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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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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경제현안 디플레이션 주장하는 사람들의 치명적 논리 오류
신두성 추천 2 조회 1,852 12.07.19 15:57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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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7.19 16:11

    첫댓글 한가지 의문점이~ 모두가 화폐를 남발하면 어찌되는겁니까? 그다음 궁금한점은 지금은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다는점입니다. 유럽과 미국이 화폐를 남발하는 가운데 하이퍼로 가지않고 원자재가격이 안정되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 12.07.19 17:44

    화폐남발로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실물가치가 올라야 하는데, 문제는 '수요'인 것 같네요. 실물가치가 오르면 더 가치가 적어진 화폐로 더 적게 사람들이 소비하게 될텐데, 이게 다시 디플레이션(소비저하, 경기침체)로 가는 것은 아닌가요?

  • 작성자 12.07.19 16:14

    애초 화폐가치는 종이조가리에 불과한겁니다
    즉 지금 화폐 파워를 갖은 중국 유럽 미국이 화폐남발을 해버리면 화폐는 정말 너무흔해지는 종이가 되는거죠 무언가의 기준이 될만한게 있어야 그것에대한 신뢰로 실물가치가 유지되는데 그것의 기준이되는 국가들이 화폐를 남발하면서 신용에 금갈수도 있다는 겁니다 어쩌면 세계는 비공식적으로 금본위제로 갈수 있지요 고대부터 금은은 화폐기능을 했으니...

  • 12.07.19 16:16

    글세요 아무래도 통화의 기본 개념을 좀 잘못 파악하고 계신듯 하네요. 일단 통화의 메카니즘을 좀 공부 하셔야 하고 그에따른 통화 승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신후에 글을 좀...^^

  • 12.07.19 17:10

    대략이라도 가르침을 주세요. 평소 너무 궁금했거덩요^^ 금과 화폐의 관계.. 본문 글이 나름 일리있다고 생각했는데, 무언가 더 배워야 하나봅니다. 짧게라도 글 올리시길 기다릴께요^^

  • 12.07.20 05:34

    한표~~M3 개념이 없는듯,,,돈을 막 찍어 내는 게 아니라 신용을 푸는 거죠...

  • 작성자 12.07.19 16:16

    화폐의 신용이 깨진다는것은 화폐의 본연의 가치인 종이로 돌아온다는 뜻이죠 이상태가 계속 되면은 화폐보다는 다른 교환 수단이 생길수도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디아블로에서 골드가 너무 많아져 거래가 불편하니 조던링이 새로운 화폐가 되었죠

  • 작성자 12.07.19 16:22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과거에는 확고핫 기준이 있었다는 겁니다 대공황에는 금본위제
    일본 10년 불황에는 달러
    확고한 기준은 신용을 뜻하죠 그런데 요즘
    돌아가는걸 보면 이 신용이 무너질수 있다는거죠
    단기간에는 불황에 수요급감으로 실물 가격이 떨어질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화폐팽창으로 오를수도 있다고 봅니다 실물자산은 한정되었지만 화폐는 무한정 찍어낼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화폐가 너무 많아져 버리면 신뢰에 금이 가버리죠 화폐의 가치는 신뢰입니다 이게 무너지면 종이에 불과한거죠

  • 12.07.19 16:22

    몰라서 여쭈어봅니다. 독일은 화폐를 직접남발하여 시중에 유통시켰고 지금은 미국와 유럽이 화폐를 남발하여도 시중에는 직접돈이 돌지않는 즉 있어도 있는게 아닌 홫폐가되어버리는 유동성 함정에 빠져 실질적인 화폐붕괴는 없지않을까요? 궁금합니다.

  • 작성자 12.07.19 17:31

    그것에 대해 답변을 한다면 유로 특히 독일의 경제 정책과 미국의 경제정책은 다른 길로 갔다는것을 아셔야합니다 애초 독일은 하이퍼인플레를 겪은국가고 빚에 의한 성장을 매우 경계하죠 실질적 유로 재정을 담당하는 경제국가의 부채가 어느나라에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부채라 하더라도 자국에서 소화할수있고 수입등에 부채가 관리가 되는 수준이면 인플레를 할필요가없죠 그런데 이런 극보수의 독일조차도 미국의 양적완화와 Pigs의 부채 때문에 화폐를 남발할수밖에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 12.07.19 16:20

    결국은 유동성함정인가요? 시중에 아무리많은 돈을뿌려도 돌지않으니 돈이 돈이아닌개념인가요? 1000억을 발행해도 시중에 10억만 돈다면 그건 화폐남발이 아닌게 되겠죠

    결국 통화승수개념에 이부분이 들어맞는건가요?

