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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16.5.14 토) 사실은 지난주에 이곳을 잠시 둘러봤는데 꽃이 피지 않아 오늘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화창해서 좋았지만 오후가 되자 햇살이 따갑게 느껴지더군요. 산책하며 꽃구경하기에는 오전이 좋을 듯합니다. ^^
상동호수공원
개양귀비꽃이 만개했습니다.
꽃을 배경으로 예쁜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개양귀비 (꽃양귀비)
아편을 만드는 양귀비꽃이 아니랍니다. ^^
개양귀비는 '꽃양귀비', '우미인초' 등으로 불리며 관상가치가 높아 많은 원예품종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아편으로 쓰이는 양귀비와 꽃양귀비는 꽃모양만으로는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흰개양귀 꽃이 보이네요. ^^ 어디쯤 흰개양귀비 꽃이 또 있지 않을까 찾아봤는데 한개체 외에는 더 이상 보이질 않더군요.
청보리 속에 핀 개양귀비
청보리
산책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공원입니다.
물방울을 터뜨리는 아기가 귀엽습니다. 엄마가 옆에서 계속 물방울을 날려주네요.
노랑꽃창포
고들빼기
괭이밥
벼룩이자리
백당나무
불두화
찔레꽃 상동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부평어울림센터에 멋진 싯구가 보입니다.
저거 봐라 새잎 돋는다 아가 손모냥 고물고물 잼잼 새순 돋는다
- 박노해 '강철 새잎'중에서 -
주말 나들이 계획을 잡지 못하셨다면 부천 상동호수공원 어떠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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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들꽃풍경 원문보기 글쓴이: 기린
첫댓글 지역마다 공원과 자연생태를 잘 가꾸어서
지역민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을 주는것이 자주, 많이 보아옵니다.
그만큼 이제는 산책을 하는 여유를 가지게 된것 같습니다.
잘하는거지요,
상동공원도 그중에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휴식을 주는것 같네요.
맞습니다. 휴식을 주는 공원이 주변에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커피향 그윽한 작은 화분이 있는 카페도 좋지만 풀꽃향기 퍼지는 공원에서의 캔커피 한모금에도 행복한 휴식이 있더군요.
@기린 기린님은 좋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