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3:3 미팅을 하러가게 됐습니다. (본의아니게?)
ㅋㅋ 상대 여자분들이 직장인들이라 살짝 부담스럽네요.
저희 맴버 3명은 다 학생입니다.
한명은 박사과정 한명은 석사과정 저는 학사 학위도 못딴 취업준비생;;;;;;;;;;
ㅋㅋ 내일 논현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미팅하기 좋은 술집 없을까요? 직장인분들과 하는 미팅은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게임 같은 거 해도 될라나? 자연스러운 토크???
ㅋㅋ 비스게 지식인 분들의 조언 진심으로 구할게요^^
첫댓글 그래도 A
S
K
Y!!!!!!!!!!!!!!!!!!!
한신포차 가세요 ㅋㅋ
한신포차는 한번도 자리나서 가본적이 없네요;;ㅎㅎㅎ 회사 간단한 회식은 만날 슬금슬금 영동시장으로 가거늘;;; 쩝~
그나마 조금 조용하고 가격대비 괜찮은 곳은 한신포차 안쪽에 와라와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밥집으로 가신다면 제가 주로 가는데가 고기집이나 아구찜, 회 같은 것들이라 미팅자리에 추천드리기가 뭐하네요 ㅋ
논현동에는 조용한곳이 없음/..
제가 아는대로 말씀드리면.. 일단 룸식 술집을 잡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자기 소개 하시면서 이야기 포인트를 잡으세요. 예를 들면 여자분께서 취미로 뭐 한다 하시면 그것에 대한 얘기 이끌어 가시면서 동질감을 나눌 수 있도록 포인트를 잡으시구요. 술이 좀 들어가서 어색한 게 사라졌다 싶으시면 술자리 게임으로 분위기를 띄우시면 됩니다. 마음에 드시면 흑기사 신청해서 약간 관심있다는 것이 티가 나게 보이는 것도 좋을 듯 하구요. 그리고 남자분 3분이서 역할 분담을 하셔야 합니다. 사회자 역을 맡으실 분, 리액션이 좋으신 분, 그냥 웃기시는 분으로 역할을 분담하셔야 뻘쭘한 분위기가 연출 안되실 것 같아요.^^
영동시장 쪽 드가셔서 뭉티기 고기나 문어초회하는 그런데 가서 소주 찐하게 하시면 담날 여성분들 얼굴도 기억안나실거에여~
사쿠라 란 아자카야 집인데 안주는맛없눈데 분위기는 미티아기 좋아여 다른곳은 뭐 다 시끄럽고 그나마 이자카야같은데가 편할듯요
이자카야나 룸식술집이 좋을거 같네요 그런데 내일 몇시에 만나세요? 뭐 꼭 제가 거기 가겠다는건 아니구요.... ㅋㅋㅋ 딱히 추천해드릴곳이 없어서 님이 20~30분 정도 일찍 가셔서 한신포차쪽부터 한번 돌아보시는게 젤 좋을거 같아요^^
하하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믿고듣는 비스게 지식인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