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회사 …………………………… '茶笑寧'의 전담 사회자…… 김 은 주
2. 인 사 … 중년들을 위한 추억의 공연 … 남상헌 단장(범아기전 사장)
3. 경음악 ………………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 ………………'茶笑寧' 악단
□떠날때는 말없이□ □황혼의 부르스□
4. 시낭송 …………… 어 머 니(김남웅 시) …………… 김 은 주(시낭송가)
5. 섹스폰독주(앨토) ……………… 초 우 ……………… 김 동 옥(시인)
6. 시낭송 …………… 지혜로운 삶 …………… 진 명 숙(시인. 예사랑회장)
7. 독 창 ………………… 천 년 바 위 ………………… 오 복 순(문인가수)
8. 시낭송 ………………… 그 리 움(3) ………………… 慈英 이 정 희(시인)
9. 다함께 노래부르기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즐겁게………다 같 이
□번지없는 주막□ □머나먼 고향□
10. 시낭송 ……………………… 비 …………………… 主香 김 무 숙(시인)
11. 시낭송 ……………………… 고 백 ……………………… 歸苑 김 광 순
12. 독 창 ……………… 정지용 시 향수 …………… 윤 수 아(문인가수)
13. 시낭송 …………………… 후 회 ………………… 바니 천 병 옥(시인)
14. 섹스폰독주(테너) …………………… 허무한 마음………… 남 상 현
15. 다함께 노래부르기 ………… 손뼉 치며 흥겨웁게 ………… 다 같 이
□돌아와요 부산항에□ □고향만리□
16. 시낭송 ………………… 허수아비 ………………… 도나 오세화(시인)
17 경음악 …………………… 시와 음악을 사랑하는…………'茶笑寧' 악단
□최진사 댁 셋째 딸□ □베사메 무초□
★3. 장기자랑: 희망자들의 노래와 춤과 흥겨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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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사적)지 자료
1. 김천 직지사: 김천에서 서쪽으로 12km 지점 황악산 기슭에 아늑히 자리잡은 직지사 는 신라 눌지왕 2년(418년)에 아도 화상이 창건한 고찰이다. 주위의 울창한 노송, 깊 은 계곡의 옥류, 가을의 단풍은 절경이다. 직지사란 이름은 아도화상이 황악산을 가리 키며 저 산 아래가 큰 절이 설 자리라 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삼층석탑(보물 607호)을 비롯, 대웅전 앞 삼층석탑(보물 606호) 등 중요문화재가 많다.
2. 합천 해인사: 해인사는 통도사, 송광사와 함께 국내 3대 사찰의 하나로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창건한 절로, 조선 제9대 성종(1469-1494년) 때 증축하다 수차 화 재로 소실된 것을 조선말엽에 중건하였다. 우리나라 국보중의 국보로 손꼽히고, 세계 적으로 귀중한 문화재인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과 각종 보물 등으로 유명하다.
3. 부곡온천: 부곡온천은 땅 모양이 가마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부곡하와 이’ 등으로 국내 최고의 온천휴양지이다. 장점은 최저 섭씨 55도에서 최고 78도까지의 수온을 자랑하는 유황천이라는 점이다. 신경통, 류마치스, 냉증, 동상, 타박상, 특히 호 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 정력증진에 효험이 있다고 해 더 유명하다.
4. 부산 태종대: 부산의 명승지며 유원지로 유명한 태종대는 삼국을 통일한 태종무열왕 이 여기서 자주 휴식을 취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깎아지른 듯한 벼랑에 부딪치 는 파돗소리, 울창한 숲 등은 천하절경이다. 전망대에선 멀리 대마도를 볼 수 있고, 모자상, 신선바위, 자유랜드 등이 아주 멋지다.
5.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 중심부에 위치한 이 공원은 우리나라 최대 항구의 맥박과 찬란한 야경으로 유명한 명소다. 이곳엔 팔각정, 이충무공동상, 4․19의거탑, 그리고 단연 부산 최고의 명물인 높이 118m의 부산타워가 인기다. 오륙도, 대마도가 보인다.
6. 기장 한일합섬주식회사: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선구자로 신비의 섬유인 아크릴 섬 유를 국내 최초로 생산, 국민 衣생활 향상에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을 뿐 아니라 한국수출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국위를 선양해 왔다. 현재 2개의 해외지사와 6개의 해 외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꿈의 섬유라 불리는 신인견면(Lyocell)을 세계 3번째로 개 발 양산하며, 그 외 각 종 수많은 사업체들도 함께 공존해 국제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7. 해운대 해수욕장: 부드러운 백사장, 푸른 파도, 동백섬의 절경을 자랑하는 우리나 라 최고의 여름 피서지(휴양지)다. 더욱이 양질의 온천이 주변(동래)에 있고, 해운대 달맞이는 대한8경의 하나이다. 신라말 ‘해운(최치원)’이 즐겨 유람해 붙여진 이름이다.
8. 양산 통도사: 부산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양산을 지나 17km 지점에 신평 인타체 인지가 있다. 여기에서 왼쪽으로 높고 가파른 산이 암산이 보이는데, 해발 1,058미터 의 영취산(일명 취지산) 아래 통도사가 있다. 이 절은 신라 때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가 공부할 때 교지를 받고 부처의 사리와 가사를 받들고 귀국, 선덕여왕 12년(643년) 애 창건해 여러 번 중수하였다. 현재 절은 조선 선조 36년(1603년) 송운대사가 중건 해 오늘에 이르렀다. ‘通度寺’란 이름은 영취산의 기운이 서역국 오인도와 통한다는 뜻에서 유래되었고, 주변의 2km의 ‘내원사’ 계곡은 여름철의 명소다.
