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를 보게 되었는데.. 신해철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재미있을거 같다는 기대감으로 보았는데...
제 머리속에 크게 남은건 깜짝 게스트로 나온 부인이더군요...
평소에 신해철이 부인을 얼마나 아끼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얼마나 괜찮길래 신해철이 죽고 못살까? 궁금했거든요.
그래서 부인을 보게되었는데요...
저렇게 괜찮은 아내와 같이 사는 신해철이 너무나 부럽더군요.
제가 왠만해서는 친구들이나 연예인들의 결혼 소식이나 연애같은거에 부러워한적이 거의 없는데...
이미 결혼한지 한참되고 아이 둘이나 있는 신해철이 이렇게 부러운건 처음입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연애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제가 가진 성향을 이해못할수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신해철 부인처럼 남편이나 애인에게 절대 복종할거 같은 분위기에...남편을 정말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것을 이해해줄수 있을것만 같은 넓은 마음의 현명한 여성을 최고로 봅니다.
저는 신해철 부인인 나와서 신해철을 대하는 태도나 말하는것만 딱 봐도 이 여성이 어떤 느낌의 여성이라는게 단번에
느껴지더군요..
저도 여자를 만나면 무조건 저에게 절대 복종을 하게 만듭니다...상대 여성은 그걸 행복해하며 복종하게 만든다는거죠.
이렇게 말하면 저보고 나쁜놈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론적으로 들어가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신해철도 부인을 복종 시키는 타입이지만 그만큼 몇배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하죠.
그래서 아내도 그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신해철에게 복종하는걸 행복으로 여길겁니다..
원래 최고의 연애발란스는 어느정도 주종관계가 유지되는 형태라고 저는 언제나 강조합니다..
연애에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종관계를 활용할수 있는 분들이라면 어떤 연애에서도 쉽게 실패하지 않습니다..
반대도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성향과 상대여성과 반대여서 발란스가 맞기만 하다면 그건 최고의 궁합일수밖에 없죠.
반대상황 예) 전지현과 차태현이 나온 엽기적인 그녀 같은 상황...
오히려 연애에서는 잡다한 기술보다 자신의 성향과 상대의 성향을 제대로 캐치해서 전개나가는게 훨씬 더 앞서나가는거죠.
연애때문에 고생하시는분들은 먼저 자신을 알고 상대를 파악해서 내 자신에게 맞추던지 상대에개 맞추던지 하세요..
그러면 무조건 잘해줘야하는건지 아니면 신해철처럼 여자위에서 자기위주로 이끌데 잘해줄때는 엄청 잘해줘야하는건지는
본인 자신들이 파악하면 되겠죠...
#### 신해철이 아내를 처음 봤을때 기가막힌 엉덩이에 반했다고 하는데...저도 여자분 몸을 볼때 1순위는 무조건 엉덩이인데..
이부분에서 공감,,,ㅎㅎ
인간의 모든 심리에는 그 크기의 차이일뿐이지 기본적으로 s와m성향중에 하나이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sm하면 때리고 맞는거로만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정신적인 sm이 관여가 안되는건 없습니다.. 특히 남녀사이에서는 sm심리는 훨씬더 많이 나오죠.. 남녀 사이에서 밀당이나 나쁜남자나 어장관리 같은 현상도 정신적인 sm에 속한다고 봅니다. 사람자체를 보면 이성적인거 같지만 실제로 연애에서는 감성에 더 좌우 되기때문에 본능적이면서 숨겨진 sm성향쪽으로 치우쳐지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직접 3자입장에서 보면 그들 남녀사이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연애심리를 너무나 쉽게 볼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위에 착한남자가 널렸어도 착하기만 한 남자는 m의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는 여자분을 쉽게 만족해줄수가 없습니다. 이런 여성은 자신이 잘못했을때 과감하게 혼내면서 카리스마있게 자신을 잡아주면서 애뜻하게 사랑도 표현해주는 남자를 원하죠.. 하지만 착하기만 한 남자는 이걸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연애를 해도 맨날 실패를 하는겁니다. 그러면 착하고 무조건 여자말 잘듯는 공처가 타입의 남자는 나머지 30%의s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만나야 그 합이 맞는거죠.
