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자료후기] 알바가기 싫어서 찌는 지금껏 한 알바후기 2탄 (설명충주의)

[롤로노아조로]

출처: 여성시대 롤로노아조로

이미지 출처는 구글!!!!

1탄 롯데리아, 이마트 단기알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171332

안녀하세여 여시들...... 어제 새벽에 쓰고 넘나 빨리 온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전알바 끝나서 집오자마자 바로 2탄 씁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점포이름은 비댓으로 물어봐도 안 가르쳐줄거구여

용어나 일하는 과정, 단계는 내가 일했던 매장 기준!!!!!!!!!!!!

그리고 유출시 고소미!!!!!!!!! >0< 장난아니얌 친척언니 경찰이고 법조계 고급공무원 인맥있어여^^

강조에 또 강조하지만 모든 알바는 점바점 사람바이사람!!!!!!!!!!!!!!!!!!!!!!!!!!!!!!!!!!

설명충 답게 글이 굉장히 길고 쓸때없이 자세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메가박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실없이 왤케 쪼개냐고여?

메가박스 넘나 꿀알바라 생각만해도 웃음나는것ㅋㅋㅋㅋㅋ물론 내가 일했던 매장 기준이지만....

나는 미들조였어. 영화관은 대개 세개조로 나뉘는데 아침 7시~8시쯤 나와서 오후 2시까지 하는 오픈조,

오후 2시~8시까지 하는 미들조, 오후 8시~새벽 2까지 하는 마감조 이렇게 세개조가 있어

(마감조는 마지막 영화 끝나는 시간이 퇴근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됨 2시보다 일찍끝날수도, 늦게 끝날수도 있음)

매점, 매표, 표검사 및 입장안내 이렇게 세파트로 나눠서 했는데 나는 매점이랑 표검사를 주로했었어.

검표할때는 10분 전부터 입장받고 영화 시작시간 돼서 불 꺼지면 문닫고 커튼치고 영화관 내 온도 체크해서 표에 적고

0관 000(영화이름) 상영시작했습니다. 하고 끝나면 0관000 상영끝났습니다. 하고 무전합니당!

관람객분들이 영화관이 춥다거나 덥다고하시면 무전해서 온도조절하고 영사실에 문제있으면 또 바로 무전하고.

(같은 층에 있지 않는 이상 연락은 무조건 무전으로!ㅠㅠ 무전 안받으면 직접 올라갔다내려갔다 하기도함!)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내가 무전하는건 영사실, 사무실(매니저님 및 점장님)과 매표, 매점 등 그 시간에 근무하고있는

직원들은 전부 다 들을 수 있어여. 내가 매표쪽에 무전해도 영사실 사람들까지 다 들음.

영화 시작 10분후까지는 앞에 서있다가 그 이후엔 다시 매점으로 돌아가서 일하고 그랬어욤

내가 일했던 영화관이 층이 나눠져 있어서, 우리층에 관람객분들이 너무 많아서

일손 모자라는것 같다 싶으면 0층0관 매점/검표 도와주세요~ 하고 무전함니당

아참! 입장받기 1분정도 전에 매표담당이 0관000(영화제목) 00명(표판매한 수)입니다 하고 알려줘여

그래서 조금 붐빌거같다 싶으면 미리 도와달라고 불러여! 이건 기억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예를들어 표가 30개 나갔다는거 기억해뒀다가 입장인원 체크해서 30명 들어왔다 하면 영화 시작후엔 더 안서있어도 되겠져?

그리고 상영시작 10분후까지는 발권되는거 아시져?! 시작후에 발권들어오면

그것도 무전으로 바로 0관000 추가발권 0명있습니다. 하고 무전으로 알랴쥼.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발권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었는데 (평일 오전 비인기영화) 그러면 아예 상영안하고

그동안 놉니다....

그리고 영화 끝나서 엔딩 스크롤 올라가기 3분 전쯤 미리 들어가서 출구 앞에 서있다가 스크롤 올라가면서 불 켜지면

문 열어주는것도 다들 아시져?>!?1?!!?1!?!?1?!?!!

매점 업무는 보는것처럼 그냥 주문받고 담아주고 결제하면 돼여!

그리고 시간 보면 알지만 여긴 조별로 교대해서 나랑 같은조 아니면 친해질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음.