  • 작성자 12.07.19 16:44

    근데 지금 유동성 함정이 풀릴때까지 화폐를 찍어내는게 문제죠 그리고 찍어낸 화폐는 사라지는것이 아닌 정부부채로 차곡차곡 쌓인다는겁니다 화폐의 유통의 문제보단 그렇게 막대하게 늘어난 정부부채등으로 국가는 더 부실해지고 그로 인해 국가가 부실함의 비례해서 화폐의 신뢰가 깨지는거죠...그러다보면 극단적인 경우 실물자산 소유자들은 부실한 화폐대신 다른 거래 방도를 찾게되겠죠 단기적으로는 디플레이션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미유중이 서로 화폐를 남발하게 되면
    결국은 인플레로 갈수밖에 봅니다

  • 12.07.19 16:48

    그러면 서로가 빚지고 있는 부분은 어찌해야해나요? 가령 독일 스페인에 빌려준돈이 3천억 유로라고 하면 유로가 붕괴하고 스페인은 이돈을 갚을 의무가 있는건가요?

    없는건가요? 그러면 상호간의 빚은 없어지느건가요? 그렇다면 상호 신뢰가 전세계적으로 무너지는건데 이럴때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는건가요?

  • 작성자 12.07.19 16:57

    그것은 때에 따라 다르죠 그건 정치적으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애초 스페인 그리스는 유로때문에 발생된 일이니만큼 말이죠 우선 달러 유로가 너무 많이 발행되어 가치가 결국은 하락한다는 말이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뭐 극단적으로 화폐가 신용을 잃어 다른 대체 교환도구가 생길수는 있지만 그건 모르는 일이구요 우선 독일 프랑스 영국등이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흑자를 보니 달러보다는 튼튼하다고 봅니다 국민들의 저축도 높은편으로 알고 있고요 우선 스페인 그리스같은경우 지금 스페인 그리스가 유로의 어느 위치냐는게 중요합니다 만약 이들 국가가 공황에 빠졌을때 독프가 심각한 타격이 없을때는 국민들 죽어나가더라도

  • 작성자 12.07.19 16:59

    돈을 받아내겠지요 하지만 그리스 스페인이 망하면 유로가 자멸한다면 부채를 탕감해주는 댓가로 정치적인 딜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7.19 17:09

    확실한것은 지금상황과 대공황 일본10년 불황에 비교해서 판단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 12.07.19 17:07

    장기적으로 보느냐 단기로 보느냐 중기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단기적인 것은 맞추기가 좀 힘듭니다...
    중기적인 것은 간혹 틀리기가 쉽겠죠...
    그렇지만 장기적인 것은 맞추기가 훨씬 쉽죠..
    그런데도 사람들은 현재만 봐라보기에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자산들은 존재해 왔죠...
    과거를 보면 현재를 알고 현재를 보면 미래를 알 수가 있죠...

    과거부터 존재해 왔던 여러 자산들과 시스템들을 관찰하고 조사해보면 어느자산이 어떤 상황에서 유용한지 알 수 있겠죠...
    그런 자산들로 장기 중기 단기 각각 포트폴리오를 짜 놓으면 안 짜놓고 아무런 대비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07.19 17:38

    님 글에 오류도 있는듯 하네요..일본이 디플레이션 상황에서 엔화과 폭락하고 화폐가치가 하락 했다는 얘긴 뭔가요? 일본 디플레이션에 특징은 화폐가치가 경기침체를 반영하지 않고 지속적인 엔고 현상으로 이어져 현재도 디플레이션을 못벗어 나고 있는 데요.. 그리고 저렴해진 엔화로 다른 나라 채권을 산게 아니라 엔화 강세로 다른 나라의 국채를 사들렷겠죠.. 환수익 차원에서 당연하거 아닌가요??

  • 작성자 12.07.19 17:42

    제가 잘못 얘기했네요 엔화 가치 하락이 아닌
    부동산등 자산가치하락이 되서 물가하강이 됐다는거고요... 그리고 엔캐리트레이트는 엔화 강세로인해 야기 된것이 아닌 일본의 제로금리로인해
    타국의 상대적인 높은 금리차익을 목표로 타국가로 투자가 됐다는겁니다 이런식으로 엔화의 국내 수급이 조절되었다는거죠 심지어는 해외 자본도 일본에 돈을 찾아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곳에 투자 됐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되면 해외 자금이 일본에 머무르니 외환이 유지되었을듯 생각이듭니다 일본 고환율 유지는 잘아시는분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암튼 일본때는 달러라는 안전 자산이 존재했기에 발생했다는 거죠

  • 12.07.19 17:47

    개인적으로 2008년도가 부동산 정점이라고 판단하고 부동산 정리했고.
    올 1분기부터 생산자지수.수입지수.소비자심리지수 체크한 후 <디플레이션>진입하는구나 판단하고 지갑을 닫았습니다.
    안전자산비율을 높이고 있고...5년 7년 20년 장기채를 사모으고 있구여.
    경제성장률이 2010년 5.3%->2011년 3.9%->2012년 3.0%?->2013년 2%대?
    무엇보다도 가계부채가 높은 상황에서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면 충격은 불가피합니다.부채디플레가 커지는 상황이예요.지금이
    금본위 달러 채권 현금.....각자 판단해서 포트폴리오 짜서 자산관리하면...대공항이 오더라도 살겁니다.

