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사람들...(사진 순서와 무관)
고덕 까뚜리 별사탕 여진 애플조 준원이 토토맘 첼시 쵸이스 최비아 해피메이커...동백 이같또로따
▲시흥시청역 앞 광장에 세운 연꽃축제 조형물.
구상 시인의 연꽃 詩 한 수 읽어보자~
蓮이여
이리 곱고 정한 꽃인데
진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시궁창을 내 집으로 삼아도
아침저녁으로 맑은 숨을 쉬느니,
사람들이 버리고 외면한
그 찌꺼기 배설한 것들 속에서도
오히려 내 양분을 취하느니
그 몸은 물방울 하나도
헛되이 빌붙지 못하게 하거늘
무어라 이름할 수 없는 신선함에
먼지 하나 범할 수도 없고
숨소리도 죽여야 하느니,
이 청정한 고운 님의 경지에
해와 달이 함께 빚어낸 꽃이라
선학이 꿈을 꾸고 있는지
세상이 아무리 험난하고
역겨운 일들만 난무한다 해도
스스로 제 몸을 곧추 가누고
이 지상에 고운 것만 걸러내 세우니
뉘 감이 범할 수가 있으랴만 여기
그 잎의 둥글고 도타운 덕성으로 하여
모든 고뇌 떠안고, 망상을 소멸하니
떠오르는 보름달로 맞이하듯
새 아침을 맞이하는 해의
그 맑고 찬란한 새 얼굴을 보듯
내일은 더 곱고 생기에 찬 꽃으로
그 향기도 함께 피우며
온 누리에 세우리.
연꽃을 통해 삶의 지혜를...
1. 이제염오(離諸染汚)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운다.
2. 불여악구(不與惡俱)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 떨어질 뿐이다. 물방울 이 지나간 자리에 그 어떤 흔적도 남지 않는다. 악이 있는곳에 절대로 물들지 않는다.
3. 계향충만(戒香充滿) 연꽃이 피면 물속의 시궁창 냄새는 사라지고 향기가 연못에 가득하다. 한 송이 연꽃은 진흙탕의 연못을 향기로 채운다.
4. 본체청정(本體淸淨) 연꽃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맑은 줄기와 잎을 유지한다. 바닥에 오물이 즐비해도 그 오물에 뿌리를 내린 연꽃의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5. 면상희이(面相喜怡) 연꽃의 모양은 둥글고 원만하여 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온화해지고 즐거워진다.
6. 유연불삽(柔軟不澁) 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다. 그래서 좀처럼 바람이나 충격에 부러지지 않는다. 생활이 유연하고 융통 성이 있으며 자기를 지키는 사람.
7. 견자개길(見者皆吉) 연꽃을 꿈에 보면 길하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고 좋은길로 인도한다.
8. 개부구족(開敷具足) 연꽃은 피면 필히 열매를 맺는다. 연꽃처럼 좋은 씨앗을 맺는사람.
9. 성숙청정(成熟淸淨) 연꽃은 만개했을 때의 색깔이 곱기로 유명하다. 활짝 핀 연꽃을 보면 마음과 몸이 맑아지고 포근해짐을 느낀다.
10. 생이유상(生已有想)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르다. 넓은 잎에 긴 대, 굳이 꽃이 피어야 연꽃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싹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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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곡지.강희맹 선생이 최초로 연꽃을 키 운 곳.
▲ 강희맹 생가 앞에서 단체 사진.
▲ 더위도 피할 겸 황토숲길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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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갤러리
'수작(手作)부리다' 전 관람
▲ 윤동주의 새로운 길' 캐리그라프 작가 정민자씨의 작품이다.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을 다시 되뇌인다.
▲ 고두현 시인의 (1963~ 모 신문사 기자 출신)별에게 묻다.
▲ 강희맹 묘소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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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커피타임~요 장면 누가 쵤영했더나...ㅠㅠ 아주 아주 잘 촬영하셨여요.
이 사진 어느 분이 찍었더라? 댓글이나 문자로 꼬~옥 알려 주셔요.
▲ 8년만에 먼넌 준원이님(전의 닉네임->고철). 건강한 모습으로 종종 뵈옵기 바랍니다.
