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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일시 : 2017년 4월 19일(수) 오후 5시 20분
장소 : 대구백화점 앞
안녕하세요.
대구시민여러분, 오늘 하루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이 자리에 서면 항상 생각납니다. 막 IMF로 힘들 때 준비된 대통령 호소하면서 여러분께 고향 대구에 와서 절절 호소 했었습니다. 또 노무현 대통령 도와달라고 이 자리에서 절절하게 호소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희망돼지 엄마로써 이곳에서 여러분께 힘 달라고 호소했을 때 여러분이 뜨겁게 반겨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참 힘든때이죠? 아까 노란 리본을 가방에 다신분이 다가 오셨습니다. 세월호를 보면 3년전 그때보다 지금이 마음이 더 아픕니다.
제가 여기 오기 전에 대구 지하철역 참사를 기억하자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 순간을 떠올리면 지금도 참 더 미안합니다. 아직 대한민국은 국민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민주주의 하는 것은 국민이 주인이어야 하는 것인데, 국민이 주인인 것이 아니라 국민을 잊어버리고, 국민을 편가르고, 국민을 희생시키는 그런 나라가 됐습니다. 그래서 정치하는 사람으로 참으로 죄스럽고 미안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호소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힘을 좀 주십시오. 더 이상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나를 지켜주고, 국민을 지켜주는 내 삶이 보장되고 내 자식이 희망이 있는 그런 사회를 약속드리겠다고 하는 문재인을 지켜주십시오. 여러분!
그런데 우리 대구 아주머니가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부산사람 아니가, 우리 대구하고 무슨 상관있는데?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누굽니까?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의 딸 아닙니까?
당대표가 60년 정당사에 여성당 대표가, 대구가 고향인 대구의 딸래미가 당대표인데 무슨 걱정이십니까. 여러분
문재인후보는 어느 지역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우리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고, 젊은 친구들이 문재인 함성 한번 질러 주십시오. 시작, 문재인, 문재인
잘생겼다고 저 같은 여성들이 참으로 좋아하고, 우리 신랑보다 더 좋다 아닙니까?
지역을 뛰어 넘어서, 세대를 뛰어넘어서,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그런 후보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느 지역이 어떻다, 그런 소리 대구에서부터 하지 맙시다. 문재인 후보가 선거 첫날 출발을 어디서 했습니까? 대구에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대구가 통합의 시작이고, 승리함으로서 통합을 완결을 하겠다. 이런 말씀입니다. 여러분
대구 지역경제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도 힘들고 어려운 시절 보냈습니다.
문재인 후보도 양말장수 아들이었습니다. 한번 우리 문재인 후보 잘 모르는데 얘기 한번 해볼까요?
아니, 대구분들이 문재인 대통령 시켜주면 북한한테 또 퍼주기 아니가, 이렇게 질문을 하십니다. 북한이 공산당한테 접수되자마자 거부하고 온 가족이 마지막 피난 배를 타고 올라와서 부산 거제에 내렸습니다.
아무 연고도 없는데서 숟가락 하나 들고 시작한 피난생활이었습니다.
그 문재인 후보가 아버지, 어머니, 콩나물 장사, 양말장수하는 밑에서 자라면서, 서민의 아들로 착실하게 공부하면서 살던 어느날, 군화발로 광주시민을 짓밟을 때, 제일 맨 앞에서서 우리 시민을 보호하겠다고 자처를 했습니다.
투옥이 됐습니다. 그런데 착실하게 공부했던 문재인에게 사시를 합격했다는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판·검사가 되지 않고 바로 인권변호사를 했습니다.
어려운 노동자를 지켜주고, 억울하게 이 사회의 정의를 외치다가 갇혀있는 우리 학생들을 보호해 주는 그런 따뜻한 변호사가 됐습니다. 아, 이정도면 멋지다 아닙니까. 여러분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사령관이 필요합니다. 세월호 같은 사건이 일어났을 때 ‘가만히 있으라’, 피해자가 생겼는데 ‘이제 그만 울지 말고 잊어버려라’,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위기에 이 국가의 총사령관으로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진두지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이 피해를 당하고, 희생을 당했을 때 다가가서 손을 잡아주고, 그 고통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위로자가 되고, 치료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문재인은 그런 사람입니다.
국가위기를 관리할 수 있고, 세월호가 났을 때도 3년이 지난 오늘날 세월호의 진실을 건져내고 나니까, 우리는 더 미안한 겁니다. 유족을 편가르기하고, 정치적으로 색깔칠하고, 멀리 했던 우리가 굉장히 미안하고 슬픈 것입니다.
