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일제로 부터 해방이 되어 반쪽짜리 민주정부를 세웠지만, 전쟁에 휘말려서 모든것을 잃게됬고 가난과 혼란을 겪는
비참한 국가로 전락하기에 이른다. 이때에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효율을 강조하는 군부(권위주의 독재정권)에의하여 30여년간 통치되기에 이른다. 이때에 군부정권이 제시하는 목적은 우리도 선진국처럼 잘 사는것이고 질서를 회복하여야 한다는 것이고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소수의 희생도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이었고 이런류의 대의가 어느정도 먹혀 들었고 소기의 목적을 이룬것도 사실이 아닌가 생각한다. 급기야 90년대 들어 한국 국민들은 대의보다는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중시하는 정의를 부르짖는 문민 정부를 택하게되고 지금까지 20여년간 민주정부를 잘 지켜오고 성장시켜 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저의 연구로는 권의주의와 민주주의는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단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인류의 역사상 민주주의 보다는 권위주의 역사가 더 많고 길다는 생각이다. 인간이 대표로 나서 통치를 할경우 권위주의가 죄성이 가득한 인간의 통치에는 효율적이고 피통치인의 경우도 한 사람에게만 충성 복종하여 인정을 받으면 자신에게도 통치권자에 준하는 권력을 쉽게 갖을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권위자에게 복종하며 경쟁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질서를 잡는데도 좋다는 생각들입니다.
요즈음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하다보면 군사정권 시절을 회상하며 그시절의 좋은 추억을 애기하곤 합니다.
한마디로 힘있는 사람 한명 잘 사귀면 일이 술술 잘 풀렸다는 애기나 자신이 힘을 행사하던 시절 애기를 자랑삼아 하고 요즈음의 민주화 시대를 말단부터 중간관리자 등등 여러사람 비위 맞춰 상대해야 하고 가정에서도 권위가 안통하니 인생살이가 피곤하다며 과거의 생각들을 피력하고 있습니다만, 민주주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고 민주주의의 장점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하고 권위주의에 의해 고난받는 사람들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럼 여기서 군사정권과 개신교회 하고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를 생각 해보고자 합니다.
성경을 보면 구약이 있고 신약이 있는데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 하지만 구약은 왕조시대에 맞는 말씀이고
신약은 민주주의 시대에 맞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 드린다면 서구 민주주의가 예수님의 사상과 가르침에
근거해서 발전해왔다는 생각이고 그 민주주의가 미국에서 피워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군사정권이 왕조는 아니지만 형식상 삼권분립이 되어 있으나 사실상 왕조와 같이 전권을 행사 했다는 생각이고
한국교회도 군사정권과 똑같은 방법으로 목사들이 교회법은 있으나 사실상 전권을 휘들으며 교회를 지배했다는 생각입니다.
교회지도자인 목사들도 군사정권 처럼 민초들에게 그럴뜻한 명분을 제시했고 독재자들에 길들여진 민초들은 구약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한 목사들에 의하여 지배되어졌고 그들의 목적대로 교회건물과 교인들을 끌어 모으는데 동원됬다는 생각입니다.그들이 지금의 교회구성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0~80대라는 생각이고 이들은 아직도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을 버리지 못하고 교회에서 만이라도 권위주의 목사와 건물만을 지키기에 급급하지 않나 사료됩니다.
이제는 한국사회가 다시는 권위주의 시대로 돌아갈수 없다는 생각이고 하나님의 공의는 대의 와 개인의 인권과 행복이
보장되는 정의가 공존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대의를 위해 소수가 희생할수 있다는것이고 그 소수의 희생을 백배 천배로 갚아 주시겠다는것입니다. 교회는 주님의 희생과 공로로 세워진 민초들의 공동체입니다. 그교회를 위하여 한국의 초기 기독교 지도자들은 많은 수고와 땀을 흘린것도 사실이나 지금의 연로한 목회자들은 독재자와 편승하여
이런저런 혜택을 받은것도 사실입니다. 작금의30~50대 목회자들이 신학이나 교회생활을 할때 선배 목사들의 권위주의를
보고 그런류의 목회자가 되기를 원한 사람도 있을게고 그 반대의 편에 서서 왕조의신학을 멀리하고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목회를 하고자 하는분으로 갈린다고 보는데 후자는 많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연구로는 아직도 독재시대에 선배목사가 해오던 목회 습관을 흠모하며 수백명 수천명 되는 교회에서
설교만 책임지고 이런 저런 혜택 받기를 원하는 목회자가 많은 줄로 압니다만, 목사는 교회라는 공동체를 책임지고 이끄는것이 중요하다고 교단에서 배웠을것이고 목회는 사람을 하나하나 세워주고 사람답게 살아 갈수 있도록 이끌어주는것이 목회라는것을 주님의가르침에서 깨달았다면 자신의 형편에 맞게 교단에서 원하는것과 주님이 원하는것을 병행해서 하는것도 좋고 전자가 안되면 후자라도 잘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이제 20세를 넘어 성숙기에 들어섰다는 애기들도 합니다. 한국사회가 한국의 개신교회들을
걱정한다는 애기들도 합니다만, 독재시대에 교회성장을 이끈 목사들은 거의가 은퇴했거나 은퇴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의 교회 지도자들이 물갈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고 권위주의 목사중에 작은 교회들은 은퇴(70세)전에 교회를
문닫고 있는 현실입니다. 만약에 젊은 목회자들이 과거의 권위주의적인 선배 목사들의 모습을 보고 똑 같은 방법으로
왕조시대 신학으로 무장하여 현실의 민초들을 이끌려 한다면 참담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목회자가 된것을 후회
하게 될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수십년의 성장과 부침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한국교회 개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목회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될까하여 나름의 연구를 제시하는 바입니다.