그래서 몇번이나 헤어지고 몇번이나 만나셨는지.....그게 궁금하군요
님께서 무슨말을 하려는지 한세번 본문읽어봤는데 정말 모르겠어요. 연예에 해박 하실지는 모르겠는데 일단은
자기의 생각을 남이 이해하기 쉽게 글을쓸수있는 작문실력을 좀 키우셔야할듯요 진짜 무슨말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븐명 주위에도 님께서 말씀하신 관계로 지내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뭐 서로 좋다면 그만이겠지요 근데 그게 최상은 아니지 않을까요? 너무나 많은 개성을 가진사람들이 사는데 님께서 말씀하신 관계만이 성립된다면 뭐 인간사 사랑문제로 싸울사람이 얼마나 될런지요;;; 그냥 이끄는 주체가 확실한? 정도에서만 끝내셨어도 좋을텐데요 어떤스타일로 서로가 만나든 주종관계라는건 너무 말도 안되는 단어선택이라고 봅니다 여자분들이 종되려고 기다리는 시대인가요...
sm의 근간이죠 소유와 복종
고든님 말씀 일리가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솔직한 발언이라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맞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주종관계라는 어휘가 오해로 다가올 소지는 있다만.. 암튼 무슨 뜻인지는 알거 같습니다. 조금 좋게 말하면 리더와 팔로우어 사이라는 말인데...
제가 남자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그런 관계에 남자가 리드하는 쪽과 여자가 리드하는 쪽 두 종류가 있다만, 고든 님 말씀대로 남자가 리드하는 쪽이 연애에서는 훨 낫습니다. 여자가 리드하게 되면 남자의 남성성이 떨어져 여자가 지레 먼저 지칩니다. 반면 여자는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사회화 과정이나 신체적인 특성으로 인해 남자에 비해 수동성이 강하고 의존성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남자가 리드하는 쪽이 여자 입장에서도 (여자 본인은 그렇게 대놓고 말 안 한다만) 무의식적으로 더 좋게 다가오는 것이죠.
그리고 신해철과 부인 사이는 이런 남자 주도의 관계가 더 형성되기 쉽습니다. 여성분이 안타깝게 암에 걸리셨다고 하니 자연스럽게 남자의 care에 더 익숙해지고 아무래도 남자가 이끌어주는 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기 쉬운 관계죠.
'그사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에서 권력이란 요소가 배제된 관계가 과연 있을까? 권력이 개입된 관계가 연인 사이라고 예외가 될 순 있을까? 하는 철학적인 물음의 나레이션이 있습니다. 물론 드라마에서 답을 명백히 내리진 않다만
시청자로 하여금 생각해보라고 질문을 던지죠. 이따 퇴근 후 집에 가서 자세하게 더 설명드리겠습니다.
연애를 진짜 돈쥬앙 처럼 하셨던지 아니면 드라마와 연애소설에 빠져서 사시는 분인지 분간은 안되지만 30평생 살면서 남들만큼 어쩌면 남들보다 더 연애해본 사람으로서 항상 님의 연애관련 글을 보면 남성들이 원하는 판타지로만 궤변을 늘어놓으시는 것 같습니다.
저에게 항상 불만이 많으신 분인거는 저도 알고 있지만 저에게 못마땅한게 있으면 혼자서 생각하시면되지 남의글에다가 예의없이 이런 댓글을 올리는건 뭔가요? 궤변이면 궤변이라고 생각하십시요. 생각까지 제가 관여할 문제는 아니니깐.. 하지만 같은 카페회원끼리 기본적인 에티켓은 좀 지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한게 불편할 수 있다는걸 알면서도 솔직해지는게 옳을때는 솔직함이 필요할때겠죠. 근데 이건 본인의 솔직한 글인가요 아니면 연애에 대한 일반적인 솔직한 글인가요?ㅎㅎㅎ
제 경우도 있고 제주위에서도 많이 바왔습니다.. 저는 여자를 처음에 어느정도 만나면 이 여성분이 제가 만들어 놓은 룰을 자연스럽게 따라와줄수 있는 여성인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합니다.. 거부감있는 여성들은 알아서 멀어지지만 ,,중요한거는 여성의 마음을 얻으면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걸 요구해도 은근히 생각지도 못하게 들어주는 여성 많습니다.. 저는 강압적인 외모 스타일이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따라와주게 유도하는 편입니다..
무슨의미인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주종관계라는말에 좀 사람들이 약간 그렇다 생각하고있는데 복종이라는말로 연타석을 치시니 다른분들이 댓글을 강하게 쓰시네요. Eric Gordon님의 말이 틀렸다고는 생각안합니다. 다만 글이라는게 문제죠. 개인적인 자리나 또는 연애학관련게시판이 아닌 평범한 게시판에서의 글이기에 강한표현은 다른사람들에게 다수에 불쾌감을 안겨주고 반발심을 일으킨겁니다. 주종 복종 이라는 단어보다는 리드한다나. 강하게 이끈다. 한쪽이 주도한다 라는 표현이였거나
제목에 주종이라는 표현이 아니였으면 어떘을까 싶습니다. 아마 Eric Gordon님은 자신의 생각대로 말하셨고, 틀렸다고 생각안하실껍니다. 물론 틀리지않았고 저도 무슨말인지 이해했습니다. 다만 단어선택이 좀 아쉽다는거죠. 그런탓에 변론의 답글을 많이 다셨는데 다른분들에게는 오히려 더 안좋은 방향으로 보인듯합니다. 단어수정을 해주셨으면 참 좋겠네요.