  • 작성자 12.07.19 18:18

    롱쇼트는 정말 도움이 되는 답변 감사합니다
    단기적으로는 디플레가 맞습니다 당분간은 부동산 자산 가격이 폭락하면서 자산디플레가 지속될것입니다 하지만 미국이 양적완화등으로 의도적인 달러가치를 하향시키면 지금까지 실물자산과 화폐가치의 균열이 생기고 신뢰가 깨지면 문제가 될소지가 있다는겁니다 과거에는 자산 버블이 터졌어도 화폐의 신용이 있었기에(금본위제, 달러) 괜찮았지만 지금은 화폐의 가치를 지켜줄만한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문제는 이런 정책에 중국 유럽이 말려들어간다는거죠

  • 작성자 12.07.19 18:22

    혹시 괜찮으시다면 수고스럽겠지만 지수를 현실에 체크하는 요령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는 지수는 보지만 이게 실생활에 대비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ㅠ

  • 12.07.19 18:36

    제일먼저 생산자지수와 수입원자재지수를 체크합니다...6개월뒤에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주거든여...
    골프회원권지수...부동산거래량...경제의 바로미터지요....
    이렇게 몇가지 보면 판단이 되고여....통계청자료를 기본으로 보고여.
    좀 부족하면 거래 증권사 PB한테 자료좀 구해 달라고 하고...
    제가 영어와 컴실력이 부족해서 금융권에 있는 딸한테 해외글로벌사이트 참고할때 알려달라고 했고여.....그렇게 해서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겨요...

  • 작성자 12.07.19 18:52

    금융에 대한 실전지식이 내공이 엄청나시네요 보통 사람들 저포함 신문읽고 거기서 분석해주는 자료만 참고하는데... 특히 지수에 대한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제가 숫자에 약해서 ㅠ
    지수도 제대로 공부해야겠네요...

  • 12.07.19 18:51

    너무 성급하게 치명적 오류라고 하신듯 전체적으로 화폐를 대체하기까지 몇년이 걸릴까요? 알수 없죠 왜냐 장기이기 때문이구요. 역사적으로 화폐대체가 몇번이나 일어났나요 기준이 사라진다고 하지만 그랬을거면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때 무너졌겠죠 미국은 좀 회복 중이고 유럽 중국은 더 어려워지고 그렇담 일단 미국이 패권을 쉽게 놓지는 않겠네요 지금은 디플레를걱정할 때이지화폐변혁을 생각하기에는 이른듯하고 조금씩 포트폴리오 구성상 현금 확보하고 유동성의 함정에 빠지지 않게하고 기다려야죠 헤지수단 확보하면서요

  • 12.07.19 20:41

    통화발행 늘어나면 본원통화 증가해도 신용경색 때문에 파생통화는 늘지않습니다. 지금은 부채의 함정에 모두 걸려버린거죠. 하이퍼인플레이션 오더라도 생필품가격이 오르지 자산가격이 오르진 않습니다. 부채탕감을 함부로 할수없는것은 그 결과로 금융기관이든 국가재정이든 부실해지며 국민세금으로 메꿔야하는데 국민들 지갑이 비어있으니 세수충당도 쉽지않죠.

  • 12.07.19 21:43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모든 화폐가 동시에 가치가 하락한다는 전제신 것 같은데, 그럴 일은 없는 것 같군요.
    월가와 골드만삭스, 미정부와의 유착관계 등등
    달러는 아무리 찍어내더라도 일정수준 가치를 유지할 것입니다.

  • 12.07.20 11:59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중에 돈을 너무 많이 풀렸다고 인플레를 걱정하던 것이 불과 얼마되지 않습니다. 그 돈들이 증권사쪽으로 많이 몰렸었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디플레이션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은 그 많던 유동성이 국민들에게 가지 못하고 특정기업들이 나눠 먹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시중에 돈이 안돌아요. 기업은 투자를 안하고 돈을 쌓아두고 있고요.
    그 돈들을 빨아들였던 극소수의 세력들에게 그 돈들을 토해내게 해야합니다.
    그 방법은 뭐냐면... 세금을 제대로 걷는 것입니다. ^^ 세금만 제대로 걷어도 우리나라의 문제들 다 해결할 수 있어요.

  • 12.07.20 16:41

    돈을 풀어도 다시 금융기관으로 흘러들어가 통화량이 증가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마땅히 투자처가 없어서 예금을 하는 거죠?
    심지어 금리에 따라 A은행에서 B은행으로 예금을 하는 처지입니다. 기업들도 투자는 안하고 은행에 저리로 예탁합니다.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경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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