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 좀 더 깊이 알기
사회주의란 생산수단의 사회적 소유와 그것의 민주적인 통제로 특징되는 경제와 사회 체계의 집합을 의미하며, 그와 관련된 이론과 운동이다
18세기 자유주의 혁명과 산업혁명으로 인해 오랜 세월 지속되어오던 봉건사회는 무너지고, 세계 곳곳에는 자유주의, 자본주의가 자리 잡게 된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존의 복잡한 계급 체제 와는 달리 세상은 매우 단순해진다 세상은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본가들 즉 부르주아와, 노동자 프롤레타리아 둘로 나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제 세상은 자본주의 체제 아래 급격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다 바로 부익부 빈익빈이다. 프롤레타리아의 불만이 높아갔다.
실제 노동을 해서 생산물을 만들어낸 것은 프롤레타리아인데, 아무것도 안 하는 부르주아에게 부가 돌아갔다. 불만이 쌓여가고 있는 노동자들의 눈이 번쩍 뜨일 사상이 등장했다.
개인이 생산수단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생산수단을 사회화해서 모두가 공평하게 일하고 공평하게 분배 받자는 것이다. 즉 개인의 이익보다는 사회 전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사회주의 사상이다. 불만이 쌓일 대로 쌓인 프롤레타리아는 열광한다.
따라서 사회주의는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협동 경제와 모든 사람이 노동의 대가로 평등하게 분배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사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며, 또는 그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로버트 오웬은 '사회주의'란 용어를 정립했고, 그 후 유럽 각지에서 여러 공동체, 집산주의를 지향하며,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는 좌파적 학자들에 의해 사회주의는 발전하였다. 오늘날 사회주의는 사회민주주의, 공산주의 등 여러 분파로 나눠졌으며, 사회주의 본래의 의미를 지닌 용어로서 민주사회주의가 생기기도 했다. 이후 여러 종류의 사회주의가 나타났다. 사회주의에서 갈라져 나온 대표적인 정치 사상으로는 공산주의와 사회민주주의를 들 수 있다. 근래에는 공산주의가 쇠퇴하고, 사회민주주의가 나타났다.
사회민주주의 정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민주주의라는 중재를 통해 사회주의로의 변화 과정에 있는, 즉 사회주의와 유사하기는 하나 아직 사회주의를 이룩하지 못 한 정치 형태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사회주의는 노동조합과 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통제를 기초로 하는 강력한 정당이 정치와 사회를 지배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국가도 사회주의라고 평가받는다.
초기 사회주의 운동가들은 대부분 유럽 사회의 사회병리 현상에 집중하였고, 철학적인 담론 및 방법론, 또는 공상에 기반한 미래 사회를 제시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사회주의는 단일한 이론에 의해 고정된 이념이 아니다. 사회와 경제에 대하여 공공성과 사회화가 얼마나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사회주의의 분파마다 견해가 다르다.
(이것까지 다루려면 너무 전문적이어서 생략합니다.)
현대의 사회민주주의는 소련의 공산주의에 반대하여 개인의 재산권(Property rights)과 사업 운영의 권리를 인정하고 계획 경제의 틀 속에서 주요 산업을 국유화하는 형태의 집산주의를 지지한다. 이는 자본주의를 개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자본주의 자체를 폐지하려 했던 것과 대비된다. 오늘의 사회주의는 자본주의 자체를 폐지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 역사도 생략합니다. 자료가 풍부하니 각 선생님이 공부해 보십시오.)
사회주의의 공통된 신념은 대중없이는 엘리트도 존재할 수 없으므로 사회가 공중의 이익을 위하여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을 포함한다. 사회주의 사상가는 경제적으로 경쟁보다 협력을 중시한다.
역사적으로 사회주의 사상은 노동조합의 성장과 발걸음을 같이해왔다. 세계의 수많은 곳에서 이들 두 개 운동은 아직 긴밀한 연관이 있으며, 또 다른 곳에서는 두가지 움직임으로 분리되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차이
일반적으로 공산주의라 함은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말한다 공산주의는 사회주의에 속한다. 사회주의에도 여러 방식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공산주의다.
가장 적절하게 구분해보자면 세 가지 정도가 있다
1. 혁명의 주체가 누구인가?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노동자들이 해결하는 사회를 만들어내는 주체를 노동자 스스로 보는 입장을 공산주의라고 하고, 엘리트 계급 또는 부르주아들이 스스로 권력을 내려놓고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사회주의로 본다
2. 수단과 목표로 구분
공산주의 궁극적 목표는 노동자가 스스로 독재하며, 자본주의로 쌓은 막대한 부를 통해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에 따라 분배하는 지상낙원을 꿈꾼다 쉽게 말해 일은 하고 싶은 만큼만 하고 원하는 만큼 가질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힘만으로는 공산주의로 급격히 변화될 수 없다 따라서 공산주의로 가기 위해선 소수의 정치 엘리트들이 개입하여 운영되는 사회가 필요한데 이러한 과도기적 사회를 사회주의라 보는 것이다
즉, 공산주의 입장에서는 사회주의를 공산주의로 가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고, 사회주의에서 더 나아가 완벽한 지상낙원인 공산주의가 최종 목표인 것이다
3. 사회주의를 국가가 주도하는 계획 경제라는 넓은 개념으로 파악하고, 공산주의는 노동자가 주도하는 계획 경제라는 측면에서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구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