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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둔탁한 마찰음이 지나가고 곧 알싸한 아픔이 내 뺨을 통에 전해져 왔다. 손을 들어 뺨을 어루어 만지고는 씩씩대고 있는 채은이를 쳐다보았다. 금방이라도 울듯이 눈에 눈물을 머금고는 나를 노려보는 채은이다.
“,,아파..
“아프라고..때린거야! 너 여기 왜있어. 잘난 그집에 시집간다고 학교까지 그만둬놓고 왜 이자식집에서 이러고 있냐구! 여긴 니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잖아!”
악에 받쳐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는 채은이다. 그래, 나 그자식이랑 결혼할 생각으로.. 그자식 옆에 평생 있어줄 생각으로 학교까지 그만두고 내 미래도 포기하고 그랬어. 근데.. 그게 마음대로 안돼네.. 그 자식 옆에는 나보다 이쁘고, 몸매좋은 아줌마가 있더라. 내 속옷을 터질 듯 끼워입은 여자가.. 그자식 옆에 서있더라. 내가 있던 곳에 이 아줌마가 있더라.
“너 여기 있으면 안돼- 당장 가! 그집으로 가라고!! 잘난 그집에 가! 그새끼가 너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줄듯이 행동하더니 그새끼가 어떻게 그래!!”
내 팔뚝을 잡고는 거세게 앞뒤로 흔들며 흐느끼는 채은이다. 기운이 빠졌는지 무릎을 꿇은채 울기만 하는 채은이. 나또한 눈에 눈물이 맺힌채 채은이만 멍하니 보고 있었다.
“어떻게 된거야- 이야기해.. 당장 바른대로 불어..”
눈물을 훔치던 채은이 일어나 의자를 가져와 내옆에 앉는다. 그리고는 한가지도 빠짐없이 이야기 하라며 엄포를 놓고는 나를 쳐다보았다. 섣불리 이야기 하지 못하고 내가 머뭇거리자 재촉하는 채은이였고, 곧 마음을 진정시킨 내가 한숨을 길게 내쉬고는 그동안 일어났던 일을 주구장창 늘어놓았다.
“미친뇬..너 미친거지? 어떻게 그 상황에서 그냥 개색히들만 데리고 나와! 넌 자존심도 없어?! 그여자한테 왜 못따져! 미련한년! 따라와! 빨리!”
내 손목을 잡고 질질 끄는 채은이다. 아프다.. 손목 너무 아프다.. 저년은 올 때 산삼하나라도 처먹고 왓나 힘이 장사네.. 눈물로 얼룩진 얼굴을 한번 훔치고는 거울을 보고 신발을 신었다. 옷도 못갈아 입은채 오징어 녀석의 헐렁한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또각또각 구두를 신으면서 거리로 나온 나..
이 패션은 완전히 미친 패션이지..누가 트레이닝복에 구두를 신으며, 헐렁한 티.. 이 전혀 매치되지 않은 패션을 보라.. 채은이는 주위의 시선도 무시한채 길가로 나와 택시를 잡기 시작했다. 이내 빈택시 하나가 우리앞에 섰고, 재빨리 문을 열어 나를 구겨넣는 채은이다.
“어..어디가는데..”
“..닥치고.. 주소불러..”
“
“불러!!”
다시금 눈물이 맺힌 채은이를 보자 마음이 약해져선 그놈이 살고있는곳을 불렀다. 내내 나를 째려보더니 이내 눈물을 훔치는 채은이다. 니가 왜울어.. 넌 울면 안돼지.. 지금 울고 싶은건 나야.. 그 여자 앞에서 또 그런 치욕감을 느낄까봐.. 나 무섭고 불안해.. 더 이상 태하옆에 있는 그여자..보기싫은데..한방에서 나오는 그 모습..보기 싫은데..
**
차가 막혀선 느릿느릿 가길 바라는 내 마음과는 달리 쌩쌩잘가는 택시다. 어느덧 낯익은 건물앞에서 선 택시.. 채은이가 차비를 주고 내리더니 이내 건물앞에서 헤메기 시작한다.
“..주소..”
“
“몇호야!”
울며 겨자먹기로 주소를 불렀다. 사실 채은이가 해결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없지 않아 있었다.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였던 탓에 채은이는 똑 부러지고 터프하고 겁이 없었다. 제일 무서운게 아버지였으니까... 머리는 좀 딸리는거 같았지만.. 아무튼.. 채은이에게 질질 끌려 가다싶이 도착한 현관이다.
