 위한“투자 전략”을 스스로 짜고 실천하는 수밖에 없다. 돈․시간․노력을 투자하지 않고서는 건강유지는 물론, 암과 성인병의 공포에서도 못 헤어난다. 주부들의 손을 잡고 병원으로, 헬스클럽으로 데려가는 남편과 자식은 별로 없다.
부동산과 주식투자 등 재테크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은 급증하고 있지만,“헬스테크”에는 무심하다. 친구는 아파트 몇 평에 산다. 애들 과외비는 얼마를 쓴다고 부러워하는 주부들이 정작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는 사람들은 그다지 부러워하지 않는다.
한국 여성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섰다. 지금 30․40․50대 여성들의 평균 수명은 그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앞으로 삶의 질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임형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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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하체비만은 정말 모든 이들의 고민일거에요.
저만의 생각인가??ㅋ
저도 고민 했었거든요. 뱃살빼기도 정말 하고 싶었고 근데
정확한 다이어트방법을 몰라 못하다가 허브다이이트로 해봤는데
복부비만 하체비만도 부분 살빼는 것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뱃살빼기 다이어트방법으로 선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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