문재인은 달랐습니다. 그 유족곁에서 유족을 지켜주면서 고통을 함께하면서 수십일 간 같이 단식하고 슬픔을 나눴습니다. 지도자는 이래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그런 대통령 한번 만들어 보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래서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친정에서 힘좀 주십시오.
당대표가 무슨 힘으로 살아갑니까. 요즘 저보고 포동포동하던데 살좀 빠졌네 여의도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저 힘자랑한다고 저 추미애를 닦달을 하나보다 불쌍테이, 저 밥심으로 산다 아니닙까.
그런데 정치는 무슨 힘이 있어야 합니까? 표심이 있어야 합니다. 표를 좀 주셔야 더불어민주대표 친정 땅에서 1번표가 좀 쏟아져 나왔다 해야,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러니 대구 좀 살려주이소. 정책이면 정책, 예산이면 예산, 당대표가 책임질 수 있도록 힘 좀 주십시오.
제가 우리 후배들 자식들 보기에도 참 미안합니다. 우리세대는 학생운동하다가도 대학 졸업장 하나 가지면 은행에도 들어가고, 대기업도 들어가고 다 했습니다.
이제 일자리는 하늘에 별따기가 됐습니다. 일자리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 세대 참으로 미안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돈이 없습니까? 돈 있습니다. 있는데 안 씁니다. 기업들이 청년일자리 만드는데 돈을 쓰지 않고 있는 겁니다.
그것은 나쁜 정부이기 때문입니다. 부정부패한 권력 때문입니다. 권력에 뇌물을 바치지 않으면 이 다음 사업을 따낼 수가 없고 사업을 확장할 수 없기 때문에 뇌물주고 부정부패와 권력이 결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이 없어서 일자를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부패하기 때문에 우리사회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권력은 지도자부터 깨끗해야 가능한 것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후보 가장 정직하고 깨끗하다는 것을 세탁소 집 둘째딸 추미애가 고향 대구에서 보증을 합니다.
그러면 그걸 봤어야지 여러분께서 제 말씀을 믿는 거지요.
제가 문재인 당대표할 때 최고위원으로서 문재인 후보를 잘 지켜봤습니다. 그저 허허하고 웃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라 가장 힘든사람, 어려운 사람말을 아주 잘 귀 기울여 듣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단합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틀리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역시 지도자는 남의 말을 잘 듣고 제대로 판단을 할 줄 아는 그런 지도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똑똑히 경험했지 않습니까.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냥 5년이 지나서 하는 그런 선거가 아닙니다. 국민이 만들어 낸 선거입니다. 부정부패와 이별해 달라,
그리고 제대로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달라, 여러분이 명령한 것이고 시대가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절절히 여러분이 저희들에게 주문하는 것입니다. 제대로 해달라, 제발 좀 똑바로 하라,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냈겠습니다. 겸손하게 만들어냈겟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문재인이 하면 할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힘이 필요합니다.
이제 대구도 많이 바뀌지 않습니까, 이 어려운 곳에서 김부겸 의원님 여의도로 보내 주셨습니다. 참 든든합니다. 올 때마다 대구역 나와서 반겨주는 오라버니 하나 있으니까 저 추미애가 기분 좋습니다.
대구에 홍의락 의원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대구가 아직도 이모양 이꼴로 발전이 없다 아이가, 그렇습니다. 국회의원이 절반만 되도 옆에 있는 우리 임대윤 동구청장 구청장할 때 얼마나 일 잘했습니까. 저기서 걸어오니까 임대윤, 임대윤 다 기억하더라구요. 이번에 대구시당 맏아서 최고위원 됐습니다. 아직은 야당 최고위원입니다. 집권당의 최고위원이 되면 힘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더불어민주당 집권당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만들어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우리 대구가 이제 희망을 좀 가질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뭐 어디 더불어민주당에서 분열되서 나가신 당의 후보가 벽보에 어느 당 소속인지 밝히지 않고 대통령한다고 합니다. 못합니다.
어느 지역에 39명 국회의원 데리고 일 못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9명의 똘망진 의원 여러분, 대구의 딸래미 추미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재정도 있어요. 얼마나 똑똑한지, 적어도 포항에 아들 조흥천도 남양주에서 국회의원 뽑혔는데 얼마나 잘하는 지, 표창원도 있습니다. 대구 경북은 인재를 잘 만들어 냅니다.