현관앞에서 머뭇머뭇대자, 채은이가 등짝을 세게 후려치더니 이내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라는듯 인상을 썻다. 이씨.. 누르면 되잖아..떨리는 손으로 조심조심 누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치하지 않는다는 경고음.. 그럴리가.. 다급하게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다시 눌렀다. 또 다시 들리는 경고음. 어느새 내 눈은 눈물이 흘렀고, 애타는듯이 도어락의 비밀번호만 누르고 있었다. 아니야..이거 맞아. 이거 기계 고장났나봐..이번호 맞단말이야..
“히발.. 나와 너”
이내 나를 구석으로 몰아 놓고 무자비하게 문을 두드리는 채은이다. 문부서 지겠어 이년아.. 흑흑..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나는 뭐가 그리 서러운지 울고만 있었고, 열받은 채은이의 주먹의 힘은 점점 신의 경지에 도달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열리는 문
“아씨, 누구야?!”
그 여자가 문을 조금 열어 말을 하자 채은이 있는 힘껏 확 열어 젖히자 여자가 복도로 튀어 나왔다. 채은이 나를 거칠게 일으키고는 여자를 밀치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여자의 황당한듯한 표정이 이내 가소로운 표정으로 변했고, 이내 팔짱을 낀채 거만하게 거실로 들어왔다. 여전히 입고있다.
내 작고 귀여운 속옷을 터질듯이 억지로 껴입고 있다. 돼지년..
이리저리 둘러보는 채은이를 보다, 이내 눈을 내쪽으로 돌리던 여자가 나를 한참동안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아- 하는 표정으로 나를 삿대질 했다. 손가락 잘라버린다. 히발룐..
“뭐야? 강아지 밥이라도 가져가게? 여긴 왜와? 무식하게 누가 그렇게 문을 두드린대.. 그나저나 저 여자 옷 너무 우습다. 푸훗.. 남자랑 있다 온거 자랑하는것도 아니구..좋았나봐?”
“그르지 같은년아 좀 닥쳐!”
-퍽!
…퍽??..철썩이 아니라..퍼..퍽이라고? 내가 입을 가리고 바닥에 널부러진 여자를 놀란듯이 쳐다보았다. 아픈지 주먹을 펴선 흔드는 채은이다. 너 주먹도 쓰니? 무서운년..
“아아악!! 저게 미쳤나!
아픈듯 잔뜩 울상을 짓더니 이내 방을 향해 소리친다. 안돼..나오지마..나오지마..
이내 힘없이 문이 열리더니 청바지만 입은채 고개를 내미는 태하다. 왜그래 자꾸..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자 채은이가 나를 힐끗 쳐다보더니 이내 주저앉아서 엄살을 피우는 여자를 일으켜 쇼파에 내동댕이 치듯 밀었다.
“야! 너 미쳤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꺼져! 어디서 무식한게 와서 지랄이야!!”
“..한대 더 처맞을래?”
채은이의 협박아닌 협박에 금새 입을 다무는 여자. 여전히 주먹에 맞았던 뺨을 쓰다듬으며 채은이를 본다.
아무말 없이 무릎에 얼굴을 박고 흐느껴 울었다. 힘들어.. 여기 있기 힘들어.. 나가자.. 우리 나가자
“잘나간다? 그래. 저 걸레같은년이랑 사니까 아주 살맛이 나니? 사랑한다며! 우리 계원이 사랑한다며! 결혼하겠다면서! 그런데 저딴 여자랑 놀아나?”
“..시끄러워,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조용히 꺼져라.”
..떨리는 태하의 목소리다. 다시금 눈물이 나온다. 꺼지래
“..너도 남자는 남잔가 보다? 사랑그딴말 함부로 내뱉고, 순진한 애 꼬셔서 학교까지 자퇴하게 하고, 애 미래 망쳐놓고 넌 저딴년이랑 놀아나고 싶어?!”
“어차피 술집년이야.”
“..뭐..뭐?!”
“어차피 술집 년이라고.. 순결 그딴거 좋은 기분으로 바쳤으면 된거잖아”
“이 씨바..”
“
태하를 때리려던 채은이의 손이 멈추었다. 눈물이 자꾸 비집고 나온다. 눈치없는게 자꾸 나온다.
“그냥..가자..”
“야-
“알아- 아니까 가자.. 충분히 알았으니까..가자.”
“하지만 이 씨..”
“가자구!! 가!”
이별을 실감했다. 이제 정말 이별이다.
**
“언니- 키위주스 두잔요-“
“오케이- 키위주스 두잔-“
그렇게 나온지 벌써 한달 가량이 지났다. 이별의 상처은 생각보다 심했다. 일주일동안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끙끙 앓아서는 하루하루가 말라가고 힘도 쓰지 못했다. 채은뇬이 일주일에 네번씩정도 들러선 타박과 함께 매타작을 선물해 주고 갔고, 오징어는 내가 아픈 내내 다른 반찬은 꿈도 못꾸고 김치와 함께 밥만 열심히 먹어 대었다. 같은 식구라고 걱정은 되는지 가끔 약도 사다주는 기특한 녀석이였다.
