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수백억 배임 의혹’ 게시물에 명예훼손 고소···”공익 위한 문제 제기, 법적 대응하겠다” (2026-11-02)
오늘(11월 2일) 마포경찰서 수사관에게서 연락이 왔다. 본 위원회 카페 게시물과 유튜브 동영상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됐는데, 그 작성자가 맞느냐는 확인 전화였다. 본 위원회는 유튜브를 활용하지 않고 있어 해당 영상은 누가 만들었는지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그리고 사건을 주소지 관할인 서대문경찰서로 이송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소 대상은 2026-08-05 카페에 올린 「(속보) 문체부, 통일교 자산 전격 동결…용평리조트 신달순 전 대표 “수백억 배임” 혐의」라는 제목의 게시물로 보이며, 고소인은 (재)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유지재단(이하 ‘통일재단’)인 것으로 추정된다.
◆ ‘통일교 자산 동결’은 문체부 자료로 확인됐다
경찰은 카페에 게시한 내용을 어떻게 알았는지 물어보았다. 이에 대해 본 위원회는 익명으로 제보를 받은 것이며, 제보자는 알 수가 없다고 답했다. 그리고 실제로 문체부가 통일교의 자산 처분을 불허해 사실상 동결한 사실은 2026-10-07 문체부 자료를 통해 언론에 공개됐다.
▶ 연합뉴스 (2026-10-07)
https://www.yna.co.kr/view/AKR20261007015500005?input=1195m
이처럼 게시물의 핵심인 자산 동결은 사실로 확인됐다. 이는 교단 재산의 관리와 처분에 관한 문제로 통일교 식구들이 알아야 할 공익적 사안이다. 본 위원회가 이를 카페에 공개한 것은 공익을 위한 것이지 통일교나 통일교 지도부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 통일교 지도부, 13일 ‘한 총재 보석’ 확신은 설레발...문체부, 통일교 523억 자산 처분 두 차례 ‘퇴짜’ (2026-10-0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712?svc=cafeapi
◆ 고소인은 누구? 문제 된 대목은 ‘재단 공조’ 의혹
경찰은 고소인이 누구인지 말해 줄 수 없다고 했다. 다만 마포경찰서에 고소한 점에 비춰 통일재단이 고소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에서 신달순 전 대표의 배임 의혹에 대주주인 당시 통일재단 측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대목이 문제가 된 듯하다.
▶ (속보) 문체부, 통일교 자산 전격 동결…용평리조트 신달순 전 대표 “수백억 배임” 혐의 (2026-08-05)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572?svc=cafeapi
통일재단은 용평리조트의 대주주로서 주요 경영 행위인 투자와 100억 원이 넘는 금융 차입 등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본 위원회는 상장회사인 용평리조트의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검토해 배임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고, 이를 근거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 300억 원으로 시작된 경포올림픽카운티㈜ 투자, 그 뒤 수백억 원 더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2021-04-05 공시를 통해 ‘신규 콘도미니엄 개발사업을 위한 공동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300억 원을 투자하여 콘도미니엄 개발 사업 회사인 경포올림픽카운티㈜의 주식 및 운영 권리 등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후 용평리조트는 경포올림픽카운티㈜에 수백억 원을 추가로 투입했다. 본 위원회는 이 자금의 집행 과정에 의문점이 있다고 보고 관련 자료를 검토해 왔다.
통일재단 측이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만큼, 본 위원회도 그동안 검토한 자료를 바탕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용평리조트는 상장회사인 만큼 과거 검찰이 최종근이 고발한 사건들의 대부분을 통일교 내부 문제로 보고 불송치하고 불기소한 것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통일교 지도부도 알아야 할 것이다.
◆ ‘용평리조트 재무통’ 박인준 대표, 경포 투자 경위 답할 위치
박인준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경포올림픽카운티㈜ 투자 경위를 설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박 대표는 2007년 용평리조트 상무이사로 취임한 뒤, 2021년 신정개발특장차로 인사가 날 때까지 14년가량 본부장 겸 CFO로 근무했다.
이후 2025-03-31 용평리조트 부사장으로 복귀했고, 2025-08-12 권성동 의원이 용평리조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보도된 뒤 임학운 대표이사가 해임되자 2025-08-25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 MBC 보도(2025-08-12)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5056_36799.html
박 대표 측은 경포올림픽카운티㈜ 투자 시점에 용평리조트에 없었다고 하지만, 투자 직전까지 14년가량 회사 재무를 맡았고, 지금은 대표이사인 만큼 투자 경위와 자금 흐름을 설명할 책임이 있다.
2026-11-02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이 도표에 나오는 인물들의 초상과 이미지들은 AI가 생성한 것으로서 실제가 아닌 가상임)
◈ 참고 게시물
■ <신달순 사장 면직 배경> 3. – 2024년에만 차입금 657억원 증가 (2025-01-19)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742?svc=cafeapi
■ 공모가 30% 이하로 추락한 용평리조트 주가…소액주주, 법적 응징 나선다 (2026-09-22)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627?svc=cafeapi
■ 김석병·신달순과 김문식 통일재단 이사장의 관계는? – 박인준 용평리조트 대표도 엮였나 (2026-09-08)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610?svc=cafe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