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사화(꽃무릇-석산화- 불갑사) ♣
상사화(相思花)
우리나라에는
상사화, 석산(꽃무릇), 백양꽃, 붉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백양꽃, 붉노랑상사화, 진노랑상사화, 위도상사화, 제주상사화 등 5종이 한국 특산식물이며,
우리가 흔히 상사화라고 부르는 것은 붉은 빛의 꽃무릇(석산)을 말합니다.
상사화가 상위 개념이고 꽃무릇과는 다른 종입니다.
꽃무릇은 그늘에 숨어 무리지어 핀다하여 불리고 있으며,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 모양의 뿌리라는 뜻에서
석산화(石蒜花)라고도 부릅니다.
꽃무릇은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우리나라가 원산인 노랑상사화는 구별됩니다.
상사화는 9월에 피는 꽃무릇보다는 더 이른 8월에 피고 색깔도 분홍색에 가깝습니다.
우리나라 3대 상사화 군락지는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 등이며,
불갑산은 불갑사와 용천사를 끼고 있으므로 불갑산과 선운산이 주요 군락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불갑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피어있는 꽃무릇은 구수재까지 3.2km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상사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사찰 인근에서 상사화를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상사화의 뿌리를 탱화의 방부제로 사용하기 위해
주변에 많이 재배하였기 때문이며, 초가을 사찰 주변의 짙푸른 녹음과 붉은 꽃잎이 대조하며 더욱
아름답게 빛이 납니다.
상사화의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늦은 봄이나 이른 여름에 잎이 지고 나면 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과 잎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고
(화엽 불상견 상사초 - 花葉 不相見 相思草) 서로를 그리는 사무친 한이 서려 있다고 하여 상사화라고
불린답니다<출처 : 월간 산 9월호>
감사합니다.
*** 송 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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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음이 뜨거워지네요 붉은 상사화......감사~~~!!!
감사,,,,,
활활 타오르는 불꽃처럼 보이네요!!
환상입니다^^*
불타는 듯하네요
내년에는 볼 수있겠죠?
정말루 불타는 꽃무릇 밭이네요
정말루 불이라도 난듯 온통 붉은 밭이 끝내주게 시리도록 아름답습니다
아~~~~저 모습을 보고픈게 소원인데 아직 못봤어요. 미챠불겄어요 보고파서요 ㅠㅠ
완전 즐감요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