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5.14. 맑음.
오늘은 [국토종주 - 낙동강 구간]을 시작 하는날...
이른 아침에 안동행 첫 버스(06:10)에 몸을 실었다,,,,,버스는 예정대로 안동터미날에 도착(08:50)...!!!
애마와 함께 전투준비를 하고 낙동강종주 시점인 안동댐으로 라이딩을 시작(09:00) 한다.
안동은 초행길 이라서,,,,,걱정이 된다. 그러나,,,,
어느분의 포스팅을 머리속에 그리며,,,,,안동댐으로 열심히 페달질을 한다.
안동터미날>안동역>법흥6거리>안동댐 까지 이어지는 안동시내를 관통하는 34번국도를 따라 계속직진,,,,,
법흥6거리 굴다리 지나자 마자 좌회전,,,,,(안동역부근에 안동댐 이정표 보임)안동댐!!!.
▲안동댐 인증하고 안동터미날로 복귀하는 길,,,,낙동강의 흐르는 물과 함께 하구뚝 까지~~~
드디어 안동물문화관에 도착(09:25)......인증을 하고,,,,,,,,다시 안동터미날로 복귀(10:10).
안동 터미날(10:35)에서 상주행 버스로 출발.....상주터미날(12:20)로 점프 !!!.
상주터미날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상주보를 향해 출발(13:00),,,,,본격적인 낙동강 종주길이 시작된다.
▲ 말끔한 병성천 길을 따라,,,,,,"상주터미날>상주보"로 가는 길.
상주터미날옆 북천을 따라 "병성교>도담마을 > 경천섬"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어느덧 애마는 상주보에 도착(14:10)한다.
▲ 병천교를 건너자 우회전....."경천대/자전거 박물관"을 거치지 않고 상주보로 바로(도남서원 방향) 가는길을 택한다^^
▲ ▼ 경천섬을 연결 하는 다리.....
▲ 상주보....
상주보에 도착하니 여직원이 냉수 한병을 건네준다,,,,,무더운 날씨에 고마워 나도 에너지바로 답례ㅎㅎ,,,
이곳에서 "남한강, 새재길" 종주 인증(스티커)을 정리하고는 낙단보로 향한다.
벌써 무더운 날씨는 시작된다,,,,,그러나 아름다운 경치를 벗삼아 낙동강 강줄기를 벗삼아 남쪽으로 고고싱~~~
▲ 업힐이 나온다,,,,잠시 쎌카로 흔적을 남기기도 하고,,,,
(날씨는 덥고, 갈 길은 멀고,,,,,,초행길이라 체력을 아끼기 위해 업힐은 끌바를 한다 ^^)
▼ 아름다운 경치를 카메라에 담아 보기도 하고,,,,,,,관광 모드로~~~
▲ ▼ 아름다운 경치를 벗삼아 달려온 길........어느덧 낙단보에 도착 (15:15).
이곳에서 양평을 출발하여 수안보에서 숙박을 하고, 이화령을 넘어온 서울 라이더분을 만난다.
부산(3박4일)까지 가는데,,,,오늘은 칠곡보까지 간다네요~~~
낙단보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구미보로 향하여 패달을 밟는다.,,,,,
끝도 시작도 없는 이길을 따라 하염없이 페달을 밟아 보니,,,,,저멀리 구미보의 보습이 보인다.
▲ ▼ 드디어 구미보에 도착(16: 30 )..........계획보다 30분 늦게 도착 ,,,_-_ !!!
도장을 찍고 늦은 시간을 만회하기 위해 열심히 페달을 밟는다.^^.
▲ ▼ 외로운 길~~나그네~길~~♬~♪~~~ 정처없는 페달 질 !!!,,,,,,라이더 몇명이 오고 갈뿐~~~
누가 시키지도 안 했는데,,,,,,왜 이 고생을,,,,,,집나오면 고생이라 했는데......
그래도, 하고파 하는 일 인걸,,,,,,즐겁기만 하다~~~~^^
▼ ▲ 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있는데.....(구미공단을 벗어나,,,,칠곡으로 가는 길)
▲ ▼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에너지를 흡인 한다(에너지바,바나나,물,,,)
안동댐물이 이곳 까지,,,,,,참 멀리도 흘러 왔네요~~~강이 호수로?......
아직도 내가 가야 할 길은 먼데~~~~^*^ !!!
▼ 어느덧,,,,,,하루 종일 함께한 저 태양님이 벌써 퇴근준비를 하고 있네요,,,,,,
저 멀리 금오산에 걸려 있네요~~~
거북이 가는 길이 걱정이 된다는 텔레파시를 보내주내요....(..)....ㅠㅠ,,,,,,할수 없지 머,,,,,고마울 뿐,,,
그러나, 나의 마음은 급해진다^^
▲ ▼ 드디어 칠곡보에 도착( 19:00 ).....17시30분에 도착예정이었는데 ㅉㅉㅉ...
구미보에서 앞바람과 함께 체력이 고갈되어 속도가 오르지 않는다.
강정고령보까지 가야 하는데 ㅉㅉㅉ.....날은 어두워 지고,,,,
왜관에서 기차로 서울로 갈까 고민이 된다!!!
이왕 나선 길,,,,목적달성을 하자,,,,야간 라이딩 모드로 전환,,,,,
라이트도 확인 하고 , 지도도 확인 하고, 밤 공기도 시원 하고 ,,,,강정 고령보로(35키로)를 향하여,,,,달리자!!!
칠곡보에서 강정고령보 가는길....
경치는 아름답지만 어두움이 내려,,,,,하늘에는 초생달이 출근 해 있고,,,,,
라이트에 의지 하며,,,,,노란선을 따라,,,,,질흑같은 길을 달린다~~~
▲ 라이트에 의지 하며, 강물위의 자전거길도 달리고.......어느덧 강정고령보가 얼마남지 않음을 알려 주네요.
▼ 저멀리 아름다운 강정고령보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야~호~~~~ !!!
오늘의 남은 에너지를 모두,,,,침차게 밟아 보자~~~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강정고령보에 도착 ( 밤 9 :00 )
칠곡보에서 강정고령보까지는 어두운 길,,,,사진이 없네요 ㅠㅠㅜ,,,,,
인증수첩에 인증만 하고는 대실역으로,,,,,,,"대실역> 동대구역" 대구전철로 이동하여,
동대구역(22:30) > 서울 강남터미날(02:15)로 심야버스로 복귀......(..)....^^.
이제 곧 나의 두바퀴 국토종주길을 마무리 하렵니다^^.
첫댓글 자신과의 싸움 대단하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네요
더 늦기전에,,,,,,고생 하고 있네요 ㅎㅎㅎ
와 젊음은 좋은것이구먼유
우리 고희를 맞이하는데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님' 부럽습니다
늘~지금처럼 활기 넘치는 삶으로
사십시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