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pann.nate.com/talk/336687906
일요일에 아기데리고
여의도다녀왔는데 사람이굉장히 많더라구여
우리애기는 만6세고 혼자서 잘놀길래
친구랑 둘이서돗자리펴고 밥먹구있는데
아이가 어떤 대학생커플을 끌고오더라고요
진상을 들어보니 애가 놀다가 삼각대세워두고
사진찍는 대학생앞에서 뛰다가실수로
삼각대를 쳐서휴대폰이 날아가면서
액정이 다 깨졌다더라구요
근데 우리애한테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그냥 대학생형누나가 와서 부모님어디계시냐고
이거 다망가졌다고 변상해달라고하는데
솔직히 우리애가 그랬다는 증거도없고
저도 보질못해서 ㅜㅜ 울애도 겁이많아서 어버버하고
대학생커플들은 침착하면서도 따지듯얘기하고
정신이없어서 대충보니까
액정깨진것도 그리 심해보이지도않는데
일단 연락처주고받고헤어졌는데
어제 고치러갔다고 연락오더니
부르는 그 가격도 십만원이넘더라고요
일부러 돈뜯어내는 사기꾼이아닌가싶고
어떻게해야하나여 물어줘야되나요 참...
왤캐 자작같지 만6세라고 하나 보통?
초딩이면 아기라고 할 나이도 아니고
어리다고 어필해야 사람들이 그나마 편들어주니까....?
내 아들이 만 6세인데 혼자 풀어 둔 적이 없는데 지랄맞아서.. 왜 그나이 애를 혼자 놀으라고하고 자기는 앉아있음? 변상해줘야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