사람과 교회 연구원-
첫댓글 사람들은 군중심리라는 것이 있답니다. 많은 사람이 지향하는것이 맞을거라는 생각이고
안전하다는 생각이지요~
독재자나 권위자들은 흔히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사람을 자신의 의도대로 이끌어 갑니다.
소수의 공동체에서도 누가 누가 그러더라~왜 당신만 혼자 그런 주장을 하느냐? 하면서
자신의 뜻대로 관철하기 위한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권위자는 많다는 생각입니다.
지금도 교회에 남겨진 독재자들이 이런저런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쓰고 있으며 추종자가 그 틈바귀에서 또 자신의 이익을 챙기고 있는것이
현실이라는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왕조시대에는 그시대에 맞는 말씀으로 예수님시대에는 섬기는 리더십과 희생의 리더쉽을
강조하시고 있다고 봅니다.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를 섬긴다 애기하고 교회를 위하여 희생 할것을
강조하시나, 이시대는 연약한 각각의 교인과 교회밖에서 서성이는 민초들을 섬기고 그로인한 희생을
교회공동체와 교회 지도자가 행해야 하는 것이 민주화 시대에 맞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제게는 요즘 흔히 하는 표현으로 '사이다' 같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제 견해로는 미래의 한국교회를 준비할 (이미 갈곳이 정해졌고 그 잔치에서 벗어날 맘이
없는분이라면 그냥 그대로 쭈욱 가시고) 분이라면 읽고 개념을 정리하는데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파초님의 글을 주의깊게 읽고 있으며 훌륭하고 신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 할뿐입니다.
@조력자 진리의 공동체에 조력이 되는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에 닉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으로 응원하오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빕니다
조력자님이 '사람과 교회 연구원'을 운영하시는가 봅니다.
혹시 웹싸이트가 있으신가요?
예~ 교회 연구는 끝났구요? 지금은 인간 연구에 대해서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중에서 신학이나 교회사 연구하는 사람은 많은걸로 암니다만,
사람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그리스도인이나 단체는 별루 없다는
생각이고 원하는 교회 지도자나 신학생에게
전수도 할 생각입니다.
지금은 인간의 중독 증세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치료 방법을 임상실험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은 아직 준비가 안된 상태에 있습니다.
@조력자 신학교에서 여러번 초청이 와서 강의도 좀 해봣습니다만,
저가 준비가 덜되어 있어서 책으로 준비하고 있으나
몇년째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지금은 시골에서 노동을 해가며
책도 쓰고 중독증세 치료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랍니다.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저런 중독에 시달리며 살아가는데 그리스도인도
예외가 아니랍니다. 이러한 중독으로 부터 벗어나야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하나님의 의 를 찾을수 있고 기쁘게 할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제 견해로는 다소 관련이 있을 것같아 씁니다.
전무후무하고 기상천외하게 저질적인 정권의 실체가 드러나는 요즘에도 여전히
그녀를 찬양하는 사람들의 심리엔 무엇이 있을까요?
지나치게 감정에 의존하여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성과 의지도 감정의 통제하에..
특히 목회자들 중에 그런 자들이 있다는 것은 그가 성경을 보고 묵상할때도 지각과
판단력의 상층부에 감정이 있지않을까 추측합니다.
감성팔이는 언제까지 일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이땅에서 유효한 '먹고살만한' 떡고물을
제공해 주는 도구일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든지 그 안에서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순종하는 자들이라고 착각하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다보면 분별과 분리의 기능이 마비되어 아무거나 마구 혼합하는 어리석음을
낳게 된다는 것이지요..
현재 벌어지는 일과 관련하여서는..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거지요..
일국의 통치자로서 살펴야할 덕목들을 통해서 보지 못하다 보니 '측은하고 가련하고
안됐다'고 하며 그 반대편에서 하야를 외치고 퇴진을 주장하는 자들을 종북이라고 판
단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불쌍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인하고 외면하자는 것이 결코 아닌데
계속 그렇게만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시사프로를 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육영재단에서 지도자 만들기 쇠뇌프로그램을 해왔다
는 걸 보니 조금은 이해가
@파초 이번에 이 나라의 정치판도가 바뀌어 그동안 집권을 해오던 세력이 해체 분산되고
제대로된 민주주의가 실현된다 해도 복음 진리의 관점으로 볼때 더 유익하지 않을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또 다른 세상 세력이 뒤에서 조종하며 더 거대한 바벨탑을
세우자고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활발하다는 나라의 선거 결과를 봐도
쉽게 알수 있는 일이겠지요..
누군가는 정말 때묻지 않은 신실한 그리스도인을 얻기 위하여 짐승이 독재권력을
휘두르는 윗쪽 정권의 체제를 동경하려나요?
어느 분의 말씀처럼 이 나라의 과정속에서 참 진리의 말씀으로 세움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의 다양한 처지 속에서 복음으로 사람을 사랑할수 있는 복음의
@파초 일꾼들을 세우고 보내는데 유익한 과정을 지나온 것일수도 있겠지요
하나님의 나라가 든든히 세워지고 확장되어가는 일과 현실의 정권이
무관하다고 할수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복음 진리의 말씀을 아는 사람들이
이웃 사랑의 방편으로 유형 무형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물질적 서비스는 그녀가 순siri에게 한것 그 이상 할수 없을테고
바른 앎의 편린이라 할지라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본문 글을 열심히 알리는 것도 그중에 한가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