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철두철미'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 단어를 듣기만 해도
무언가 옥죄는 느낌이고요.
철두철미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압박을 느껴서에요.
2.
언젠가 금요기도회에
가고 있었어요.
그날은
설교준비로
좀 소진된 상태였는데요.
순간이지만,
"여기는 어디?
나는 누구?"
생각이 들 정도로
지쳐있었어요.
그만큼 설교준비는
제 힘과 능력, 노력으로
할 수 없음을 절감하였어요.
3.
그러면서요.
그순간 성령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너도 힘들겠지만,
네 설교를 듣는 이들이 누구냐?
내 피로 산
사랑하는 내 자녀란다.
척박한 땅에서
먹고 사느라
애쓰는
내 사랑하는 자녀란다.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예배자리에 나오는 줄
너는 아니?
그런 내 자녀 위한
설교를
소홀할 수 있겠니?
철두철미도 부족하단다."
4.
하루종일 일하시면서도
은혜를 사모하며
예배에 나오시는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지
얼마나
은혜주고 싶어하시는지
마음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5.
하나님 마음을
알고나니까요.
설교준비할 때마다
주님의 음성이 생각나요.
"그들이 어떤 마음으로
내 앞에 나오는지 아니?"
설교뿐만 아니라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삶
어느 것 하나도
소홀하거나
가볍게 여길 수 없음을
마음깊이 배웠어요.
'철두철미' 해야 합니다.
6.
성령님께 의지하면서요.
내가 할 수 있는
성실과 노력은
철저해야 함을
다시 새기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작은 일에도
충성된 마음으로
오늘도 나아갑니다.
첫댓글 샬롬♧^^ 전도사님
복된 삶의 묵상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설교를 철두철미하게 준비하시는 전도사님의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저도 제게 맡겨주신 일들을 감사함으로 철두철미하게 해나가겠습니다.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박정수 샬롬 정수형제님 ^^
한파에 근무하시느라
너무나 애쓰십니다 ^^
따뜻하게 공감해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려요 ^^
성령님께서 깨우쳐주셔서
감사하고요.
주님의 마음 잊지 않을게요^^
늘 성령님 마음 알아가시는
귀한 정수형제님 삶^^
본받으면서요.
축복하고 응원합니다♡♡♡
평안한 시간되셔요♡♡♡
샬롬 전도사님^^♧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겸손히 성령님을 의지하시면서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는
전도사님을 통해 감동을 받습니다.
쉼이 있는 저녁 보내시고요.
주님의 축복을 전합니다.^^♧
아멘, 아멘♡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어여쁘고
사랑스런 모습이실 거 같아요.
저도 하나님 맡기신 일에서만큼은
철두철미하길 소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