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및 자작곡 등 10여 곡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생명나눔의 감동 전해
▲대금 연주팀 다올뎌가 사랑 나눔 희망 콘서트의 오프닝 곡을 연주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 강원영동지부는 지난 5월 25일 오후 5시, 강릉시 교1동에 위치한 강릉문화원 공연장에서 진행된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부 강원영동지부의 주관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는 3부에 걸쳐 가요 및 자작곡 등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가 담긴 10여 개의 연주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원영동지역에 성숙한 생명나눔 문화가 정착하기를 염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강릉시와 강릉보건소, 재능기부 음악가들과 홍보대사, 후원자와 등록자 등 많은 이들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대금 연주팀 ‘다올뎌’의 찬조 공연으로 막이 오른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는 최익현 오카리나 연주자의 「물놀이」와 박재우 통기타 연주자의 「꽃은 다시 피고」, 「추억 속으로」 등의 자작곡을 오카리나와 기타의 합동 연주로 펼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랑 나눔 희망 음악콘서트의 오카리나와 기타의 합동 연주 모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2부와 3부 공연은 바순과 플루트 선율로 무대를 채웠다. 2부에서는 김지연 바순 연주자의 「Hymn – Bil Douglas」, 「사랑의 인사 – Elgar」 등 공연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천개의 바람이 되어 - 임형주」, 「꽃 – 장윤정」 등의 곡을 장희정 플루티스트가 연주하며 공연장에 모인 100여 명의 관객들의 환호 속에서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기기증은 많은 생명을 구하고, 누군가를 살게 하는 빛이다.”라며 “이번 콘서트가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이 되어, 많은 분이 장기기증이라는 숭고한 약속에 함께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은 “장기기증은 삶의 소중함과 세상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숭고한 일.”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강원지역에 생명나눔의 감동이 퍼질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릉시와 강릉보건소, 재능기부 음악가들 및 홍보대사, 그리고 후원자와 등록자 모두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장기기증의 감동이 만개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본부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21년 2,438명, 2022년 1,686명, 2023년 2,187명으로 해마다 2천여 명에 달하는 강원도민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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