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때 MIT 최연소박사::) 우리나라의 최연소 여성박사 ‘천재소녀’ 윤송이(28)씨가 SK텔 레콤에서 최연소 상무가 되는 기록을 세웠다. 윤 상무는 한나라 당과 민주당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던 인물. 현재까지 SK텔 레콤의 최연소 상무는 전 라이코스 대표를 역임했던 가종현(36) 씨였다.
윤 상무는 지난 93년 서울과학고를 2년 만에 졸업하고 96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수석으로 나와 이미 언론의 주목을 받 아왔다.
특히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에서 3년6개월 만에 박 사학위를 취득, 기대에 부응했다. 윤 상무가 세운 미국 MIT 만 2 4세 박사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윤 상무는 과거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탤런트 이나영이 열연한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로 젊은층에 널리 알려져 있다.
윤 상무는 인공지능 로봇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는가 하면 미국 컴퓨터공학협회(ACM) 최우수 학생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윤 상무 는 한국 맥킨지사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하다 지난 2002년 10월 최태원 SK회장이 출자한 SK그룹 자회사 와이더댄닷컴(비상장)으 로 옮겨 지능형 커뮤니케이션팀을 지휘했다.
이 때문에 서울대 자연대를 수석졸업한 동생 윤하연(25·여)씨는 한국 최연소 박사 기록을 지닌 언니에게 눌려 지내는 ‘시련’ 을 겪기도 했다.
그녀는 ‘여성엔지니어들은 아름답다’는 저서를 공동 집필하기 도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와이더덴닷컴 이사로 있을 당시부터 SK텔레 콤의 인공지능개발관련 업무에 깊이 관여해 왔다”며 “이의 성 과를 높이기 위해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선무기자
첫댓글 예전에 카이스트에서 인상깊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마치 어른들 틈에 있는 어린아이처럼 처세술이란 것을 하나도 모르는..^^ 실제 인물이셨다니 굉장히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