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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궁술원 & 실전 활쏘기(궁술)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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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표트르대제박물관의 우리활
마루치(서태식) 추천 0 조회 152 14.02.25 22:4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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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25 22:52

    첫댓글 두번째 각궁... 저만한 줌통으로 어떻게 활을쐈을까요..? 손가락 두개로 쥐면 싹가리게 생겼네요

  • 14.02.26 01:07

    흘려 잡으면 충분하답니다^^

  • 14.02.25 23:07

    세월이 흘렀는데도 쌩쌩하네요! 지금 언져쏴도 이상없을듯.. 두번째 세번째 사진 줌주변 낚시줄같은 질감의 감은실은 소재가 무엇인가요? 낮익은 느낌이 들어서리..환도길이는 날부분 길이가 60여센티여로 보이는데 환도는 원래 짧은가요?..

  • 14.02.25 23:55

    그 정도 길이가 우리 칼의 일반적인 길이입니다.
    평균 50~60Cm정도 되며, 임란이후 길어지고 한말로 가며 다시 짧아집니다.
    이 칼은 날 길이가 더 짧아 보입니다.
    이 칼은 한말 왜검의 양식이 많이 유입된 시기에 만들어진 것이나, 그 수준은 일본의 것을 이미 넘어선 걸작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실물을 보고싶은 칼입니다.

  • 14.02.26 00:04

    @김세랑72 명확한 설명에 감사함니다! 보통 생각 되어지기를 칼날이 1미터는 될것이란 선입감이 들었었는데 무지의
    소치임니다^^ 긴것은 창이나 장칼?로 대치하면 되고 근거리(단병접전?)에선 그길이가 최적인 모양새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시금 세밀한 옛역사를 배우고감니다 !

  • 14.02.26 00:21

    @휘익 예전에도 설명한적 있는데, 조선환도는 총길이가 80cm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상에서 한손으로도 충분히 휘두를 수 있는 길이와 무게입니다.
    물론 큰 칼도 있으며, 임란이후 왜군의 긴칼에 대응해 길이가 길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칼의 길이는 이미 협도라는 좋은 무기가 있기도 하기에 여전히 조선의 칼은 경량에 콤팩트함을 특징으로 갖습니다.

  • 작성자 14.02.26 14:34

    줌 주변 - 아귀 단장은 자작나무껍질보다 더 질긴 벚나무껍질이나 복숭아나무껍질이 아닐까 싶은데, 정확한 건 더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 14.02.25 23:16

    퍼갈게요 ㅎㅎ

  • 14.02.26 01:20

    첫사진 활은 녹어피 줌피와 좌궁용인 것이 눈에 띄고 활들의 상태가 쌩쌩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 14.02.26 08:44

    저런형태의 활과 환도가 복원됐으면 좋겠습니다.특히 저환도는 지금껏 제가본 조선환도중 가장 묘한 매력이 있는 환도네요,
    완전 예술입니다.늘 귀한자료 발굴해주시는 마루치님께 감사드립니다.

  • 14.02.26 15:47

    이 칼은 표트르대제 박물관의 한국 유물들의 존재가 알려진 십여년 전부터 유명한 칼입니다.
    일단 사용된 재료들인 대모와 상아가 어검이나 그정도의 급에서만 보이는 재료들이고 결정적으로 상아부분과 코등이에 새겨진 문양들이 서기(상서로운 기운)와 보물문양인 것으로 보아 '보검'으로 분류해야 합니다.
    조선시대 문무관 관복에 사용되는 문양이고 무관들의 갑옷에도 같은 문양 장식이 들어갑니다.
    전체적인 만듦새와 사용된 문양, 버튼식 잠금장치등으로 보아 어검급이나 귀한 보검으로 만들어 선물로 내려주는 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입수경위에 따라 칼의 성격을 규정지어야할 것 같은데 이 칼의 입수경위는 자세하지 않네요.

  • 14.02.26 09:56

    이 건 예술이야, 예술이라고! ㅎㅎ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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