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벧전 3:13~22
오늘의 찬송 - 94장/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제목 : 선행과 고난에 담긴 하나님 뜻
의를 의해 고난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성도는 그리스도를 마음에 주님으로 모시고, 늘 자신의 소망에 대해 답할 준비를 하며,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합니다. 의인이신 그리스도는 불의한 자를 대신해 육체로 죽임당하시고 영으로 살리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분은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선을 행할 이유
벧전 3:13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벧전 3:14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고
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벧전 3:16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벧전 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성도의 삶에서 선행은 필수 과제입니다. 열심히 선을 행하는 성도를 해할 자가 없고, 의를 위해 고난 받으면 도리어 복이 됩니다(13~14절). 베드로는 선을 행하다가 고난받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말합니다. 성도가 고난 중에도 선을 행할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서 베푼 성도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이 결국에는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선행은 단순히 착한 일이 아니라 복음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성도가 가진 소망에 관해 묻는 자에게 온유와 두려움으로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매사에 ‘선한 양심’을 품고 주님의 이름을 선을 행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베드로가 선행과 양심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실천하고 잇는 선행(봉사, 기부 등)은 무엇인가요?
그리스도 사역의 의미
벧전 3:18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벧전 3:19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벧전 3: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벧전 3:21 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이제 너희를 구원하는 표니 곧 세례라 이는 육체의 더러운 것을 제하여 버림이 아니요 하나님을 향한 선한 양심의 간구니라
벧전 3: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선행의 궁극적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드로는 선행의 근거로 그리스도의 사역을 제시합니다. 에수님 사역의 목격자인 베드로는(벧후 1:16~18) 예수님이 죄에 대해 단번에 죽으심으로 불의한 자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셨다고 증언합니다(18절).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나 부활하셨고, 지금은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18,22절). 노아 시대에 하나님 말씀에 복종해 구원받은 자가 겨우 여덟 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온전한 순종(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칩니다. 노아 때의 물(홍수)은 성도의 구원의 증표로 ‘세례’를 상징하며, 세례는 하나님을 향해 선한 양심이 응답하는 것입니다(21절). 성도는 그리스도 복음에 온전히 순종하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선을 행해야 합니다.
노아 시대에 구원받은 자가 여덟 명에 불과 했다는 사실은 무엇을 교훈하나요? 내가 주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믿음)으로 반응할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 고난을 만날 때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세상을 주인 삼지 않고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게 하소서. 날마다 부지런히 선행의 씨를 뿌려 복음 전할 기회를 얻길 원합니다. 선한 양심을 가지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고, 의를 위해 받는 고난을 하늘의 복으로 여기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