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구경이 무엇일까?
문득 스쳐가는 머리에 이렇게 떠오른다.
가장 비싼 구경이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비싼 구경을 찾는다.
그러기에 소싸움을 보러 소 싸움 장에 간다.
개들을 싸움을 시키는 개싸움 장에도 간다.
닭발에 날카로운 면도칼을 묶어놓고 닭싸움을 시킨다.
사람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즐긴다.
그냥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주고 싸움을 즐기는 것이다.
이런 저런 싸움을 아주 즐겁게 구경한다.
그처럼 사람들이 싸우는 것처럼 비싼 경기가 없다.
요즈음은 우리에게 무섭고 두려운 싸움이 있다.
권투는 그래도 아주 신사적이다.
레슬링도 역시 아주 신사적인 싸움이다.
그러나 UFC는 아주 두렵고 떨리는 싸움이다.
권투보다 아주 비싸다.
레슬링보다도 더욱 비싸다.
때리고 맞고 하면서 돈을 번다.
또한 이러한 것을 보고 즐기며 돈을 쓴다.
생각하여보면 사람처럼 잔인함이 없다.
호랑이보다 사자보다 더욱 자인하다.
그러다보니 연극도 이젠 싸움으로 보여준다.
영화도 가장 잔인한 싸움으로 보여준다.
실지 있지도 않은 모두를 거짓으로 보여준다.
싸움보다도 아주 달콤한 그리움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자식은 부모님을 보고 싶어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며
부모님은 평생을 자식을 그리워하는 심정으로 살아간다.
그러한데 자식들은 왜, 메뚜기처럼 뛰어 나르는 것인가?
참새처럼 후다닥 날아만 가는 것일까?
자식은 부모님을 닮는 생각과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우린 돈을 주고 싸우는 피 흘림은 보지 맙시다.
그 중에서 전쟁이란 남남으로 갈라져 죽이는 싸움은 행치 맙시다.
너무도 끔찍하고 슬픈 것은 바로 너죽고 나살자는 전쟁이다.
지금 전쟁의 아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본다.
갖은 것이 널고 크고 많은 러시아다.
반면에 작은 것이 작고 좁고 많지 않음은 우크라이나다.
그러나 보지 않을 수 없이 날마다 뉴스를 통하여 본다.
우리는 지금 전쟁을 보고 즐기는 싸움구경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를 통하여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판단하는 사람이 됩시다.
2022년 9월 21일 22시 24분
첫댓글 자식은 부모님을 보고 싶어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며
부모님은 평생을 자식을 그리워하는 심정으로 살아간다.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 그리워 하고
멀리 있지 않아도 방문하지 못하는 자식을
부모님은 평생 자식을 그리워 하지요
잔인하고 피흘림이 있는 것보다
달콤한 그리움이 있는 것이 보고 싶으신
마음에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