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 목 하반신마비 패키아이 구조자입니다.
작 성 자 장은성 (es8519@hanmail.net)
파 일 페키니즈.jpg (26 KB) (Download : 26)
안녕하세요. 페키아이구조자입니다.
제가 페키아기에 대하여 두군데에 글을 올렸었는데 여러분들의 관심덕분으로
많은 분들이 페키아기에대한 사실을 알게 된거 같아요.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우리 짱이 페키아기에 대하여 알려드릴께여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세곳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답니다.
잠실에서는 다리에 마비가와서 수술이 어렵다고 하셨고
신풍병원에서는 페키아기를 보시더니 수술은 가능하나 척추를 곧게 펼뿐 걷기는 힘들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장담할 순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결정은 저에게 하라하셨어요
저는 그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고 집에 와서 아기를 바라보는데 잘 뛰지도 못하면서 저를 보며 애교를 부리듯이 앞다리만으로
뛰는 페키아기를 보니 수술을하고 나서 혹시나 잘못되어 지금보다 더 힏들어하거나
아파 하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람도 척추수술을 하고나면 몰핀주사를 맞아가며 고통을 견뎌내야한다는데
우리페키아기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왔어요
다음날 후원자님과 통화를 하고 마지막으로 좀더 큰 병원으로 한번더 가보자며
강남 닥터팻병원에 갔었어요
선생님께서 이렇게 순한 아기는 처음 본다시며 진료를 하셨습니다. 엑스레이도찍었고
아이를 진료하시는데 하반신을 꼬집어도 신경이 죽었는지 아무런 소리도 내지않았고
진료 도중에도 그저 애교만 부리듯했어요.
진료를 마치시고 선생님 께서는 사고가 날 당시 너무나 큰 고통이 있었을거라며
안스러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아기에게는 휠체가 필요하고 수술을 할 경우
더 큰 고통만 줄뿐이라며 무엇 보다 필요한건
아이를 정성스럽게 돌봐줄 분이 필요 하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수술은 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아기는 애교가 많아서 일주일만 데리고 있어도 정이 많이 들어 버리니
어서빨리 돌봐줄 주인을 찾아주라하셨어요.
사실 며칠을 돌보면서 정이 든거 같아요. 제가 키울 수없다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사고났을때 얼마나 아팠을까요. 너무나 불쌍해요 페키아기를 처음 발견할 당시를 생각해 보니
어떤 정신지체 아주머니가그랬었는지 페키아기의 목에 줄이 묶여
그아주머니의 리어카에 묶이고 끌려다닌걸 생각하니
이세상에 오지않는게 더 나앗을거란 생각마저 들어요.
몸이 부러지는 크나큰 고통을 격고 고통을 참아가며 그것도 모잘라 어느아주머니에게 붙잡혀
추운날씨에 리어카에 줄이 묶여 끌려다닌걸 생각하니 생각하면 할수록 자꾸 눈에서 눈물이 나요.
여러분 우리페키아기 정성스럽게 돌봐주실분을 빨리 찾아주세요.
그리고 후원도 많이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휠체어도 만들어주고싶은데 저에게 그러한 능력도 안되고
하루에 몇번씩 갈아줘야되는 기저귀가격도 이젠 부담이되요.
집에 데려 갈수도 없고 이렇게 마냥 사촌동생에게 맡길 수 도 없고 저 어쩌면좋아요.
페키아이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 010-3110-7379
페키니즈.jpg
송이언니 닥터펫에서 유기견을 진료를 햇다고요?믿기지 않는데요.
01/16
닥터펫? 너무 맘 아프네요. 힘들게 구조하셨는데.. 힘내세요!
근데 이건 좀 다른 문제지만, 요 밑에 10774번 글 [하룻밤호텔비 9만원인 동물병원]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01/16
쫑쫑 후원계좌번호는 어떻게 되나요?
01/16
장은성 후원하신다는 분들이 있어서 계좌번호를 띄웁니다...
여러분들의 작은정성이 저의 짱이에겐 큰힘이 될거에여...
후원금내역서는 제가 올릴예정입니다..
넘감사드리고여..여러분들 복마니들 받으세여..^^
신한은행..376-13-003976 장은성 입니다
카페 게시글
***오늘은 어떤일이
♡‥ 알 림 짱 ‥♡
17115번 버려진 하반신마비 페키니즈 그후이야기입니다.
다음검색
첫댓글 불쌍하네요ㅠ.ㅜ 저희는 페키를 키우고 있어서... 키우고 싶지만,어쩔수 업네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