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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위스,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서 상위권 랭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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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21 | 국가 | 스위스 | 작성자 | 김한나(취리히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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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서 상위권 랭킹 - 세계은행 발표 Doing Business 2015의 비즈니스하기 가장 쉬운 나라 20위 진입 – - EIU 비즈니스 환경 랭킹에서는 2위 차지, IMD World Talent Report에서 1위 기록 –
□ Worldbank "Doing Business 2015" 주요 국가 평가 결과
○ 세계은행에서 11월 초에 발표한 기업환경 리포트인 Doing Business 2015에서 스위스는 2가지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음. 평가대상 189개국 중 기업이 활동하기 적합한 국가 순위에서 20위를 기록하여 전년도보다 9단계나 상승함.
○ 한편 싱가포르가 가장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지역으로 선정되었고 북부아프리카의 에리트 레아가 기업이 일하기 가장 안 좋은 지역으로 선정됨. - 싱가포르 다음으로는 뉴질랜드와 홍콩이 선정되으며 이곳에서 기업들은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가장 억압이 적은 곳으로 평가되었으며 나머지 10위권 국가들에는 덴마크, 대한민국, 노르웨이, 미국, 영국, 핀란드 그리고 호주임.
○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189개의 나라들 중에 90위에 머물렀으며(작년엔 93위) 신흥 세력인 브라질(작년 123위에서 올해120위), 인도(작년 140위에서 올해 142위)는 뒤를 이음. - 투자조건 자체가 어려운 위기국가인 그리스와 러시아는 앞에 언급된 국가들보다 순위가 높음.
□ Doing Business 2015 평가에서 20위 기록
○ 스위스는 올해 처음으로 20위안에 드는데에는 기업의 설립절차 개선, 소규모 투자가의 보호 및 파산해결방법의 개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주요 개선사항은 다음과 같음. - 기업 설립절차: 스위스는 온라인 절차를 도입함으로써 기업 설림 절차를 대폭 개선함. - 소규모 투자가의 보호: 스위스는 소규모 투자가의 보호를 위하여 공공기관의 투명성 수준을 높임. - 파산해결 방법 개선: 파산해결 위하여 채무자가 화의협약을 준비하는 동안에 지불유예기간을 도입함으로써 채권자가 회의절차에 더 깊이 개입하도록 함.
Doing Business 2015 평가가 스위스 평가 결과에 미친 긍정적 요인
□ EIU "Business Environment Ranking"에서 2위 차지
○ 스위스는 EIU에서 11월 20일에 발표한 Business Environment Ranking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2위, 유럽 평가군에서는 18개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이 평가는 한 국가의 비즈니스 환경 매력에 근거하고 있으며 정치 환경, 외국인투자가에 대한 개방정보, 조세제도, 노동시장 및 인프라 등이 평가됨.
○ 스위스가 이번 평가에서도 2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국정운영 및 조세정책, 훌륭한 인프라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기 때문임. - 스위스는 유럽 중심에 위치한 지리학적 입지 덕분에 훌륭한 교통 및 통신 인프라를 구축
○ 한편 스위스의 단점으로는 상대적으로 한정적인 시장 기회가 꼽혔음. 스위스는 인구가 800만 명에 불과하고 EU회원국이 아니어서 유로화 사용지역이 아니라는 점에서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있음.
○ 참고로 이 평가에서는 홍콩, 캐나다, 호주는 각각 3, 4, 5위를 차지하였으며, 특히 캐나다는 2009~2013년 평가에서 7위를 차지하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처음으로 상위 5위 진입에 성공
□ IMD 발표 "2014 World Talent Report”에서 인재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국가 1위
○ 스위스는 또한 IMD에서 11월 21일에 발표한 "2014 World Talent Report”에서 전문직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국가 1위를 기록하여 특히 매력 및 준비성 부문에서 스위스는 다른 나라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스위스 다음으로 덴마크, 독일, 핀란드 및 말레이시아가 그 뒤를 잇고 있음.
○ 스위스는 덴마크와 캐나다와 함께 유일하게 2005년부터 상위 10위 안에 든 국가이며, 1위를 기록한 것은 2007년부터임.
○ 평가 대상 국가들은 인재의 개발, 유치 및 유지하는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있으며 순위는 다음 3가지 주요 요소에 따라 매겨짐. ① 자국 전문가에 대한 투자 및 개발 ② (국내 인재의 유지 및 해외 인재의 유치를 평가하는) 매력(Appeal) ③ (보유 인재풀의 시장요구사항 충족여부를 평가하는) 준비성(Readiness)
○ 참고로 IMD는 2005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총 60개국이 20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순위가 결정됨.
□ 시사점
○ 다양한 분야의 평가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등 스위스의 투자입지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음. - 투자유치 및 진흥을 관할하는 스위스 무역투자청 Switzerland Global Enterprise는 관련 기사들을 정기적으로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를 위하여 주요 기관의 평가를 모니터링하고 있음.
○ 스위스는 비즈니스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국가로 201년 대비 9개 단계를 올라 20위를 기록하는 등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에 앞장서고 있음.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이 싱가포르 다음으로 최고의 점수를 받는 등 인프라, 인력 등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알수 있음.
○ 다만 2014년 초 이민제한법이 국민투표를 통해 통과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의 스위스 근무 여건이 어려워질 수 있음. - 이민제한법이 시행되고, 2014년 11월 30일에 국민투표에 부쳐질 예정인 기타 이민 제한 Ecopop 법안이 통과하게 될 경우 스위스 비즈니스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 예상됨. - 앞으로 스위스 정부가 이민을 어떤 방법으로 제한할 것인지가 2015년도 비즈니스 환경 평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
자료원: Worldbank "Doing Business 2015”, EIU "Business Environment Rankings”, IMD "World Talent Report”, SGE, Ecopopinitiative, KOTRA 취리히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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