음... 교육받는동안은 (1주일정도) 자기 사복으로 검은색 바지, 하얀 블라우스, 검은색 가디건, 머리망, 플랫슈즈(낮은구두) 차림으로 교육받고, 아마 입사하고 나서 이틀정도 후에 유니폼 사이즈 조사하고 일주일 후쯤에 유니폼 줘여! 유니폼비 5000원 정도 낸거같은데 퇴사할때 돌려줌!

근무 시작시간 적어도 10분전에는 유니폼입고 사무실에 있어야해! 그러니까 내가 2시 근무면 1시40분쯤에 와서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머리망도 다 하고 1시50분까지는 사무실에 도착해있어야함. 그리고 1시 50분부터 그날 담당파트 정해주고 간단한 회의함.

ex) 오늘 여시씨는 0층 매점담당하시고, 에트씨는 매표, 콧멍씨는 x층 매점, 쩌리씨는 검표맡으세요.

오전 근무때 0층 영화관에서 춥다는 의견 많았으니까 온도체크 꼼꼼히 하고 바로 무전해주세요.

이런식으로... 그리고 자기가 맡은 파트가 매표, 매점인 사람은 정산파우치(현금 기본 액수?들어있는 파우치2만원이 기본이었던듯)들고 가서 자기 사번으로 포스 열고, 근무마칠때 포스 로그아웃한뒤 매출 그대로 가지고 올라와서 바로 정산해요.

정산이 빨리 끝나야 집에 빨리갈수있듬!!!!!!!!!!!!!!!!!!!ㅠㅠ 그리고 웬만한 액수는 조금 비어도 회사에서 내주고 그랬어여 우리는...

암튼 정산을 빨리 끝내야 집에 빨리 가므로 올라오자마자 돈 후다닥 세고 컴퓨터에 열려있는 정산표에

자기 이름이랑 맡은 층수, 정산결과 쓰고 매니저님께 결과 보여드린 다음에 탈의실가서 옷갈아입고 퇴근하면 끝!

일하는 시간이 평균6시간으로 좀 짧은데 그래서 우린 따로 쉬는 시간은 없었어 6시간 이상부터 30분의 휴식이 있다던가....

그래서 당연히 밥도 안나옴ㅇㅅㅇ 식대?그런거 없어(니콜짤) 근데 마감조는 새벽2시에 끝나서 교통비 5000원 지급해쥼.

내가 집이 가까워서 걸어가도 될 정도다? 그럼 교통비 개이득인겨! 무조건 나옴!!!!! 집 가까우니까 안줘도 되지? 이런거 없음.

.............???????????????? 글쓴여새? 꿀알바라며? 부털당하고시퍼?ㅇㅅㅇ 일 개빡세보이자나!!!!!!!!!!!!!!!!!!

아니에여.... 결코 그렇지 않아여.... 관이 두개 층으로 나눠져 있어서 만약에 내 층에서 영화가

2시 20분, 2시 40분, 2시 50분이런식으로 몰려있다? 그러면 그시간대에만 빡세게 일하면

내 담당층엔 사람이 안와! 다음 영화 시작시간 전까지!!!!!!!

근데 시간이 서로 가깝지 않다? 띄엄띄엄이다? 그래도 놀아요 왜냐면 영화 한개 시작하고 나면 다음 영화 할때까지는

사람이 올 일이 없으니까....ㅎ.................. 최소 30분에서 최대 1시간 40분정도까지 시간이 남음.

난 그 시간동안 공부도 하고 책도 읽고 졸기도 하고 다른층 가서 나처럼 시간비는 메이트랑 얘기도 하거나...

친구 불러서 씨씨티비 삼각지대에서 먹을것도 사다먹고 그랬어 ㅇㅅㅇ

이건 사람많은 번화가 매장에선 힘들듯... 나는 그냥 동네의 작은 곳이어서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어 (평일기준)

아참참 이거 까먹을뻔!!!!!! 난 직원이니까 영화 공짜로 볼수있는건 다들 예상하고 있는 거겠지?

이건 가족까지 가능해여! 사무실가서 매니저님께 오늘 동생이랑 영화볼거에요~

하면 무슨 표를 주시는데 거기에 내 이름, 보고싶은 영화 제목, 시간, 관수, 자리 이렇게 적으면 매니저님이 확인하고

싸인해줘 그럼 검표하는 직원한테 보여주고 들어가면 돼!

