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토요일에 시행하고 왔습니다!!
사실 시행하기 몇일 전
예약 해 놓고도 무지 떨렸습니다
시행하기 전날 불안반 설렘반으로 잠도 설치고
좀 피곤한 채로 시행 당일 결의를 다지고
발길을 향했습니다
페러글라이딩도 한 번 해봤는데
이것도 못하겠냐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페러글라이딩은 게임도 안되는
3800m(12500ft)상공에서 낙하해야 한다는 그 떨림과
진짜 피곤함이 겹쳐 머릿속이 하얘지고 집에 갈까
순간 머릿속을 스쳐갔지만 전부터 유튜브에서 보았는데
여성분들도 잘 뛰시고 즐기시는데
남자가 왔으면 끝장을 보고 즐기자 하는 심정으로
다시 마음 다 잡고 최선을 다해 임하고 즐겨보았습니다!!^^
지상 가로 3.8km는 짧아보였지만 공중 세로 3.8km는
어찌나 길어보이던지...ㅎ
인터뷰하는데 머릿속이 하얘져서
말도 잘 안나오고 아무말이나 해버리는 나...ㅎ
일단 즐기고 왔었습니다
그리고 시작과 끝은 정말 짜릿하고 좋았습니다
살짝 아쉬운 맘도 들었었네요 ㅎ
카페 게시글
6. ★☆ 자유게시판
空(하늘을 누비다!)
박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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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1
24.04.15 09:2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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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8광땡에서 낙하했었군
낙하하기전 유서를 적어두고 가야할수도...
저기 화환은 뭐지?ㅋ
헉... 우리 코아형 악담을...ㅜㅜ
저 벌써 진짜 하늘나라로 보내시려 하시는건가용? 😭😭😭😭😭
@박경수 꿈속에서는 하늘로 오토바이 타고 배송가는 경우 많음
앞이 안보여서 문제지만~
@cocoa 저도 저기서 뛰었다는게
꿈에서 뛰어서 여기있는 건지
진짜 뛰고 와서 여기있는건지
헷갈리네용~%ㅋㅋ
그만큼 순식간에 지나갔네용~@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백만원 준다고해도 못할듯요ㅎ
저도 사실 높이 3800m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못 할 줄 알았는데
마음먹기 나름이고 다 내려놓고
한 번만 딱 해보면
그런 맘이 싹 사라질 듯요...ㅎ
안전장비 장치등 요즘은 안전관련한건
워낙 잘 되 있으니 물론 이(안전 사고) 부분에 있어서 세상에 100%는 없겠지만
그래서 100%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100%가까운 안전성 보장과
안전관련한건
거의 안심해도 되는 듯 하구요
물론 사람마다 느끼기 다르겠지만
이것도 은근히 중독성 있는듯 히네요
저는 다음에 또 해보고싶은...ㅎ
전 뱅기타는순간 지리고 졸도
헉...
나이키님도 고소공포증이 굉장히 심하시군요...
근데 사실 한 번 경험해보면 정말
짜릿하고 좋은데...
그냥 제 개인적 생각입니당~
이것 뿐만아니라...
나이키님도 잘 아시다시피
뭐든 처음이 떨리고 두렵고 힘들다는...
근데 한 번 이상 하고나면 그 다음부터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