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한경 배포 후기 ♡
1.자원봉사 주최 : 진실을 알리는 시민
2.자원봉사 진행 : 언소주 강원본부 : http://cafe.daum.net/stopcjd
3.자원봉사참여 : 백두대간, 지음
4.자원봉사 날짜 : 2009년 6월 24일 수요일
5.자원봉사 시간 : 오후 1시 ~ 오후 5시까지
6.자원봉사 지역 : 강릉 중앙로 주변 상가
7.배포신문 부수 : 총 200부(한겨레 100부, 경향 100부) 4종 전단지
오늘 새벽 ....
우리는 또 한번 노무현 대통령님을 잃었습니다.
대한문에 차려졌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분향소와 시민상주 분들이 쥐정권의 앞잡이들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 비명속에 피를 토하며 파괴 되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49제가 끝나는 날까지만 분향소를 차려놓겠다는데 뭐가 그리 두려워서 저글링까지 풀어
무리하게 파괴 시켜야 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정말 쥐정권은 국민들과 전쟁을 원하나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가시는 길을 지키고 있었던 시민상주분들께 노무현 대통령님께 드렸던 "지켜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말을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저들의 만행을 끝내줘야 할때가 오는가 봅니다.
오늘의 진알시 한경 배포는 대통령님과 시민상주분들을 지켜드리지 못한 한 이름없는 백성이 드리는 작은 사죄의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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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지음님이 아이가 병원에 입원을 하게되어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배포를 하게될 제가 눈에 밟히셨는지 배포 중간에라도 꼭 나오시겠다는 전화를 받고 서둘러 준비를 합니다.
오늘 한겨레 1면에 뉴라이트의 기사가 대문짝만한게 나왔습니다.
옳커니!
뉴라이트가 어떤단체인지를 알리는 전단지를 필해 넣어야겠죠?
속초 시내 중심가는 온통 공사중입니다.
작년 가을엔가 부터 시작된 공사가 아직도 끝날 생각을 안하네요.(판넬전도 해야하는데)
결국 한경이 담겨있는 손수레는 도로로 내 몰렸답니다. ㅠ,ㅠ
짜자잔~
이제부터 지음님이 찍어주신 진알시의 바른 언론을 알리는 현장 사진이 시작됩니다.
균일가 5000~ 완전 폐업정리 ㅡ.ㅡ
경기가 좋아진다는데 과연 실물경제도 그럴까요?
먹먹하기만 합니다.
지음님이 그러시네요 이 사진 찍고 나서 " 저를 알아보고 설명도 하기전에 덥석 받으신다고" ㅎㅎㅎㅎ
계속해서 집중 배포를 하였기에 이 매장뿐 아니라 많은 매장들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인사하면 환한 웃음으로 반겨 주시며
'수고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오히려 저에게 해주신 다고 말하니까 지음님이 또 저에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시네요.
수 개월 동안 저와 함께 공사로 파헤쳐진 험난한 길을 묵묵히 따라 줬던 손수레가 행복해 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이런 장애물이 모두 없어지겠죠?
힘들게 노점상을 하시며 생계를 꾸려가시는 아주머니께서 제가 드린 한경을 보시기 위해 햇볕을 피해 앉아서 삼매경에 빠지시네요.
지금 속초에는 세일 전쟁이랍니다.
시원한 바다와 싱싱한 회도 드시고 산들 바람 맞으시면서 조금씩... 조금씩 조중동의 마수에서 벗어나고 있는 속초에서 쇼핑을 하시는건 어떨지.... ^^*
이제 오늘의 한경 배포도 끝나가네요.
매장앞을 청소 하시는 직원분에게도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내며 한경을 한 부 드렸더니 날도 더운데 들어와서 음료라도 들고 가라시네요.
저분은 뭘 보고 가시는걸까요?
손수레에 실린 한경을 보시면서 한부 받아가고 싶으셨나 봅니다.
마지막 남은 한경을 배포한 매장입니다.
오늘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더운데 고생한다며 "땀좀 식히고 가세요" "시원한 물이라도 한 모금 드시고 가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였답니다.
왜? 고맙고 감사할까요?
신문을 공짜로 주니까?
여러분의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
지음님이 고생했다며 시원한 맥주 한잔 사주시네요. ^^*
저 맥주 한 잔이 뜨거워 졌던 저의 몸을 말끔하게 식혀 줬답니다.
"진실을 만 백성에게 알리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고라에 올라가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이 댓글로 많은 칭찬들을 해주시고 계신데 저는 오히려 후원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는 모든 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고 싶어도 여러분들이 안계셨다면 마음속에서만 조중동을 저주하였을 것입니다.
제에게 총과 실탄을 주시며 우리들의 아이와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쓰고 있는 이 세상을 깨끗이 청소 하라고 명령하셨기에 저를 비롯한 전국 방방곡곡의 진알시 특공대는 진실을 알리는 전선으로 힘차게 전진해 나갈수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없는 깨끗한 세상....
언론이 바로 서는 날을 위해서 국민의 명령을 성실히 수행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과 응원....
그리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깨어있는 대한민국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