■주의사항:
1.단체생활에 어긋나지 않게 각자 조심하자. 2.언어와 행실에 예의를 잘 지키자. 3.모든 집합에는 5분전에 미리 참석하자. 4. 쓸 데 없는
남의 말을 절대 하지 말자. 5. 휴지나 오물을 합무로 버리지 말자.
■특별찬조:혹시 찬조하실 분들은 고맙게 접수합니다. 9일 오후 현재까지 찬조해주신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박종덕 총재 50만원. 2).문래동교회 30만원. 3).김남웅(회장) 20만원. 4).안병돈(부회장) 10만원. 5).이동희(고문) 10만원. 6).정은희(이사) 10만원. 7).전춘희(이사) 5만원. 8).표옥정(과장) 5만원(비타 100개). (合 140만원 상당)
한국민족문학회
<시> 어 머 니 心夕 김남웅 시 김은주 낭송
해마다 봄이면
군둥내 나는 항아리를 부시어 아- 세월은 흘러 어느 사이
물 가득 담아두시던 어머니 장개를 가고 아덜을 둔
내 항아리
너만은 커서
절대 이런 냄새를 풍기지 마라 문득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난다
수 삼년 못 닦은 이 군둥내
군둥내 나는 항아릴랑 빨리 부셔서
물 가득 담아두고 어머님 손길이 그립우다
물 가득 담아두고 살으려무나 어머님 말씀이 새롭우다
<시> 지혜로운 삶 小螺 진 명 숙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데
잘 살면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는데 그 속엔 어떠한 불순도 용납지 않는다는
획기적 결단이 두 번째 약이려니
도대체 얼마나 산다고
날마다 죽음의 굉(轟)에 들어가 사랑하는 이들이여
저리도 헉헉들 대는지 아침의 안개처럼 해가 뜨면 흔적도 없이
어서 가야할 우리의 이 나약한 인생
중요한 것은
비록 짧아도 빛나게 살고 나만의 잘남 나만의 자랑
모두 내어버리고
부족하더라도 열심히 산다는 일
인생의 영원한 어둠이 오기 전에
과거를 거울삼아 오늘을 열고 우리 어서 겸손히 사는 법을
내일을 위해 오늘이 있다는 걸 깨달아
현실의 아픔과 어려움은 말없이 조용히 참 사람으로 돌아가자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첫 번째 약이요 지극히 지혜로운 삶을 외우고 싶다
<시> 중년의 그리움 초아 천도화
오래된
사진첩을 보며 하얀 촛불
뺨을 타고 내리는 안개비
실 바람에 견디지 못함에
겹겹이 쌓이는 아픔의 눈물 비추이며
그리움 그리움 채울 수 없는 세월의 향기로
<시> 비 主香 김 무 숙
나는 직접 때국 터는 들풀들의 앙증스런 날개짓들에 비 내리는 거리를 거니는 것 보다 고여있는 마음물은 설렁설렁 넘쳐나고
창문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즐거운 것 같다 그 바라봄의 희열!
속살까지 젖어 떠는 나뭇잎들의 흥분 사이로 내 푸석한 영혼의 작은 곳간에
우산속 연인들의 밀착된 정겨움이 지날 때는 생기로 물을 주며 젖은 힘줄 길어 올려
더욱 그렇다 마른 뼈를 부지런히 세워 주고 있는
오 당신은 참으로 아름다운 은혜
비를 빨아들이는
대지의 숨가쁨은 또 다른 신선한 충격
<시> 후 회 바니 천 병 옥
새들도 잠이 든
고요 적막한 하루의 끝자락 뜨거운 강물처럼 흐르는데
거리엔 가랑비 소올솔 아, 미련은 차라리
그런데도 내 마음은 웬지 궂은비에 흠뻑 아름다운가
젖은 듯 후회스런 삼경(三更)이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지난 세월 잊었던 일들 또 한 잎 허울뿐인 하루로
도란도란 피어나는 이 밤 그저 낙엽처럼 살고 있으니
그래도 내 어릴 적 꿈들은 후회는 또 다른 출발
아직도 여전히 단풍 빛으로 선연히 새 삶을 건지고 싶다
<시> 그리움 (3) 慈英 이 정 희
창밖에 내리는 비가 만날 수 없는 그대가 공연히 더욱
구성진 대지를 촉촉히 적시면 그리운 건 순전히 외로움 때문일까요
내 마음에도 그리움의 비가
하염없이 보슬보슬 내립니다 당신을 향한 이 피같은 그리움이
꽃이 되어 피어나면 무슨 꽃에
그대를 생각하면 무슨 색이 될런지
야속함에 콧날이 시큰거리고
끝없이 애끓는 그리움의 옷을 이름 없는 들꽃 되어
갈아입게 하구요 소박한 향기 보내면 혹여
그대 내게 오시려는지요?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엔
첫댓글 잘 읽어 봐 주세요!
가고 싶은 맘은 간절하지만... 준비에 바쁘실텐데 몸 챙기시는 것-잠시 잊은 건 아니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