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루의 배신의 근거를 설명하기 위해 우선 프리코네가 나폴레옹 전쟁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가설을 주장하고자 한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아스트라이아 왕가
페코린느라는 이름은 배고프다는 일본어 '페코'에 인명에 붙이는 프랑스어 '린느'를 합쳐서 만들었다.
때문에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모티브는 프랑스어권 국가라고 추측해볼 수 있다.
그런데 1부 기준 아스트라이아 왕가는 어느 황제에게 찬탈당해있고, 마츠리 어머니와 콧코로 아버지가 모두 등장한 시점까지도 페코린느의 부모님은 살아는 있지만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아스트라이아 왕가의 모티브가 부르봉 왕가라면 설명이 된다.
페코린느가 부르봉왕가의 후예라면 왕위는 찬탈당해있고(나폴레옹) 부모님이 등장하지 않는쪽이(단두대) 자연스럽다.
민중들이 먹을것이 부족했기에 프랑스 혁명이 터졌다는것을 생각하면 페코린느의 캐릭터성이 먹보인것 또한 설명이 된다. 작중에서는 모에요소이지만 실은 민중들의 식량을 탈취하는 부르봉 왕가를 상징한것
2. 패동황제
패동황제의 이야기는 나폴레옹의 이야기와 유사하다.
힘으로 권좌에 오른 패동황제는 결국 다구리 + 부하의 배신을 통해서 패배하고 유폐되며 프랑스의 지배는 아스트라이아 왕가에 넘어간다.
이는 전유럽을 적으로 돌린 뒤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고 조아킴 뮈라(캬루)에게 배신당하여 결국 엘바섬에 유폐되고 프랑스의 지배가 부르봉 왕가에 넘어간 나폴레옹의 이야기와 닮아있다.
3. 캬루
캬루는 나폴레옹 26원수중 하나인 조아킴 뮈라와 닮아있다.
조아킴 뮈라는 평민출신인데 뛰어난 기병 지휘능력으로 인해서 나폴레옹에게 발탁되어 원수자리에 까지 올랐으며 나폴레옹의 원수들 중에서도 유별나게 신임을 받아 나폴레옹의 여동생과 결혼하여 나폴레옹의 친인척이 되었으며 나폴리의 왕이 된다.
하지만 러시아 원정을 실패하고 퇴각하는 상황에서 후퇴하는 군의 지휘를 맡았지만 나폴리에서 반란이 일어날까 두려워 군을 유기했기에 수많은 병사 손실을 입혔고 끝끝내는 나폴레옹을 배신하고 연합군쪽에 붙음으로서 나폴레옹의 몰락에 큰 공헌을 했다.
캬루는 패동황제의 친척으로 패동황제에게 기용되기 전까지는 스스로 길고양이와 같은 생활을 했다고 말한다.
그랬던 캬루는 패동황제에게 기용되어 측근이 되는데 황제에게서 직접 명령을 하달받는 것을 보면 최소 차관급은 되는듯 보인다.
뮈라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폭풍승진인것
그리고 캬루는 뮈라가 그랬듯 끝끝내 패동황제를 배신하여 패동황제의 몰락에 큰 공헌을 했다는 것 또한 닮아있다.
캬루가 패동황제에게서 받은 능력은 마물조종인데 마물을 이끄는 캬루의 능력과 말을 이끄는 뮈라의 능력 또한 유사하다.
추가로 조아킴 뮈라에서 킴뮈라는 일본어로 발음하면 키무라와 유사하다
4. 이후 예상 스토리
러시아 원정에 실패하고 엘바섬에 유폐된 나폴레옹은 엘바섬을 탈출하고 다시 프랑스로가서 재기를 노린다. 이 때 조아킴 뮈라는 평민출신에 배신자로서 연합군에서 멸시를 받았기에 자신을 인정해주는 나폴레옹에게 다시 붙는다. 하지만 배신자를 용서하지 못한 나폴레옹은 끝끝내 뮈라를 중히 기용하지 않았고 중요한 워털루 전투에서도 뮈라는 기병대를 지휘하지 못했다.
나폴레옹 전쟁과 마찬가지로 스토리가 흘러간다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
감옥에 유폐된 패동황제는 감옥을 탈출하고 랜드솔에서 재기를 노린다. 이 때 캬루는 마물과 벌레를 먹이는 페코린느의 가혹행위에 분노하여 패동황제쪽에 다시 붙게된다. 이렇게 2차 패동레이드(feat. 워털루 전투)가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캬루는 끝끝내 마물 지휘관으로서 기용되지 못한다.
패동황제는 콜라보로 들어온 고루시에게 프로이센군의 추격을 맡긴다. 하지만 추입인 고루시가 프로이센군을 쫓는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고 고루시는 전투가 끝날때까지 전투에 복귀하지 못했다.
이에 절규한 패동황제의 분노에 찬 말은 유명해졌다.
"고루시! 고루시는 어디에 있는거야!"
패동황제는 캬루 대신에 네 이쳐 에게 마물부대의 지휘를 맡긴다.
하지만 네 이쳐는 보병방진에 마물부대를 꼴아박았고 이러한 실수들이 겹쳐 2차 패동레이드 또한 패동의 패배로 끝이난다.
패배한 패동은 다시는 탈출하지 못하도록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폐되고 캬루는 총살형을 당한다.
첫댓글 신나!!
고맨유이? 고맨조세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