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속극을 잘 보는 편이다.
머시마가 뭔 연속극 하실련지 모르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은 거의 거실에 앉아 연속극 보기가 바쁘다.
저녁 8시에 시작 하는 연속극을 보며
"두번째 결혼은 실패 하기 싫다"며 속이며 시집온 아내를 감싸는 모습에 아리한 아픔을 느끼고
극이 끝나면 재빨리 채널을 돌려 ㅊ 머시기 연속극을 보며 속상해 하기도 한다.
너무 뻔히 보이는 극에 짜증을 내다가 극에 나도 모르게 동화 되어 간다.
이어지는 연속극 ㄱ 연속극을 보며 암선고를 받고 가족에게 숨기고 뒤에 알게된
아들의 눈물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해본다.
얼마전에 종방된 연속극 기억을 잃고 살다가 기억을 찾은 남자의 고뇌를 엿보며
나같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며 생각을 해보며 극에 몰입되었던 나를 돌아보며 웃음을 짓는다.
나는 연속극을 보며 내가 그 안의 주인공이 되어 만약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며 상상의 날개를 펼쳐본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생을 체험을 한다.
슬플땐 펑펑 울기에 울 아들이 할짓이 아니란다.
"아빠! 아나 여기 수건 이그..." 하며 수건을 건네 주며
"아빠 때문에 나도 울보 되겠다"하며 웃는다.
스캔들 그리고 이혼을 다루는 연속극 그리고 범죄 연속극은
가급적이면 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며는 이런 나쁜 결과가 나온다라는
가르침의 극이겠지만 그것을 보게 되며는
혹시 하는 그런 선입견에 물들까봐 가급적이면 보지 않는다,
아름다운것도 담기에는 부족한데 말라꼬
저 더러운것을 담는단 말이가 하면서 말이다.
어쩌면 난 참 속 편한 곰팅이인지 모른다.
무조건 좋을대로만 생각하고 그 생각이 맞는다고 착각을 하며 살아가는.......
그래서 홀로 상상을 하며 킥킥거리며 살아가는 철부지 인줄도 모른다.
오전에 삼실 옥상에 올라가 담배를 피우는데
하얀 눈이 내린다.
18일 모임에 좋은 징조네 하며 환하게 웃어본다.
사무실 정리하고 직원들 내려 보내며 천재에게
"너도 내려 가거라 난 선약이 있기에 하루 더 자고
기차타고 갈것이니"
"무씬 말입니꺼 행님 두고 지가 내려가면 걱정이 되서 안됩니다."
"무슨 걱정? 내가 세살 묵은 어린얘도 아니고"
"세살배기 어리얘라면 걱정도 안하지요 럭비공 같은 행님이기에
어디로 튈지 몰라서 안됩니다요"
"일이 산더미 같은데 어디로 튀겠나 뭉디넘아 니가 설에 있고
싶어서 그렇다고 솔직히 말하거라"
"어~~언제 해답지를 봤어요 행님 문제를 풀기 전에 해답지를
슬쩌기 보는 것 잘 못 된 것 아닌교"
오늘
닭띠방 모임인 것 아시죠
많은 님들이 참석을 하여 함께 선 후배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그런 자리로 만들어 봅시다
좋은 날 행복한 날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에고...어제 오신다는거 알았는데
제가 깜빡 했네요.
저도 역사탐방후 선배님들과 낮부터 마시기 시작하여 밤늦도록 종로에서 방황하고 있었는데...
글구 혼자서는 나두 쑥스러워 호텔보다는 찜질방에서 지금도 뒹굴뒹굴...
종로로 일찍오소 밥먹기전 차한잔 하구로...
에구 난리났네 난리났어
오늘 술냄새 팍팍 풍기는거 아닝교
우미~~~
냄시^^
@이브 술이 나를 먹었는지 내가 먹었는지 ...
식당 예약 확인...국일관 노래방 확인
할껀 다해놓고 마셨으니 오늘 일찍오소
@이븐 옴마나
노래방까정?
호호호
뭔일이다요
노래방 노취미이고 술이 취미인 줄 알고 있는디ㅋㅋㅋㅋ
@이브 우리 선배님들이 좋아하시는데 그정도는...
글구 송년모임도 있으니 연습도 해야지요...라떼한잔 사주소
따뜻한 맴으로...
@이븐 사주는 게 아니고 사달라꼬예
ㅎㅎㅎㅎㅎ 그러셨군요
모임때 보입시더~~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도록 합시다^^
@이브 djwp rmfja dhlqkr gksru~~~dlrmd
(어제 그럼 외박한겨~~~이긍)
@히루 제가 닉을 바꿔야겠습니다^^
에구
저한테 연락하시지 그랬어요
그라믄 한 잔 아닌 말술을 대접해 드렸을텐데요^^
이미 지나간 술대접 시간이고ㅎ
오늘 닭방 동우회에서 뵙겠습니다
일찍와서 스타뻑쓰에서 차한잔?
@이븐 길치라 별다방을 찾아갈려나 몰겠어요
주고 받는 댓글과 답글에 우정이
가득하여 보기 좋네요
부산서 뵙고 또 만나겠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희정 그러쵸?!ㅎㅎ
후배님들의 대화에서 풋풋하고
싱싱한 내음이 납니다요,,역시 나이 젊음과
건강이 참으로 좋군요..
대화자체에서 에너지가ㅎㅎ
박희정님~~
서울까지 오시느라,,,피곤 하시겠어요~~
그저 고맙고 고맙습니다^^*
동갑내기들 오늘 함 힘겨루어 보시져!ㅎㅎ
날씨가 쌀쌀 하네요
부산 멀리서 오시는 부울방지회장님,,
서울은 부산 보다 춥슴다ㅎ
참 대단한 열정이십니다
닭방 모임에 참석 하시는
우리 박희정 후배님~~멋져요!
좀 있다 뵙겠습니다^^*
선배 님 만나서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박희정 후배님 어서 오십시요
어제 오셔서 모텔 방에서 주무셨다니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마중이라도 갈껀데 몰랐습니다~ㅎ
이따 정모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따뜻한 환대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배 님 덕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