일주일간 땀을 비오듯 흘리며 아프고 나니 몸은 그만큼 개운해졌고, 이젠 상처도 무뎌졌다. 아무렇지 않은듯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었지만 가끔 휘몰아치는 미련과 그리움이 우울하게 만들었다.
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작은 카페였는데, 치즈케잌이라던지, 미니 케잌을 함께 팔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가게였다. 월 120정도를 받기로 하고는 사장과 계약서를 쓰고 다닌지 벌써 18일째였다. 주방보조와 서빙일을 하면서 받는 120만원이란 돈은 꽤 컷지만 그만큼 장사가 잘되는 집이니 그러려니 했다.
“우- 더워더워-“
“다녀오셨어요? 많이 덥죠? 얼음물 드려요?”
“응- 한잔 줘봐”
막 거래처를 다녀온 사장님이 덥다는듯 티셔츠를 펄럭거리며 냉큼 에어컨 앞에 서선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사장이라기엔 젊은 스물 일곱살 나이. 막노동을 해서 모은돈으로 가게를 냈다던 사장은 시원스런 마스크에 성격또한 털털하고 시원스러웠다. 그 덕분에 우리 가게에 여자 단골손님들이 많은건지도? 푸훗-
얼음을 동동띄운 물을 들고가자 냉큼 집어들고는 벌컥 벌컥 마시는 사장님. 그래도 모자란듯 얼음까지 우걱우걱 씹어드신다.
“후- 아주 밖에 날씨가 찜통이야 찜통- 걷기가 무서워-“
“언니- 레몬 아이스티 하나랑 카푸치노 하나요-!!”
“응 그래-“
쟁반을 들고 주방으로 들어가 얼음을 갈기 시작했고 조금씩 조금씩 들어오는 주문을 받으면서 쉴틈없이 계속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언니- 서빙 도와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밀려드는 주문에 주방은 더 바빠졌고, 그와함께 서빙하는 동생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주방을 빠져나와 앞치마를 벗고는 쟁반에 담겨있는 아이스크림과 오렌지쥬스를 들고 5번테이블로 향하기 시작했다.
“실례합니다. 주문하신 아이스크림과 오렌지 주스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십시요-“
“..?..어머! 언니!”
내 치맛자락을 잡아 당기며 어색한 발음으로 나를 돌려세우는 여자. 설마하며 뒤를 돌아보는 순간, 배가 많이 나온 사쿠라와 태재녀석이 놀란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놀란건 나도 마찬가지였다. 우연이라도 이런 우연이 어디있으랴-
“어머- 여긴 어떻게 왔어?”
“너무 더워서 힘들어가지구.. 아이스크림도 먹고싶구- 언니 오랜만이다- 어떻게 지냈어- 연락해두 안받던데-“
“아- 나 폰 바꿧어- 번호두.. 잘지냈어? 아긴 건강하지?”
“물론- 오늘 산부인과 갔는데 아들이래 아들-“
사쿠라와 내가 싱글벙글 웃는 얼굴로 이야기를 하는 반면 태재녀석은 뭐가 그리 불만인지 똥씹은 표정이다. 사장님의 부름에 아쉽게도 대화는 종료되었고, 냉큼 사장님이 있는 카운터로 달려갔다.
“지금은 손님이 너무 많으니까 오후 한 3시쯤에 점심먹자구- 지원이한테도 그렇게 말해주고- 주방 아주머니들한테도 말해놔”
“네 알겠어요-“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점심은 시간이 훨씬 많이 지난 네시즈음에 먹게되었다. 손님이 빠져나가고 세테이블가량만 손님이 앉아있었고, 카운터 뒤쪽 방에 들어가 배달한 냉면을 먹고있는 우리였다.
“사장님- 이게 뭐예요- 저 자라나는 청소년이라구요- 식사 제때안주면 확! 그만둬요!?”
“지원이너 못하는말도 없다! 니가 그만둘수 있을거 같으냐?! 계원언니를 놔두고?”
“칫- 사장님이 언니 뺏어가면 그만둘꺼예요!”
사장님과 지원이는 친척간이다. 그래서 그런지 사이도 좋고, 자주 투닥대기 때문에 가게 분위기는 좋을 수밖에 없었다. 지원이도 어른스럽고 성실해서 주방아주머니들에게 이쁨을 많이 받는 편이였고, 사장님도 공손하고 성격이 호탕해서 주위사람들에게 평판이 좋은 편이였다. 나도 물론 사장님과 지원이를 좋게 생각하고 있고..
점심식사가 끝나자, 손님들이 먹고 간 테이블을 치우기 시작했다. 한참 손님들이 먹은 접시와 컵을 치우고 있는데 지원이가 다급한 얼굴로 다가왔다.