근데 자리는 영화 시작시간 10분전에 정할수있어. 그리고 당연하지만 내가 고른 영화가 매진이면 못봄....ㅠㅠ

그리고 검표직원이랑 친하면 그거 안써도 들여보내주는 경우 있음! 당연히 남는자리 있는 경우에 한해서.

그니까 내가 맡은조 외의 직원이랑 친하거나, 휴일에 원래 내 담당시간대에 보러가면 아는 직원들이니까

표 안쓰고 (가족이 아니어도) 들여보내주곤 해욤.... 이거 적어도 되는건가? 안되면...알려줘 속닥속닥...빛삭할게.....(쫄보)

나는 일주일에 5일 근무했고 휴일은 한달마다 고정으로 정하는데 자기 마음대로 정할수 있어. 나는 평일에 하루 주말에 하루 쉬었는데 이게 좋은듯. 그리고 만약에 내가 휴일을 바꾸고싶거나 일이 있거나 하면 내가 쉬고싶은날 휴일인 사람이랑 내 휴일을 바꾸면 돼.

장점: 영화 공짜로 볼수있음. 여기도 돈 진짜 잘나옴. 일도 꿀인데 돈도 많이벌어. 엥? 이거 완전 개이득아니니냐????????

유니폼 예뻐서 단아해보인다......? (그치만 썸?그런거 없었어 여초였거든..ㅎ..... 가끔 손님이랑 눈맞는 경우도 있어 나 빼고...^^)

이것도 매장별로 다를것같은데 철지난 포스터나 브로마이드 가져올수있는거? 창고에 쌓여있어.... 몇백장씩 쌓여있음ㅋㅋㅋㅋ

나쵸나 팝콘 남은거 먹어도됨ㅇㅅㅇ 핫도그같은것도 폐기하면 먹음(몇시간 지나면 빵이 딱딱해져서 매니저님한테 물어보고 폐기함 그러면 메이트들끼리 무전쳐서 나눠먹음ㅠㅠ 나 편하게 먹으라고 다른 메이트가 검표봐줌 알흠다운 동료애....ㅠㅠ)

단점: 보고싶었던 영화는 초ㅣ대한 일찍 봐야해 그렇지 않으면 그 영화 결말만 두달내내볼수도 있음... 난 이게 넘나리 싫었던것...

나 신세계 영화 거의 내리기 3일전쯤에 봤는데 그 전부터 영화 마지막에 그 이정재랑 황정민 장면 있지? 그것만 진짜 스무번도 넘게봐서 대사 다외움.

7번방의 선물 담장에 떠있는 풍선 지겹도록 많이 봤고 박찬욱 감독 영화 스토커도 결말부터 봄...ㅎ..........

팝콘기계가 뜨거워서 여름에 헬임.... 핵더워..... 영화관 안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지만 로비는 그렇지 않읍니다......

그리고 일하는 동안 계속 서있어야 한다는거ㅠㅠ 여기도 매니저를 잘만나야돼 안그러면 진짜 개싸움하고 퇴사하는 경우가 있다....ㅎ.......... (아 제얘긴 아닙니다. 친구 얘깁니다. 저는 잘 퇴사했읍니다.............)

내가 메가박스알바를 넘나 좋게 해서 쓸때없이 넘나 길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다시 하라고하면 얼마든지 다시 하고싶어! 진짜 좋았거든. 근데 조를 바꿔서 하면 좋을거같아ㅠㅠ

영화관 알바 미들조가 로테이션이 진짜 빨라 왜냐면 시간이 애매하거든.....

오픈이나 마감은 일찍와서 일찍끝나고 늦게가서 늦게끝나고 자기시간을 잘 활용하거나 약속잡기 좋은데

미들조는 한창 재미있을 시간을 일에 빼앗기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시~6시면 모를까 2시~8시.... 넘나 애매한것.

암튼.... 글 확인 한 번 해보고 짧은 것 같으면 다이소꺼 이어서 쓰고 아니면 2탄은 이렇게 메가박스만 쓸게!

왜냐면 다이소도 할말이 너무 많아서^^.....

문제 있으면 바로 알려주고 궁금한건 댓글로 물어봐줘여!!!!!!!!!!!!!!!!!!

[더운여시]

여시야 나 메가박스 알바 지원해보려고 연어하다 왔는데 면접때 뭐 물어봤어?ㅠㅠㅠㅠ넘나리 걱정되는것

나는 쭉 검은색 단화신었어!!! 올검으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