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28) - 조상신

[촌정]

조상신

   조상 숭배는 유교 문화의 핵심이다.

 조상신 숭배가 중국인의 의례에 들어오는 과정을 보자. 모든 조상을 제사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으므로, 조상신의 정비가 필요했다. 조상의 정비 사업을 대대적으로 한 사람이 商의 왕 祖甲이다.

 --상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 조상신 숭배도 농사짓는 일과 관계있다. 조상신 정비 후에상 왕실에서 가장 높여서 모신 선조(시조)는 上甲이다. 상갑에게 제사지내면서 기원한 것은 비를 오게 하는 등, 농사와 관계있는 일이다. 풍년을 부탁드리는 등, 다른 신(帝)에게 요구하였던 내용 그대로 였다.

 上甲은 상 왕실의 조상임으로 풍년과 더불어 왕실의 안위도 부탁드렸다. 왕실과 관련되어 부탁하는 것에는 정치적인 어려움을 풀어달라는 것이 당연히 많다.

 조상신을 모시면서, 하나의 특이점을 들자면 상 왕실의 조상이 아니고, 상왕실에서 단지 관료였을 뿐인 이윤(伊尹)에게도 제사를 지낸 일이다. 이윤은 상 왕실이 왕위를 지키도록 도와준 분이다.

 이윤은 왕실과 혈연관게가 없다. 단지 관료일 뿐인 이윤이 왕실 문제에 관여했고, 해결했다는 것은 당시에는 혈연관계가 느슨해졌음을 의미한다. 상왕실의 관료였을 뿐인 이윤과 상왕실의 관계는 관료제도가 나타났다는 것을 말해준다.

(관료의 힘이 강해졌다는 것을 말한다.)

 중국 문화에서 조상-후손의 관계는 특이하다. 지금처럼 관계짓도록 한 것은 중국 문화가 한 일이다. 그 중에서도 유교문화가-----.

*그림 — 중국인이 조상신을 모시는 집은 ‘명당’이다.

제일 좋은 터에 조상신을 모시는 집을 짓는다. 말하자면 명당이다.

왕실에서는 종묘를 건립하여 조상신을 모신다.

귀족이나 백성은 명당에 ‘사당’을 지어 조상신에게 제사 지낸다.

[오작교]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