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 경기부양책과 금리인하 논의 까지 해결 조짐을 보이는 유로존
장초반 S&P의 EFSF증액시 유로존 신용등급 영향에 악영향을 미칠것이라는 발표와 독일 재무장관의 EFSF증액을 거부한다는 소식등 유로존 해결조짐이 보이지 않자 아시아시장의 하락영향, 그리고 유로존 보합권 등락의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출발하였던 지수는 워렌버핏이 사상최초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00포인트 넘게 상승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유로존 이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권까지 다시금 상승폭을 줄였지만 유로존에서 미국 가이트너가 제안했던 유럽안정기금의 레버리지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 다음달 6일 ECB회의에서 금리인하 할수 있다는 소식등이 전해지면서 유로존 리스크 해소 조짐이 보이며 상승을 시작하여 결국 272.38포인트 상승한 11043.86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나스닥은 애플이 아이패드 출시 25% 줄인다는 소식이 확인 되면서 보합권을 등락하다 다우지수의 상승으로 인하여 결국 33.46포인트 상승한 2516.69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EFSF 레버리지안등 유로존 리스크 해결 방안입니다.
지난 EU재무장관회의에서 미국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제안을 했던 EFSF의 레버리지안에 대해서 ECB정책위원이 긍정적으로 검토할것이라는 발언이 나오면서 다음주 월,화에 있을 EU재무장관회의에서 논의가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방안의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때 시행되었던 TRAP방식과 비슷하며 EFSF가 ECB로 부터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담보로 차입을 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증액을 하지 않아도 크게 증액을 한것과 같은 방식으로 이론적으로는 무한대의 채권을 매입할수 있는 방안입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유로존 위기는 끝이나겠지만 한편으로는 유로본드처럼 전체 유로존이 문제가 생길수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로존에서는 가이트너에게 당시 무안을 줄정도로 심한 발언을 했었는데 이번에 그 방식을 논의하기로 했다는 것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한것입니다.
즉 독일 재무장관의 EFSF증액거부소식과 S&P의 EFSF증액시 독일,프랑스등의 국가들도 신용등급에 문제 생길것이라는등 현실적으로 증액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지난주말 IMF총회에서 논의가 되었던 것입니다. 물론 ECB는 법의로 금지된 유로존 회원국에 대한 지원을 EFSF를 통해 우회적으로 지원하는것이라서 반대를 할것이고 여기에 독일도 독일의 힘이 줄어들것이기 때문에 반대를 할것이기 때문에 성사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이번에 ECB총재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로 바뀌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또한 이러한 긍정적인 소식과 더불어 다음주 목요일 열리는 ECB회의에서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모기지채권을 담보로 커버드본드 매입 재개소식과 금리인하를 논의할것이라는 언론사의 보도내용도 유로존의 경기 부양책 이슈가 점화되면서 시장에는 더욱 화색을 보이게 만든 원인이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ECB,EU,IMF 트로이카 실사단이 이번주에 그리스에 들어가서 실사를 하고 6차분 80억 유로 지원에 대한 논의가 끝나야 될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달에 그리스는 디폴트를 선언하게 되고 그로인하여 유로존은 풍랑에 휩싸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G20재무장관회의나 IMF등 연차총회에서 느리지만 정책공조를 하겠다는 선언과 유로존 EFSF증액 방식의 차이지만 증액을 할것으로 시장은 생각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리스 문제까지 해결되면 단기간에는 유로존 리스크가 불거지지는 않을것이고 그것때문에 다음주 제조업지표등 경제지표에 눈을 돌리게 만들고 이어지는 어닝시즌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될것입니다.
MSCI한국지수는 어제 코스피가 2.64%나 하락한 영향을 받아 장초반 하락출발하였지만 다우지수 상승에 1.22% 상승마감한 모습입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인하여 8.65포인트나 폭등을 하며 223으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이는 환산지수로 1720포인트입니다.
장막판 환율이 급등을 하면서 1196원으로 마감을 하였는데 NDF역외환율은 1178원으로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우리 환율은 1176원정도에서 장시작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우리 한국시장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는 모습이였습니다.
장초반 기술적상승이든, 주말의 우호적인 이슈든 상승으로 출발하였는데 장초반 S&P의 EFSF증액시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소식등이 나오면서 외국인이 팔았고 여기에 개인의 1차 투매가 오전에 나오면서 장 심리를 급냉시킨 모습이였습니다. 그러다 여타 아시아 국가들이 하락을 보이면서 지수는 더욱 하락을 하였습니다. 장막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어 버린 개인들의 투매가 집중되며 더욱 하락폭이 컸습니다.