“언니 언니..”
“응?”
“그거..그거 있어?”
난감한듯 작게 속삭이며 나를 보채는 지원이다. 아, 아무래도 그걸 찾는가 보구나. 여자가 한달에 한번 괴로워지는 날..
“응 있어- 나 가지고 다녀 비상용으루.”
서둘러 방안으로 들어가 가방에 있던 거시기..를 건네주었다. 황급히 화장실로 뛰어가는 지원이를 보다 문득 내 주기일을 확인해 보기 시작했다. 지났는데..그것도 한참 지났는데..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 시작했다. 곧장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는 근처 산부인과로 들어갔다. 접수를 하고 내 이름이 불리기만 기다리는데 초조하기만 하고 불안하기만 할뿐, 전혀 기쁘다던지 설렌다던지 그런 느낌은 없었다.
“유계원님- 들어오세요”
.하나님. 부탁할게요- 제발 절 버리지 마세요. 저 더 이상 힘들게 하지 말아 주세요- 저 충분히 아프고 힘들었잖아요. 부탁할께요..제발요.. 엄마, 아빠 저 좀 살려 주세요- 제발요-
**
후후후 긴장긴장.. 아 우울모드에서 빨리 벗어 나야 할텐데 말이죠.흑흑
정말 저랑은 우울모드가 안맞는가봐요- 뭔가 좀 슬프려다가
그게 안되네요-_-.. 슬플땐 슬퍼야 하는 것을..ㅠ
빨리 우울모드 청산해야 겠습니다. 다음편은 그나마 괜찮겠죠? ㅎㅎ
빨리 러브코미디로 돌아가고 싶은 작가입니다.
우울모드 길게 안끌려고 해도 이번편에선 꼬엿네요.. 다음편중으로 끝 내야 겠습니다.
다시 소설에 웃음꽃이 피길 바래요- 유후~
즐거운 저녁 되세요~!!
*오타지적 해주세요-*
첫댓글 재밋게 봣어요~~빨리 러브모드로~~
네- 얼른 러브모드로 돌아가길 저도 간절히 빌고 있답니다.ㅠㅠ흣흣..ㅋㅋ 댓글 감사드려요-♡
f그냥태하랑꺠지게 해주십쇼!
헙. 그런 극단적인.ㅠㅠ 그럼 계원이는 어쩌구요- ㅎㅎ 조금더 지켜봐주세요- 댓글 감사드려요-♡
재밋어요 ㅋㅋㅋ 성실연재인가 ..?? 요즘자주보는듯.,.ㅋㅋㅋ 너무좋네요~ 건필이요~
성실연재하다가 또 게으름과 친구를 먹은 요즈음이라죠- 여러편으로 나누어 쓰다보니.ㅠㅠ 조금만 기다리시면 소설 들고 나타날께요- 댓글 감사드려요-♡
혹시 임신 한건 아니겠쬬??ㅋㅋ 빨빨빨 담편 보구 시포용~~
흠.. 저도 그대목에서 고민이랍니다. 계원이를 확 임신시키느냐 마느냐.. 아- 정말 고민 됩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흙 아기가 태하랑 계원이랑 이어주겠군ㄷㄷ근데 태하너무나빠요 ㅠ 말하는거봐요@ 완전안습안습 한대 때려주고시퍼요 ㅠ_ ㅠ)
제가 썻지만 저도 태하 싸가지 없...ㅡ_ㅡ;; 아무튼 다정한 태하로 빨리 돌려야 할텐데 말이죠.. 댓글 감사드려요-♡
막 못 먹고 그랬던걸로 봐서 임신일듯도 해요... 태하 나쁘다..ㅜ
나쁜넘이죠- 정말.. 하지만 정말 나쁜넘일지는.. 아아아아-(<-고민중) ㅋㅋ 댓글 감사드려요-♡
왜 갑자기 그러는지 태하씨~별들에게 물어봐~♡....................-_-
별들..이 답을 해주던가요?ㅋㅋ 며느리도 모르고 별들도 모를텐데..ㅋㅋ저도 모르는데 말이죠- 댓글 감사드려요-♡
설마........임신 ㅜㅜ 휴-0-태하보다 오징이가....<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_-두둥/ㅋㅋ 흥미로운데~~-_-;; ㅎㅎ 새로운 가능성인건가..헤헤 아무튼 댓글 감사드려요-
임신이면 완죤충격! 계원이 불쌍해주꺼따 ㅠㅠ
그르게요.ㅠㅠ 버림받고 임신..두두둥-_-.. 그후가 더 문제네요- 저 산부인과 한번도 안가봤는데.ㅠㅠ(<-응?) ㅎㅎ 댓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