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산속 약초로 여름 건강관리 하기
♧ 약초로 여름 건강관리 하기 ♧
지루하던 장마가 지나면서 연일 3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폭염을 잘 지내야 가을과 겨울의 건강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폭염의 특징은 강한 열로 체온이 높아져 가슴이 번거롭고 숨쉬기도 힘들며, 계속 흘러내리는 땀은 몸속의 진액을 감소시켜 목마름증에 자꾸 찬물 또는 찬 음료나 음식을 찿게 됩니다.
이런 결과는 결국 소화장애를 일으켜 밥맛을 잃거나 배탈을 앓게 되며 열사(熱邪)로 원기가 소모되고 진액도 고갈되어 건강에 적신호가 됩니다.
그래서 이 폭염속에서 원기를 보존시키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원기를 보존시키고 시원한 여름을 나게 하려면 생맥산(生脈散)을 드십시요.
생맥산은 맥문동과 인삼, 오미자로 만드는데 제조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물 4리터에 오미자 75g 을 담가 냉장고 또는 시원한 곳에 24시간을 두어 오미자가 울어나도록 합니다.
충분히 오미자가 울어난 물에 마른 인삼 75g, 맥문동 150g을 넣어 약불로 1시간 이상 달인 후, 식으면 달인 물만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마시면 폭염을 쉽게 지낼 수 있습니다.
2. 땀이 수시로 흐르고 목이 마르며 숨 쉬기가 어렵다면 맥문동이나 잔대를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맥문동과 잔대는 몸의 온도를 낮춰주며 진액을 나게 해 줍니다.
물 2리터에 맥문동 또는 잔대를 30g 정도 넣고 1시간 이내에서 약불로 끓여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만약 맥문동과 잔대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물 2리터에 맥문동과 잔대를 각각 20g씩 40g을 넣어 끓여 드시면 됩니다.
3. 만약 피부에 이름모를 발진과 모기나 해충 등으로 피부질환이있다면 말린 어성초를 끓여 드십시요. 말린 어성초는 비린 냄새도 없고 맛도 무난 합니다.
어성초는 몸소의 독성을 없애주며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강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여러가지 피부질환과 심지어 무좀과 대상포진까지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피부질환에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식욕이 없거나 배탈이 있을 때에는 삽주뿌리와 곽향 및 엿질금을 이용 하세요.
삽주뿌리와 엿질금은 노랗게 볶아서 써야 하는데, 물 2리터에 볶은 삽주뿌리 20g, 볶은 엿질금 10g, 곽향(배초향) 10g 정도를 넣고 30~40분 정도 약불로 달여서 드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 무조건 폭염속에서 인내하며 지내는 것 보다 위 방법을 이용 하시면 폭염을 지내기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니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약재들은 전통시장에 가면 어렵지 않게 싼 값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청정산속 약초~
말만 들어도 건강해질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