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UHD영상의 꽃→'HDR' 10년의 현실 중국 하이센스가 IFA 2025에서 116" LCD(RGB Mini LED) TV로 Dolby사가 새롭게 출시하는 Dolby Vision 2를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하이센스 116" LCD(RGB Mini LED) TV에는 MediaTek이 새롭게 출시한 Pentonic 800 칩을 최초로 적용하여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로인해 Dolby Vision 자체를 채용하지 않고 있는 삼성전자 115" LCD(RGB Mini LED) TV는 더 더욱 관심 밖의 TV가 되어가는 모양새다. 또한 이번 하이센스와 Dolby사의 협력은, Dolby Vision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LG전자가 Dolby Vision을 적용하여 함께 성장해 왔는데, LG전자가 최초의 TV에서 제외되었다는 점도 향후 지켜볼 대목이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겐 이번 Dolby사의 Dolby Vision 2가 득이 되기는 힘들다고 본다. 우선 Dolby Vision 2가 2가지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즉, Dolby Vision 2와 Dolby Vision 2 Max로 출시가 되어, Dolby사의 HDR은, Dolby Vision, Dolby Vision IQ, Dolby Vision 2, Dolby Vision 2 Max로 4가지나 되어, 역호환성 문제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현재 시중에는 Dolby Vision외에도 HDR10/HDR10+, HLG와 같은 수많은 HDR방식이 존재함으로서, 사용자들은 더욱 혼란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해서 짚어 보았다. UHD영상의 꽃이라는 불리는 'HDR'이 과연 UHDTV에 효용성이 있었는지를 다시금 짚어 보았다. HDR 상용화 10년의 현실을 짚어 보았다.
HDR(High Dynamic Range)은, 이미지(화면)의 밝고 어두운 정도(명암)의 범위를 넓혀, 밝은 부분은 더 밝고 세밀하게 보여주고,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하되 사물이 또렷하게 보이도록 하는 이미지(화면) 표현 기술이다.
HDR의 시작은 1985년 사진에서 시작이 되었다. TV에는 2014년 1월 CES 2014에서 Dolby사가 TV와 콘텐츠의 밝기와 색, 명암비등이 상호 달라 화질 왜곡이 생긴다며 영상표준을 목표를 최초 제안 하였지만, 라이센스 비용 등의 문제로 Dolby사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1년이 지난 2015년 1월 CES 2015에서 삼성과 파나소닉을 중심으로 'HDR'을 공개하였다. 당시엔 'HDR10'이란 표현은 사용되지 않았고. 이후에 삼성 주도로 TV제조사와 콘텐츠제작사가 참여해서 UHD얼라이언스(UHD Alliance)을 만들면서 'HDR10'을 탄생시켰다.
'HDR10'은 2016년 삼성과 파나소닉을 중심으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관련 TV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상용화가 시작이 되었다. HDR을 먼저 제안해놓고, 삼성과 파나소닉에 혀를 찔린 Dolby사는, Dolby Atmos라는 오디오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12bit지원을 장점으로 2017년부터 LG를 중심으로 Dolby Vision을 확산해 나갔다.
그러자 위기의식을 느낀 HDR10은, 성능을 업한 'HDR10+'를 공개하였다. 하지만, 영국 BBC와 일본 NHK는 방송에 사용되는 HDR방식을 HLG방식으로 표준화함으로서, HDR방식은 다양하게 전개가 되었다. 이후 2018년과 2019년을 오면서, 극장 영상과 음향 모드를 결합한 영상 표준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HDR방식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즉, Filmmaker Mode(UHD Alliance)를 필두로, IMAX Enhanced(DTS), Dolby Cinema(Dolby), Ultimate Cinema(THX)등이 등장을 한 것이다. 2020년 들어서면서는 Dolby사는 Dolby Vision을 업한 Dolby Vision IQ를 새롭게 선보였고, 삼성은 2021년부터 HDR10+ Adaptive(HDR10+와 Filmmaker Mode 결합)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하지만, HDR10+방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12bit영상이 상용화된다면, HDR10+는 다시 'HDR12'로 업이 되어야할 것이다. 현재 HDR지원 UHDTV를 구입하면, HDR10와 HLG는 기본으로 지원을 한다. 반면 HDR10+와 Dolby Vision은 삼성-LG UHDTV만 선택적으로 지원을 한다. 즉, 삼성전자 UHDTV는 Dolby Vision을, LG전자 UHDTV는 HDR10+를 정책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이나 일본 UHDTV들은 HDR10+는 물론 Dolby Vision까지 모두 지원한다.
UHD영상의 꽃이라 불릴 만큼 기대가 컸던 HDR은, 다양한 HDR방식으로 인해, HDR방식을 지원하지 않는 UHD콘텐츠를 감상하면, 오히려 화질이 뿌옇게 보이는 역효과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일각에서는 차라리 HDR을 적용하지 않은 SDR이 낫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호환성 때문에, 국내 UHD방송은 모두 SDR로 방송을 하고 있다. 고로 이제는 어떠한 형태로든 HDR방식에 대한 통합이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TV들이 여러 HDR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야 하겠지만, 라이센스 문제와 다양한 HDR방식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적 문제 등으로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참조>Dolby Vision이 자랑으로 내세우는 3가지 특징에 대한 허상 1. Dolby Vision 미지원TV에서 백화현상 없이 볼 수 있다? Dolby Vision은, 자신들의 HDR영상은, HDR을 지원하지 않는 UHDTV라 해도, HDR10처럼 화면이 뿌옇게 나오는 일이 없다고 하였으나, Dolby Vision을 지원하지 않는 TV에서 Dolby Vision(HDR)영상은, 아예 화면으로조차 나오지 않는다. HDR10보다 더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2. 12bit 컬러지원? Dolby Vision은, 자신들은 12bit를 지원한다고 하고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HEVC 압축 인코더와 디코더 중에 12bit를 지원하는 콘텐츠가 없고, 또한 12bit패널을 장착한 TV가 없어, 사실상 무의미한 지원이 되고 있다.
오히려 Dolby Vision은, 2017년 이전 출시 Dolby Vision지원 UHDTV에서 4K/30fps까지 지원을 못하는 등의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어, 아직도 Dolby Vision지원 TV의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
3. 8K/120fps지원? Dolby Vision이 Dolby Vision을 홍보하는 PDF파일을 배포하면서, 8K/120fps을 지원한다고 하고 있다. 하지만, 8K/120fps을 지원하는 TV 저체가2025년 현재까지도 없고 앞으로도 지원되기는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8K/120fps는 48Gbps의 전송 대역을 갖는 HDMI 2.1에 DSC(압축)전송이 적용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DSC를 올바로 지원하는 8K TV가 없다. 물론 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8K HEVC/120fps 지원 압축 인코더와 디코더가 없어, 현실성 없는 공염불에 불과하다.
아울러 Dolby Vision은, Dolby Vision 신호에 HLG를 지원한다고 하였는데, 사실 HLG는 HDR10을 지원하는 UHDTV라면, 모두 지원이 되고 있어, 의미 없는 홍보라고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Dolby Vision은 HDMI 전송 표준을 따르지 않아, Dolby Vision 미지원 TV등과는 여러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