▲ 물왕호수 테크 잠깐 걷고~ 오늘 걷기 끝~~
더운 날씨에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아이들 수업 일정도 미루고 현지 진행을 하신
동백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울님들~안전 귀가하셨겠지여?
자신의 애마로 이동간 편리를 베푸신
최비아님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단풍 곱게 물들 무렵 이곳을 한 번 더 찾자는 민원(?)이...
Come September~
영화 주제곡 동영상~
"https://blog.kakaocdn.net/dn/cbB8LQ/btsq1Ki6y9a/HdbPn40paq85CWI25TvSu0/tfile.mp3"
첫댓글 오랫 만에 뵙는 로따님 건강하신 모습 뵐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잊지 않으시고 기억 해 주셔 감사 드립니다.
처음 뵈는 벗님들도 친절하게 대 해 주셔 낮설음 없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와우~ 8년만인가요? 오프라인에서 만난게...
앞으로 자주 참여하시어 함께 걷기를 바랍니다.
역쉬^^남는건 사진뿐이여요
진행해주신 로따지기님 동백님
어여뿐 연꽂의자태에 취하고
왔습니다..함께하신 고운님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마쳤지요.
34~5도를 넘나드는 더위를 물리친 열정에 박수 드립니다.
이갈또로따님!
꼭 가보고 싶던곳 길열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지게 찍어 주신 사진을 보니며 다시 한번 그곳에 있는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진흙탕 물 속에서 고고하게 핀 연꽃에 감탄했지요.
발품 팔을 만한 연꽃 탐방 보람 가득하셨군요.
뜨거운 날씨에도 아름답게 피어있는 연꽃들은 축복인듯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로따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작열하는 더위임에도 대과없이 예정대로 마칠 수 있었지요.
첼시님과 함게하여 더욱 빛난 연꽃탐방였기도 했답니다.
로따님 덕분에 관곡지연꽃테마파크에서 다양한 종류의 어여쁜 연꽃을 보니 경이롭고 아름다움 자체입니다. 동백님의 열심과 좋은길 열어주신 로따님의 열정에 진정 감사를 드립니다
100리 넘는 거리를 달려 오신 고덕님의 열정에 박수 드려요.
마침표 찍을 때 찾아 보니..ㅠㅠ.일 잘 보셨는지요?
회원님들과
연꽃테마파크 사진도
예쁘고 멋있고 즐거웠고 보이고
구상시인의 시도 감동적이고
연꽃을 통한
10가지 삶의 지혜도 감동적입니다!
시흥시청역에서
600주년 조형물을 못 봤는데
매의 눈으로
사진에 멋지게 담으셨네요👍
이같또로다 카페지기님과
회원님들 30°도가 웃도는
더운날에 수고 많으셨고
우리동네에서 안내하며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좋은 모임길에서 또 뵙겠습니다.
모든분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예정된 수업도 펑크(?)내시고 진행하심에 박수 올립니다.
함께하시어 더욱 값진 연꽃길였음을 잊지 않을게요^^쌩유~ 쌩유^^
날씨가 너무 더워서 조금 힝들었지만 후기를 보니 너무좋네요 좋은길 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별사탕님~먼길 오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더위 속 연꽃길 걷느라 힘들었지여? 개인 사진 못 담아드려 미안함다. ㅠㅠ
역쉬^^남는건 사진뿐이여요
진행해주신 로따지기님 동백님
어여뿐 연꽂의자태에 취하고
왔습니다..함께하신 고운님들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연꽃 트레킹하느라 수고하셨어요.
고고한 듯 우아한 모습의 연꽃 보며 더위도 날렸겠지요.
늘 이같또로따님의 열정에 감탄합니다.
덕분에
연꽃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 다집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진흙물에서 피어 나지만 특유의 고고한 자태에 빠지지요.
청정 순수 고결 등 품위 있는 꽃말도 기억하자구요.
날씨는 덥고~
갈곳은 많고~
사진을 보니 관곡지연꽃은
넓은곳에서 다양하게 활짝 피어 아름다움을 뽑내는 모습을 보니 얼른 가보고 싶네요~^^
8월 중 편한 날에 지인들과 함 다녀 오셔요.
화려하지도, 또 초라하지도 않은 연꽃의 자태에 취해 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