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가 현각 선사의 <증도가>]
栴檀林 無雜樹
(전단림 무잡수)
전단향나무의 숲에는 잡된 나무가 없으니
[무비]
전단향 숲에는 다른 나무가 없고
[대성]
鬱密深沉獅子住
(울밀심침사자주)
울창하고 깊숙하여 사자가 머무는지라.
짙은 밀림 속에는 사자가 사네.
境靜林閒*獨自遊
(경정림한독자유)
경계는 고요하고 숲 속은 한가하여 나 홀로 노니니
고요한 숲 속을 홀로 노니니
*[성엄 선사는 間(간)으로 적고 있다.]
走獸飛禽皆遠去
(주수비금개원거)
짐승과 새들은 다 멀리 멀리 가 버리네.
온갖 다른 짐승들이 멀리 피하네.
There are no other trees
in the sandalwood forest.
The lion lives in the luxuriant
dense thickets.
He strolls along in the quiet woods,
All other animals and birds keep
their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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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 證道歌> (47)
향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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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0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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