근데 제 얘기의 근간이 리드나 강하게 이끄는걸로는 표현이 부족합니다. 제가 얘기하는건 명령하는 위치와 복종하는 위치 나름마다 자신들만의 쾌감이 존재합니다.. 서로 믿음이 존재하고 성향이 잘 맞는다면 오히려 s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쪽이 명령식의 강한 어조로 시킬때..오히려 m의 상대방이 더 강한 느낌을 받고 들어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전에 이미 상하관계가 암묵적으로 형성된 관계기에 그게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수평관계에서 놀던 관계라면 이것보다 더 약한 식 부탁이라도 상대방이 안 들어주는 경우 많습니다. 연애관계에서 평소에 어떤 틀을 만드느냐에따라 상대방이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다는거죠
그래서 저는 이상적인 연애관으로 자신과 잘 맞는 성향의 파트너를 찾아서 주종관계틀을 어느정도 만들어 놓고 연애를 하라는 얘깁니다. 그냥 성격이 강하고 남자에게도 지지 않는 성격의 여성이라도 숨겨진 m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런 여성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에게 만큼은 굉장히 순종적이길 원하고,,그것으로부터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여성을 잘 모르고 이 여성을 위에서 잡아주지 못하는 남성은 그 여성을 만족시킬수가 없게 되는거죠.
네. 저역시 말씀하신 이론에 대해서 동감합니다. 다만 저에게 댓글다신것처럼 심리학적으로 차분히 설명해주셨으면 좋았거나. 아니면 제목에 주종관계라는 표현이 빠졌었으면 어떘을까 싶네요.
걍 일부러 이러는 거에요. 지난번 글에 생각보다 댓글이 안달려서 오늘은 준비 좀 해왔군여 어처구니 없는 논리지만 댓글 유도하는데는 이것도 아이디어라면 아이디어니 그부분은 인정해드리겟스빈다
뭔 말 하시는건지 같은 얘기 계속하고 ㅡㅡ;; 쉽고 짧게 얘기하세요. 작문력이 아쉽군요.
자신을 미키루크로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넌 내가 50을 셀 동안 내게 다시 돌아올거야. 하나, 둘, 셋... "
세상엔 참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어느정도 리더워 팔로워가 있어야 굴러가는건 사실이죠.. 제가보기엔 주종관계 단어선택에서 이미 반감을 사서 이글은 산으로 갔다가 맞는듯합니다..
50개 댓글읽다가 말앗네요. 10명중 1명 많으면 2명 쯤 되겠네요 기혼자는 한명쯤 미혼자는 2명쯤 그래 주길바라고 나머진 희생(가정의 행복을위해,연애시절엔 다른 뭔가를 위해)과 배려이지 s적이든 m적이든 극소수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관계 속에 부분 부분을 논하는 거라면 공감 할수 있겠네요. 그것이 아니라면 막말로 sm적이네요
애인이나 후에 부인되시는 분에게 나의 논리에 따르면 난 주인이고, 넌 종이다 알간? 이라고 말하면 어떨까요
뭐 글쓴분의 사육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네 주인님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글쓰신 분의 의견에 완전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 저도 느끼는바가 있고, 들은 것도, 읽은 것도 있어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데 특정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느낌이 전달되지 않는다, 왜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냐며 토론의 자세가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는
절대 공감을 살 수도, 동조를 할 수도 없습니다... 저도 이 댓글 위에 적은 것 처럼 반응할 수 밖에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면서도)
저도 참 어휘가 딸려서 그런지.. 고든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관계를 주종관계가 아닌 다른 어떤 어휘를 써야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 어떤 적합한 어휘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유형의 관계에는 주종관계의 '속성'도 가지고 있을 뿐, 주종관계는 아니죠. 이렇게 말씀드리면 조금 불편하지 않게 고든 님의 말씀을 이해시키는데 도움이 좀 되고 논란을 잠재울수 있을까요?
이전에 저 역시 고든 님이 말씀하셨던 어떤 의견에 어긋나는 리플도 몇 번 달고 그런 적이 있긴한데...
제가 특별히 고든 님을 옹호할 이유는 없다만...
이번에 쓰신 글의 내용은 무조건적으로 이상하다고 비판할만한 내용은 아니라 봅니다.
