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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중국철도식(?) 운임체계를 검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속도운임/차실요금 분리계산)
Techno_H 추천 0 조회 529 07.04.17 12:55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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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4.17 14:32

    첫댓글 괜찮은 생각이라고 저는 봅니다. 하긴 처음 KTX때 객실이 좀 그렇다고 많은 민원이 들어왔었지요.

  • 07.04.17 16:41

    좋은 방안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련 편성을 제외하고 특실을 2량 이상으로 운용한 경우가 거의 없는 점과, 1량으로 운용됨에도 일반실에 비해 한산한 점 등으로 보면, 보통열차에서 특실에 상당하는 1등석을 2~3량으로 운용할 정도의 수요는 거의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특급열차에 무궁화호 차량인 2등석 차량을 4~5량 연결해서 운용하면 새마을호 차량이 상당히 남아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급열차를 現 새마을호 이상으로 운행한다 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 07.04.17 16:51

    그리고 Techno_H님은 차실 등급을 내장을 기준으로 분류하셨는데, 본래의 특실과 일반실 개념으로 분류하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얼핏 보기로 2+3열의 고정의자(: 크로스 시트)라는 공통점은 있었지만, 특쾌의 경좌차는 비둘기호보다도 못한 보통의 경좌차에 비해서는 고급이었습니다. 비교하자면 통일호 일반실 정도였습니다.

  • 07.04.17 17:03

    그러니까 열차 등급과 차실 등급을 분리한다 해도 특급열차에 3등실을 운용하기는 어려운 점과 같이, 어느 정도 그 열차에 상당하는 등급의 차실을 운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실의 경우는 등급을 1、2등으로 하여 그 열차 등급에 상당하는 차실로 1、2등으로 하는 것이 좀 더 받아들여지기 쉽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을 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시간이 좀 걸렸군요. 제 愚問에 대한 賢答을 기대하겠습니다.

  • 07.04.17 19:27

    요금 문제는 좀 골치아파질 수도 있겠습니다.. 지금 현행 철도요금이 거리 비례라 말이죠.. 쉽게말하면 속도와 시간 과 관계없는 거리만을 따진 "기본구간과 관계없는 기본요금(기준요금)인거죠" 만약 그렇게 한다면 요금은(새마을호의 경우) 1km당 요금은 그대로 소요 시간이 많은 차를 km당 90원 좀 빠르게 한 열차를 95원 ...게다가 서비스요금은 별도 징수 하는 쪽으로 갈듯 합니다.

  • 07.04.17 19:30

    이미 철도공사 쪽에서는 요금체계 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듯하며, 언제가 될진 몰라도 요금 체계를 거리비례에서 시간, 정차역 수, 속도 등을 감안한 체계로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 07.04.17 19:37

    거리만을 따진 요금체계가 현행 체계인지라.. 요금체계를 바꾼다고 저렴해진다거나 하는 기대는 갖지 못할것입니다. 한때는 우리나라 철도도 열차를 등급으로 매겨 운행한적이 있었죠. 그때 우등(무궁화)이(가) 서울 - 부산 5만 x천원이었다죠.. 그때 정차역을 추가하고, 요금을 내리면서 등급제가 페지되고, 열차이름을 쓰게됐다는걸 보면 다시 등급제로 돌아가게되면 철도요금 무더기 인상이 시작될것이고, 정차역 또한 감축이 될것같습니다. 우리나라 철도청이 등급제를 왜 폐지하게됐는지를 안다면...

  • 07.04.17 19:39

    게다가 지금 철도공사 사정이 안좋다는걸 안다면 더더욱 요금에 대해 불만을 안갖는게 좋겠죠. 불만을 계속 표한다면 철도공사가 극단의 시나리오를(민영화시 실현될수 잇는 모든상황)계획 및 실행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 07.04.17 23:44

    직통특쾌열차는 란워만을 운영하구요. 특쾌의 경우 잉쭤가 그나마 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이용해본바로는 에어컨의 유무에 따라 요금이 엄청 차이가 나던데 개인적으로 푸콰이도 탈만하다고 느겻습니다.

  • 작성자 07.04.18 01:34

    特別列車 님 // 사실 위 내용은 특실-일반실 내용과도 크게 다르지 않고, 생각하는 궁극적인 개념도 비슷합니다. 다만 그럼에도 굳이 1등차 2등차 식으로 불렀던 것은 말미에 언급한 '창의적인 신규서비스의 개발을 쉽게 하자' 라는 의도에서였습니다. 특실과 일반실로 딱 이분을 해 놓으면, 그 외에 다른 차종을 개발해서 이름붙일 여지가 사라질 테니까요. ^^

  • 작성자 07.04.18 01:41

    그리고 위에 언급한 분리운임체계를 도입하더라도 실제 열차운영이 크게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열차를 혼합조성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특급열차'를 '1등차'로만 연결해 운행한다면 현재의 새마을호와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만 '가능성'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본문에서 이야기한 대로 장항선/중앙선 같은 경우에 탄력적인 적용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 작성자 07.04.18 01:40

    경의선에 특급열차를 운행하겠다는 명목 하에 억지로 집어넣어 사상 최고의 '공기수송'열차로 기록될 듯한 경의선 새마을호 건을 아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겠군요. 새마을호 열차를 따로 통째로 넣기보다는 CDC 5량 중 1량만 특별히 새마을 수준의 내장재로 개조한다던가 하는 쪽이 효율면에서는 훨씬 뛰어났을 것이리라 봅니다. ^^

  • 07.04.18 22:52

    Techno_H 님의 글에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차실 등급을 내장 기준으로 운용하고, 거기다가 새로운 차종―차실의 추가를 상정하면 차실 등급이 번다(繁多)해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본래 특급―보급―준급―보통의 네 등급이었던 것이 70년대 후반에는 새마을호―우등―특급―보급―준급―보통의 여섯 등급으로까지 늘어난 것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물론 차실 등급이 번다해지면 도태되는 등급도 생기기 마련이고, 이러한 등급은 결국은 정리되어 등급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도상으로 등급의 조정이나 폐지는 경직성이 높아서, 도태된다 하더라도 즉시 정리되는 것은 아닙니다.

  • 07.04.18 22:52

    무궁화호 특실이 도태의 대상인지는 모르겠지만, 3년 이상 운용되지 않고있는데도 제도상 등급은 존속하고있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태 이후 정리까지의 짧지 않은 기간은 번다한 등급으로 인한 불편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Techno_H 님의 방안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이러한 단점이 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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