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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월요일 뉴스브리핑 ■국민의당 전당원투표 결과, 70%가 넘는 찬성률로 바른정당과의 합당안이 의결됐습니다. 내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의결 합동회의를 거치면 '바른 미래당'이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 ■어젯밤 서울 국립극장에서는 북한 예술단의 두 번째 공연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가 함께 관람한 가운데, 현송월 단장과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출연했습니다. 두 차례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으로 돌아갑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경기를 지켜본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 "단일팀이 노벨 평화상을 받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단일팀이 올림픽에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줬다는 뜻이라는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자 70여 명 전원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설로 인한 악천후나 테러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가 독도를 '일본이 소유한 섬'이라고 보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더 타임스는 우리 측 항의를 받고 하루 만에 사과했습니다.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4.6 규모의 지진은 지난해 11월 지진으로 생긴 여진 중 최대 규모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여진의 규모는 줄어드는 게 일반적인데, 다시 커졌다는 점에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포항지진이 발생한 시각이 새벽 5시 3분 3초, 긴급 문자는 7분 넘게 늦게 발송됐고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쳤습니다. 시스템의 오류로 긴급재난문자가 수동으로 발송되었으며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첫 주말을 맞은 강원 지역의 경우, 숙박업소들은 '바가지요금' 논란에 넘쳐나는 빈방으로 울상을 지었다는데요. 반면, 전통 시장과 맛집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현금 보유가 많은 음식점과 점포 등 상점을 노린 범죄가 평소보다 75%나 많다고 보안서비스 회사가 분석했습니다. 주택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대부분 창문을 통해 몰래 들어가는 수법을 쓴다는 점에 유념해 미리 잠금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몰래 못된 짓을 하며 순간의 짜릿한 쾌감을 즐기는 부끄러운 취미, 이른바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순간의 죄의식만 극복하면 짧은 시간에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유행 이유라고 합니다. ■최근 유통업계에 정장을 차려입은 택배 기사가 고급스럽게 물건을 전달하는 이른바 'VIP 배송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건이 도난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적고, 배송 직원이 상품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줘서 선물을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네요. ■어제 밤 평창 하늘에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렸죠.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금메달을 딴 임효준 선수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현재 금메달 1개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미국에 이어 5위입니다. ■개막 나흘째인 오늘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선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노선영 선수가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제는 무뎌질 법도 한데 여전히 한겨울처럼 칼바람이 매섭습니다. 강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밤사이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굵은 눈이 오고 수도권은 내일 밤사이에 조금 내린다고 합니다. ■문 대통령, 김여정과 北예술단 공연 관람 ■일요일 단잠 깨운 '쿵, 쾅'…끝나지 않은 포항 지진 ■남북정상회담 공방…민주 "지금이 기회" vs 한국당 "이적행위" ■[올림픽] IOC·평창조직위, 사이버 공격 확인…세부내용 비공개 ■1인당 국가채무 1천300만원 돌파…미래세대 빚부담 커진다 ■[불안한 설 물가] 한파·폭설에 채솟값 급등…애호박 65% ■취업난 두얼굴…유휴청년 73만명·취준생 106만명 ■최저임금 인상 여파?…1월 실업급여 신청 역대 최다 ■갈길 먼 보편요금제…사회적 합의 없이 국회로 넘어갈듯 ■코스피, 변동성 장세 지속…추가 하락은 제한적 ■이자장사로 배불린 은행들 성과급 잔치…한쪽선 인력감축 ●북한 주도 ITF "통합된 룰로 합동 경기 치르자" ●존엄사법 시행 허점투성이…서울대병원 시스템사용 '포기' ●'숨은보험금' 59만건 주인찾아…"18년간 몰랐던 2억 발견" ●[성장멈춘 스마트폰] 작년 출하량 1% 증가 그쳐…중·미도 내리막길 ●1∼10일 수출 1.8%↓…일평균 수출액은 4.4% 증가 ●'국정농단 시작과 끝' 최순실 16개월만에 1심 선고 ●올 설 연휴에도 해외여행 바람…예약 14∼15% 증가 ●한미FTA 개정 없이도…작년 미국산 수입 역대 최고 ●규제·설·올림픽…"2월 분양시장 위축" ●중기부, 소공인에 129억 지원…선지급·후정산한다 ■삼성전자, 총자산 300조원 돌파…10년만에 3배로 ■평창에 묻히고 여야는 파행공방만…2월국회 '빈손' 우려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입찰짬짜미…공정위,시정명령 ■수원~구로·부산 내성~송정 BRT 생긴다…올해 462억원 투입 ■이스라엘, 자국 전투기 격추되자 시리아 대대적 공습…긴장 고조 ■수입차·신발 등 업체 16곳 개인정보 관리 실태점검 ■APT관리동 2층 어린이집 민간→국공립 전환 가능 ■경찰, 새학기 대학가 음주강요 등 '선배 갑질' 단속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위조 6명 벌금형 약식명령 ■설연휴 서울 470여개 초·중·고교에 무료주차 가능 ●국내외 라면시장 온도차…수출 '끓고' 내수 '식고' ●사업 편의 대가로 뇌물…한전 직원 잇따라 실형 ●이탈리아서 대규모 반파시즘 시위…"실업,정부탓" ●설 앞둔 베트남서 한국업체 또 야반도주…근로자 1천900명 반발 ●역주행 승용차 시내버스 '쾅'…1명 사망·3명 부상 ●제주 시민모임 "제2공항 건설 전면 백지화하라" ●포항 북구서 규모 4.6 지진…석달만에 4.0대 여진에 시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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