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여성시대 먹킷리스트

(여시들을 끌어모을 썸네이루....★
사실 별거없엉... 그냥 피어싱 빼고 뭐 붙인거임...
썸네일 되겠지 설마,....)

반가워 여찌들!!
노잼글에 들어와줘서 아리가또
물론 여시들은 그러지 않을 것 같지만
혹시 나처럼 멍청하게 귀를 방치해서 큰일날까봐 글을 쓰게돼써... (설명충)
내가 워낙 설명충이라서 쓸모없는 얘기까지 다 쓸거야
넘나 서러웠었거든
중요한것만 보고싶으면 걍 밑으로 쭉내려서 빨간줄 찾아...ㅎ...
난 심심하면 피어싱 뚫던 여시였어
그러다가 질리면 다 빼버림
그리고 또 끌리면 뚫음
어느 날 또 질려서 다 빼부럿는데
머리 감다가 뭐가 귀에 이상한게 느껴지는거야
피어싱을 안 뺀게 있었나?
싶어서 빼려고 했는데

안 빠져
그래서 거울로 봤더니

뒷부분만 있어(소름)
(빼기 전 사진이 없어서 그림판으로 그림)
약간 이해가 안가더라고
왜 뒤에만 있지?? 왜 안빠지지?? 저건 뭐지??
자세히 보니까.... 피어싱 위로 살이 덮인거였음
저렇게 된 녀석은

이런 투명하고... 윗부분이 넘나 작고... 얇고... 투명하고... 얇고....작은....투명 피어싱....
나 여시는 공포와 후회가 밀려옴....
왜 내가 투명 피어싱을 했지... 아니 애초에 피어싱을 왜 뚫었지.....
그리고 정신차리고 병원을 알아보기로 함..
피어싱에 살이 덮였다. 피어싱이 안 빠진다. 이런 내용으로 열심히 찾아보고
내과, 피부과 등등 여기저기 다녔지만 다들 안된다고 함.....
슬슬 짜증 나기 시작함. 이렇게 살아도 문제 없는것 같음
걍 죽고나서 빠지겠지... 아님 썩겠지... 될대로 되것지.... 하는 마음이 가득 차오르고
그렇게 2년이 흘렀다(두둥)
사실 진짜 사는데 별 이상없긴 했음
귀 뒤로 머리 넘기면 피어싱 눌려서 아픈 것 빼고는 살만했음
그러다 언니가 너는 왜그러고 사냐고 빨리 병원 알아보라고했음
근데 2년 전에도 내가 찾아봤는데 제대로 안나왔잖아..?
지금 찾는다고 뭐 나올까 싶었어...

근데 나왔음 약간 열받음
건대 심xx 피어싱 (에 있는 이비인후과)
(혹시 이름 다 써도 되는거면 말해줭...ㅎ
드디어 나왔따 빨간줄)
저기는 원래 뭐 피어싱 뚫어주는데 이런데 같은디
이비인후과? 도 같이 있음 (이거 알고 충격먹음 왜 진작 이비인후과는 안가봤을까)
사이트 들어가서 부작용 뭐뭐 치료하는지 보니까
이런저런 염증도 치료해주는데
막힌 피어싱 제거...!!!
바로 카톡해서 물어봄
설명충답게 제가 이래저래해서 막혔는디 뺄수있나요....
(이것도 첨부하려했는데 톡방나감 나여시는 바보야...)
하니까 된대...!!!!
따로 예약은 안받는대서 다음날 바로 갔음
의사선생님이 말하시길
피어싱 근처에 염증이 생기면서 살이 덮인것같다...
"다른 이비인후과에서도 이런 치료 가능한가요??"
라고 물으니까
"의사가 할줄알면 하는거고... 아니면 안하는거고...."
넘나 시크하시것....당황함.....
마취하고 살짝 째서 뽑았웁니다.
그 결과가 썸네일 사진 ㅎ....

만족.... 귀를 넘겨도 아프지가 않다...!

이것은 결제 내역!

어휴 설명충 노잼글 읽느라 여시들 수고했어
마무리어째야될지 모르겠네
결론은 피어싱 하는 여시들 염증 관리 잘하고
투명 피어싱 조심하고 내 꼴 나지말고 ㅎ

문제 시 빠른 사과하고 고침
설마 할까 싶지만 유출 시 고소
+ 건대에 있는 심미안 이비인후과에요!
강남점도 있는데 성형 성수기?(다른 병원 또는 진료도 있나봄)라서
가까우면 건대가라하거였궁, 사이트에 카톡아이디 있으니 문의가능함!
여시들 댓글 보니까 근처에 있는 이비인후과 가도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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