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쇠고기를 삶은 육수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한 뒤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5.
대접에 갓 지어서 뜨거운 밥을 담고 양념해서 무쳐 놓은 고기를 보기 좋게 얹는다.
6. 밥과 고기를 담은 대접에 장국을 붓고 후춧가루와 깨소금을 뿌린 뒤 달걀지단채를 올린다.
Cooking Point
달걀 이야기
신선한 것일수록 껍데기가 거칠고 묵은 것일수록 매끈하다. 껍데기가 거친 듯하면서 묵직하고, 흔들었을 때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는 것을 고른다. 달걀의 크기나 색깔은 영양이나 신선도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므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요리에 이용할 때는요… 달걀을 풀어 쓸 때 덩어리가 있어 풀리지 않는데 이를 알끈이라고 한다. 고운 체에 담아 젓가락으로 저으며 내리면 부드럽게 풀어진다.
국밥은 먹기 직전에 담아 내세요
국밥은 말 그대로 국에 밥을 말아서 내는 음식이죠. 주재료의 종류에 따라 장국밥, 콩나물국밥, 김치국밥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어요. 찬밥이 남았을 때 국만 끓여 말아 내기도 하지만 좀더 맛있게 먹으려면 갓 지은 뜨거운 밥에 뜨끈한 국물을 말아서 내는 것이 좋아요. 또 미리 말아 놓으면 밥이 풀어져 맛이 없으므로 장국은 항상 먹기 직전에 붓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