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르와르쇼콜라(초콜릿케이크)

[존분]

미리 준비!
●동그란 틀에 스펀지케이크를 구워 놓는다
이대로 따라해 보세요
1 큰 볼에 달걀을 곱게 풀어 설탕을 섞어가며 고루 젓다가 뜨거운 물에 볼째 넣고 저어가며 중탕한다.
2 달걀물이 40℃ 정도로 따뜻해지면 핸드 믹서나 거품기로 저어 완전거품을 낸다.
3 우유와 버터를 섞어 끓는 물에 중탕해 녹인다.
4 ②에 체친 밀가루를 2~3회 나누어 넣어 고무주걱으로 칼로 자르듯이 바닥을 긁어 올리면서 거품이 사그라들지 않고 밀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잘 섞는다.
밀가루가 보이지 않게 되면 잠깐 더 저어, 반죽이 약간 흐르는 정도가 되어야,밀가루가 곱게 섞여서 거칠거칠하지 않고 보드라운 스펀지케이크로 구워진다.
5 40℃로 중탕해 녹인 ③의 버터우유를 ④의 반죽에 넣는데, 이때 고무주걱 위로 살살 떨어뜨려가며 넣어 버터가 고루 섞이도록 젓는다.
6 완성된 반죽을 준비한 틀에 붓는다.
반죽이 떨어지면서 층층이 계단을 이루듯 선이 생기면 반죽이 잘 된 것.
7 틀에 반죽을 다 붓고 나서 주걱으로 윗면을 가볍게 저어 준다.
그렇지 않으면 윗면쪽으로 버터가 몰려서, 다 구워진 스펀지케이크의 윗면이 익지 않고 젖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쉽다.
●시럽을 만든다
준비한 물과 설탕을 냄비에 붓고 끓이다가 한 번 끓어서 설탕이 다 녹으면 그대로 냉장고에서 식힌 후 그랑마르니에를 넣는다.
●가낫슈를 만든다
냄비에 생크림을 붓고 불에 올려 끓기 직전에 불에서 내린 다음 잘게 다진 초콜릿과 버터를 넣어 녹인다. 건더기 없이 곱게 풀리면 그랑마르니에를 넣어 섞는다. 완전히 식힌 다음 짜주머니에 90g 정도를 덜어 넣는다.
●미로와르용 초콜릿을 만든다
냄비에 생크림을 넣고 불에 올린 다음 끓기 직전에 불에서 내린다. 여기에 잘게 다진 초콜릿을 넣고 잘 저어 녹인 다음 그랑마르니에를 넣어 식힌다.

이렇게 만드세요

step1 스펀지케이크에 가낫슈 바르기

1. 잘 구워진 스펀지케이크가 완전히 식으면 옆면을 1cm 두께로 잘라 4장을 만든다.


2. 자른 스펀지케이크의 가장 밑부분을 자른 면이 위로 오게 놓고 시럽의 ¼을 붓으로 듬뿍 바른 후 가낫슈를 고르게 펴 바른다.



3. ②의 케이크 전면에 가낫슈를 고루 바른다. 이때 윗면은 얇게, 측면은 두껍게 바른다.
회전 틀과 스페츨러가 있으면 손쉽게 할 수 있다.

step2 하트 모양 만들기

4. ③의 윗면에 이쑤시개로 하트 모양의 밑그림을 그린 후, 짜주머니에 넣어둔 가낫슈를 선대로 짜서 하트고리를 만든다.



5.④를 꺼내 손으로 만져보아 크림이 묻어나지 않으면 코코아가루를 체에 밭쳐서 골고루 뿌린다.

step3 미로와르용 초콜릿으로 마무리하기

6.⑤의 하트 안에 미로와르용 초콜릿을 부어 마무리한다. 이 상태로 그대로 두면 윤기가 나면서 굳는다.

Cooking Point

‘미로와르’란 불어로 ‘거울'이라는 뜻이죠.
내 사랑의 마음을 하트에 담아 당신에게 전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케이크죠.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 사이로 녹아드는 초콜릿의 맛이 가슴을 울릴 듯 촉촉해요. 커피나 허브티 등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미로와르’는 거울, ‘쇼콜라’는 초콜릿의 불어 표현. 미로와르쇼콜라는 거울처럼 반사되는 초콜릿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