이 다음에 지방선거에 시장도 만들어내고, 집권당 최고위원도 있고, 국회의원도 다음 선거에서 또 만들어주고, 그래서 든든한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탁월하게 해내면 우리 미래가 열립니다.
이렇게 여러분께서 힘 주시면 아뿔사 그 때 제가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일 때 대구에서도 좀 더 찍어줄 걸 무릎치시는 분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때는 지나간 일이고 이제 잘하면 되는 겁니다. 저희가 더 잘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표 안주셨다고 추미애가 통이 큰데 삐지겠습니까? 여러분 표 안주셨다고 친정나들이 소홀히 하겠습니까? 제가 소문이 나 있습니다. 첫 번째 그 가시나 원칙있데이, 두 번째 강단 있데이 매사를 결정하면 그냥 넘어가지 않더라 머슴마들 다 제압하고 강단 있더라. 세 번째 그 가시나 한길 앞만 보고 가더라 의리 있다. 저 추미애 이 세 가지는 확실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 제가 밥심으로 버티고 있는데 표심까지 주시면 잊어버리겠습니까. 잘 하겠습니다. 실수 없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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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23&oid=305&aid=0000020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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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 잘하오.
추미애를 대한민국 정통 여성 정치인으로 밉시다. ㅋㅋㅋㅋ 심상정 웜통령 말고요 ㅋㅋㅋㅋ
첫댓글 연어하다가 말 존ㄴ ㅏ잘해서 끌올 https://youtu.be/HgshA_a67PM 영상은 이쪽 3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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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대구에서 한 연설이라 더더욱 마음 찡하네... 근데 마지막 심상정 웜통령 얘기만 아니였으면 더 좋은 글이였을 것 같아! 비교하거나 까내리면서 누구를 지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ㅠㅠ
22 왜 까내려.. 홍준표만 아니먄 이번에 후보들 다 괜찮았는뎅..
그래 어르신들은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어르고 달래야해 잘했다!!!
멋있다 근데 사족 뭐임; 여성 정치인으로는 추미애 심상정 둘다 훌륭한데요;
존나 말잘한다... 그리고 이 내용안에있는 문대통령도 또 멋있다 또 반한다 ㅅㅂ ㅜㅜㅜㅜㅜㅜ
진짜 추대표 말 존나 잘한다 개간지
와 진짜 훌륭하다 정말
멋있따진짜 추임스 ㅠㅠㅠ 대선나와주세요
왤케 멋있냐
와... 줄줄 읽힌다
멋있다
대구..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ㅠ
사람 마음을 흔드는 연설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싶다
추미애 진짜 너무 좋다 ㅠㅠ
와 진짜 말 잘한다 대구에게 적절히 잘 호소한 것 같음 ㅠㅠ
진짜 말씀 잘하신다ㅜㅜㅜ읽는데 찡하네
진짜 대구에서 연설문 마음에 콕콕박힘 김부겸의원 연설도 그렇고 너무 고생한거같아ㅠㅠ
추미애 리스펙 ㅠㅠㅠㅠㅠ연설멋집니다
진짜 읽는데 마음이 찡해져서ㅠㅠㅠ
와 ... 말 진짜 잘 한다
와 소름 ㅠㅠ 너무 멋잇으셔
우와 말 진짜 진짜 대박 잘한다;;;;
아 이거 글 찾으려고 여시들어왓는데 !!! 고마워
아 왜 눈물나냐고
이거보고 울엄마 넘어감ㅋㅋㅋㅋ
존나멋있다ㅜㅜㅜㅜ읽는데눈물났음
헐 좀따 읽어봐야지
와 진짜 말 잘한다 믿음직스럽네
크...추장군
추미애보이.. 멋져..
언제봐도 크으으으 추장군
멋지다
추미애 말 진짜 잘한다....
와 진짜 멋지다 크으....
세상에....
그런데 우리 대구 아주머니가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부산사람 아니가, 우리 대구하고 무슨 상관있는데?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대구 아주머니가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부산사람 아니가, 우리 대구하고 무슨 상관있는데?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대구 아주머니가 이렇게 질문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부산사람 아니가, 우리 대구하고 무슨 상관있는데?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와 소름돋았어
말 진짜 잘하는데 추미애 노통 탄핵 찬성햇지않오?
와 진짜 소름돋았어..말너무잘하신다..와...
마지막 세 문단 패기있어서 좋다ㅠㅠㅠ
진짜 말 잘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