사실 어제 아시아 시장의 하락은 일본은 금요일 쉬었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아서 하락폭이 컸던 것이였고 대만의 하락은 애플의 아이패드 25% 감소 소식에 부품업체들의 하락의 영향을 받은것이고(어제 삼성전자의 상승의 힘), 중국은 중국 수력의 IPO 로 인한 수급악화 소식으로 하락하는등 개별 국가들의 하락영향이였는데 우리 시장은 이러한 아시아 시장의 하락의 영향까지 받으면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 투매가 투매를 불러버린 결과였습니다.
12개월PBR이 1인 지수대가 1680인데 그 선마저도 의미없게 만든 모습이였습니다.
역사적으로 GDP가 -로 돌아서지 않는 이상 그 선은 매우 강력한 지지라인인데 투자심리 자체가 워낙 얼어붙어 있어 의미없는 선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급등을 하고 시장이 다시금 재정신을 찾게 되면 다시금 의미있는 선으로 바뀌겠지만...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Chicago Fed National Activity Index 시카고 연준지수인데 시카고 지역의 경제활동을 나타내는 지수로 전달의 0.02보다 크게 악화된 0.43하락으로 나왔습니다. 이 지수는 미국의 산업생산등에 이용되는 지수로 미리 알수 있는 지수인데 좀 악화된 모습으로 다음주 제조업지표등이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지 않게 만든 지표 결과였습니다.
New Home Sales 신규주택 매매인데 전달의 30만 2천건보다 낮은 29만 5천건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는 예상치였던 29만 4천건보다는 상회하는 결과로 아직은 매매 자체가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고 아직 정상으로 시장이 오려면 기간이 필요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유로존 리스크 해결조짐이 보이면서 금융주들이 급등을 하였습니다. JP모건이 6.96%, BOA가 4.6%상승을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패드 공급량을 25% 감소시킨다는 소식에 애플이 0.28%하락을 보였고 여타 애플에 공급하는 부품업체들도 크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그 여파로 기술주들이 힘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보잉은 787드림라인 항공기를 전일본항공에 인도하면서 4.2%상승을 하고 유로존 경기부양책 조짐에 캐터필러가 4.05%, 알코아가 3.77%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유가 상승폭이 크지 않았지만 어제 하락폭이 너무 과했다는 분석이 나온 엑손모빌이 3.48%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상승상위업종을 살펴보면 보험, 은행, 비철금속, 원유, 철강,중장비업종등 경기 민감주들이 상승상위를 차지한 모습입니다.
하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반도체지수는 애플영향으로 하락을 하였고 그외에 유틸리티나 기술주들이 상승폭이 적거나 하락을 한 모습입니다.
필라델피아 은행지수는 유로존 리스크가 해결조짐이 보이고 ECB의 금리인하 논의 소식이 전해지는등 유로존 경기부양책 효과등으로 5.29%나 급등을 한 모습입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애플의 영향으로 인하여 0.13%하락마감하였습니다.
애플은 4분기 아이패드 공급량을 25% 줄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내용에 대해서 설왕설래가 있지만 일단 주가에는 악재로 되었고 여타 부품업체들의 하락폭이 컸습니다. 결국 애플 자체도 0.28%하락마감한 모습입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먼저 환율은 유로화가 유로존 리스크 해결에 대한 논의속도가 빨라지면서 우호적으로 바뀌었고 여기에 화요일 독일과 그리스 정상회담도 유로화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였고ECB가 장기자금조달 수단인 covered bond 매입 재개 여부를 논의한다는 소식등이 전해지면서 0.36%상승을 보였고 그로인하여 달러화는 0.5%하락을 하였습니다.
유가는 유로존에서 경기부양책이 나올수 있다는 기대감에 4일만에 1.29$오른 81.14$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특히 금은 지난주 증거금을 21%올리고 은도 16% 올린다는 소식에 금요일에 이어 오늘도 하락을 보였습니다. 결국 16.2$하락한 1623.6$를 보이고 있읍니다. 하지만 은은 과도한 하락폭에 대한 반발매수와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인하여 1.54%상승을 동은 유로존 경기부양책 조짐에 2%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유로존 리스크 감소에 10년물은 0.48%하락하는등 1%넘게 하락을 하였고 그로인하여 수익률지수는 5.31%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변동성지수는 5.41%하락한 39.02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CDS등락 상위국가를 살펴보면 그리스가 15%상승한 모습이고 대만도 14%, 그리고 슬로베니아가 8%상승하였고 튀니지, 바레인, 콰타르등이 7~13%상승을 하면서 상승상위에 다시 들어오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하락은 브라질, 파나마, 콜롬비아등 남미국가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