어떻게 이런경우를 주종관계라고 할수있는지..맞으면서 살고 그게 익숙해지고 당연한걸로 여기면서 사는 사람들에게는 복종이나 주종관계가 어울릴것같긴 합니다만..신해철씨가 아내를 복종시킬 정도라면 신해철씨도 그만큼 아내를 이해하고 존중하기 때문이겠죠.그리고 자꾸 둘이 사랑하고 믿으면 주종관계가 성립된다고 하시는데 그 믿음이란 요소는 어떻게 얻을수 있다고 생각하세요.사랑하고 상대방도 그걸알기때문에 시키는대로 하는 주종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하시나요.단지 그냥 사랑하니까?이해와 존중이 배제된 사랑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수 없습니다.강압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상대방을 복종시키려면 자신도 복종할 자세가
되어있어야 합니다.님의 연애방식에 제가 상관할바는 아닙니다만 내가 맞추던가 상대방이 맞추던가 둘중하나라고 하시는데...지금까지 그렇게 자기맘대로 해서 잘되는 꼴을 못봤네요. 근데 요즘 여자들 참 녹록치않은데 주종관계처럼 부릴수있는 여자가 있기나 한가 싶어요.
본문 보니 알 수없네요? 미혼자이신가요? 기혼자 이신가요?
그거나 알고 님 글 토론하고 대화 하는게 맛는것 같네요
뭔말을 하시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주종관계 복종이라는 말로 해야 하는건가요? 글쎄요...
주종이 아니라 존경이겠죠
댓글 읽어보니 글쓴이는 자기가 쓴 글을 남에게 이해시킬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는데 다른 분들은 공감이 제대로 안되고 /또 그런 모습을 보는 글쓴이는 답답해하네요. 누가 문제가 있을까요?
?
주종관계라...이딴 거 없이도 양보와 배려만으로도 3년째 이쁘게 잘 연애하고 있고 내년에 결혼할 예정입니다..말도 안되는 논리로 괜한 비스게분들 열받게 안했으면 합니다...연애는 상호평등에서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진실되게 하는 겁니다..
주종관계라는게 애초부터 주인과 종을 일컫는말인데 그말을 그렇게 이해했다고 오해말라니요 글고 전 지금까지 여친들을 대함에 있어 양보를 택했고 그걸 알아준 여친들이 마찬가지로 절 존중해줬고 제 의견에 오히려 더 귀를 기울여줬습니다 그덕인지 헤어지고도 다들 먼저 연락했구요
신해철 또한 이런 양보와 겸양으로 부인의 저런 면은 이끌어냈을거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설마 신해철이 부인테 명령에 복종하라고 교육이라도 시켰을거라 보시나요?
연애라는건 모두가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고 이상적이 되어야 하는 관계입니다. 거기에 주종관계/복종이란 단어는 너무나 현실적이기에, 거부감이 드는게 아닐까요?
차라리 권력관계란 말을 쓰셨으면 요런 반응은 안나오지 않았을까 합니다. 전에 비스게 글중에 권력관계란 말을 본 적이 있는데, 별다는 반향이 없었거든요.
주종관계, 명령과 복종. 쾌감. 이런 단어가 "사랑"을 이야기 할때 나오다니 당황스럽네요. 본문내용에서 조금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전혀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도 많네요.
말씀하시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하고도 비슷하구요. 하지만 에릭 고든님이 '강하게 이끈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셨는데, 실지로 말씀하시는 내용을 보면 저 말 가지고도 충분히 표현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주종관계, 복종 등 거부감이 드는 단어를 안 쓰셔도 좋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아쉽네요.
주종관계란 단어 때문인지 불필요한 태클들이 너무 많군요. 그냥 주도권을 가졌다 정도로만 이해하면 될것 같은요. 또 분문에서 언급한 여성상이 전통적으로 한국에서 좋다고 평가되는 부인상이며 어머니상인데 뭐가 이렇게 태클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저도 신해철 부인이 가진 그런 품성을 지녔는지 여부를 여친 선택할때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남자한테 배려나 자상한 마음이 없는 여자는 아무리 예뻐도 최악이죠. 철딱서니 없는 건 질색이구요.
복종이란 단어가 나와서 순간 소라넷인 줄... 어휘 선택 좀 잘 하시면 안됩니까?
와우~ 십여년전에 거래처 사장님과 술자리에서 나온 얘기랑 거의 같네요~ 그분 지금 은퇴 후 그동안 탈세때문에 명의 이전하고 그래서 사모님한테 빌붙어 사시는데 자식들한테 무시당하고 아내한테 쩔쩔매고 지금도 가끔 술마시면 절대복종! 외치며 여자는 순종적인 여자를 만나야 한다며....자기는 30년을 속아살았다며...주정에 난동에....그러고 다음날 연락해보면 전화도 눈치보면서 받고.... 뭐 안그렇게 사사는분도 있겠지만 제 주위 딱 한명있는 절대복종! 한사람은 이렇게 살고 있네요~
에휴... 한숨만 나오는군요. 역시 세상엔 참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