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후기> 충장공 한백록 장군 기념사업회 소프라노 민은홍 운영이사 위촉과 공연 준비회의 후기
춘천의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페이지인 '(사)충장공 한백록 기념사업회'가 제 3기로 최창규 박사께서 이사장에 선임되셔서 재 출범했습니다.
2024년 2월 17일에도 관련 회의를 서면 도서관 회의실에서 진행하였고, 2024년 4월 29일에는 한백록 장군 기념사업회 운영이사 임명장을 수여했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었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춘천시와 춘천문화재단의 지원사업으로 한백록 장군의 스토리를 교육적 목적을 가미하여 2024년 6월 18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데,
2024년 5월 3일에는 춘천 예술촌 4동 예술방앗간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공연 준비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공연은 한백록 장군 일대기 영상과 함께 춘천시립합창단의 공연과 국악단 공연, 소프라노 민은홍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연주곡은 한백록 장군의 14대 후손이며, 청주 한씨 교위공파 종친회장인 한희민 박사께서 시를 쓰시고, 민성숙 작곡가께서 곡을 붙여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춘천 서면 박사마을 방동리에서 한백록 장군이 태어났던 동네에 사당을 세웠고, 1751년 영조는 충신 한백록 장군에게 정려각을 하사하였다.
노비 득충은 시신을 수습하여 춘천까지 이동해 서면의 묘에 안장하였답니다. 충과 의를 엿볼 수 있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한승수 전 국무총리도 한백록 장군의 후손이랍니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한백록 장군은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왜군과 싸워 옥포해전에서 첫 해전승리의 전공을 세웠고, 그 해 여름 남해 미조항 전투에서 전사하였습니다.
옥포해전은 대한민국 해군 전사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고, 강릉 해군 1함대 승조원들이 한백록장군 묘역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해군1함대의 춘천함 예속식에 기념사업회가 초청받아 2024년 5월 13일 행사에 참여한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그가 전사할 때 계금이 만호(현재 중령)였으며, 다른 자료에는 부산 점사(현재 대령)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전사 당시에도 훈장을 받았지만, 200년 뒤 1807년 순조때 병조참판(현재 국방부 차관)으로 승진하였고, 1811년 병조판서(현재 국방부 장관)로 승진하여 강원도 춘천의 자긍심이며 후손들에게도 큰 명예를 물려주었습니다.
<충장공 한백록 장군과 득충>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힘든 시기, 선봉에서 첫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한백록 장군을 기억합니다.
충장공 한백록(1555∼1592년) 장군은 조선중기 무신으로 진감현감 지세포만호 부산 첨사를 역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경상 원균과 전라좌수사 이순신과 함께 옥포 합포 해전에 참전 했으며 한산도 대첩 후 미조항 전투에서 순국하였습니다.
노비 득충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공연 ‘득충'을 공개했습니다.
한백록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첫 해전인 옥포해전을 승리로 이끄는 등 큰 활약을 한 인물입니다.
경남 남해 미조항 전투에서 38세의 나이에 전사한 그의 묘는 고향인 춘천 서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유해는 노비 득충이 홀로 수습해 왔으며, 득충의 묘는 장군의 묘 옆에 충의를 기려 충장공과 같은 장소에 함께 묘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