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증재난이라는 어려움 속에 단합된 모습은 더욱 절실
-정신적, 영적으로 지역을 책임지는 시대적 사명 감당-
지역에 교회연합회와 기독교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해 각 교단 노회와 선교단체들의 순기능은 교회부흥과 발전이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향도하는 시대적 사명 감당을 통해 위상을 높이는데 땀을 흘리며 수고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을 섬기는 성경제일주의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사실을 생명처럼 여기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각 기독교단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주 안에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는 연합운동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한 마음 한뜻으로 단결하고 뭉쳐야한다. 그 일을 위해 주의 심장가지고 이해와 관용과 포용이 있어야 한다, 누구든지 받아들이고 화합하고, 일치하는데 노력하고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구심축이 되어야 할 것이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이라고 했다. 연합하여 뭉치면 어떤 재난도 이길 수 있다. 직면하고 있는 바이러스 감염증재난이라는 어려움 속에 단합된 모습은 더욱 절실하다 할 것이다. 지금이 가장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할 때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역사이래로 어려운 때일수록 교회의 거룩함과 정체성을 간직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계속해 왔다는 것이다. 위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명하신 하나님 말씀 실천에 전심전력을 해왔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연합기구들은 힘을 다해 주의 복된 교회연합기구를 활성화하여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도 어느 일 못지않게 중대하다는 것이다.
해야 할 일을 찾아보면 많은 일들이 있다. 지역에 교회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이 있어야 할 것이다. 100년의 역사과정에 가치 있는 소중한 사료를 한 곳에 모아 정리해야 할 것이다. 손양원 목사, 이기풍 목사, 윤형숙 전도사 등의 순교사화에 따른 자료를 한 곳에 모아야 한다. 100년 전후의 역사를 간직한 교회들의 사료도 한 곳에 모아야 한다. 발굴 팀을 가동하고 심도 있는 고증절차를 거쳐 자료수집을 계속해서 핵심가치를 견고히 하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가야 할 것이다. 선교단체들은 지역의 행정기관이나 의회기관, 치안기관, 군부대, 산업단지, 종합사회복지관 등과 유대관계를 바로하면서 재난구조 활동을 위한 컨트롤타워 운용 등 지역현안문제에도 적극 동참하며 선교에도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도농교회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 개최,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초대형연합성회, 목회자 재교육 및 다음세대 문제, 다문화, 연안 선교에도 구심적 역할을 감당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 교단을 찾아 협력을 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 선교단체와 호흡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여건조성을 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교단을 대표하는 대의원제도로 대의원을 파송하는 제도가 아니라고 문호를 개방하고 물심양면의 참여가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지금의 운영체계도 훌륭하지만 계속해서 돌아보고 성찰하면서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러기위해 과감하게 혁파할 것은 개선하는 것이다.
주도적인 몇 사람이 아닌 여럿이서 의견을 나누고 작은 목소리에도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귀 기울이면서 하나씩 고칠 것은 고치고 현격하게 반영해 나간다면 함께 못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지역의 교회를 이단에서 보호하고 갈수록 전투적이 되어가는 이단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충분한 재정확보를 위한 2, 3백여 교회의 회원제를 신설하는 일과 여수지역 유물과 역사를 한눈에 조명할 여수기독교역사관 건립, 바이러스 감염증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회개와 통곡, 영적각성의 부활절연합예배 부활절과 성탄절을 이웃과 함께 하는 문화축제가 되게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교단체들의 의미와 내용이 들어간 수식어가 있는 홍보를 위한 회보발행도 요청되는 일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전남 동부지역에도 타 지역처럼 인터넷 교계신문을 비롯해 지면 신문이 몇 개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지역교회 사료적인 중요가치의 많은 내용들을 차곡차곡 기록해가는 기록물이 되게 말이다. 지역에 대한 대내외적인 선한 뜻의 비교의식과 거룩한 의분과 존재감을 높여야 할 것이다. 선교단체가 살아야 한다. 선교단체로 인해 신 바람나고 신명나는 작은 교회 미 자립교회, 농어촌교회가 되게 해야 주어야 한다. 대 홈런을 치게 해 주어야 한다. 화합 축제 한마당이 되게 해야 한다. 힘이 없다면 정말 힘이 없는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그리고 교회부흥과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교단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사회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책임지는 시대적 사명 감당을 통해 위상을 높이는 데는 더도 말고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 할 것이다.
그늘 아래에 있는 인물도 누구든지 맡겨주면 다 할 수 있다. 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달란트와 있고 재능을 가지고 일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연합정신이 투철한 이들을 발굴하고 요소요소에 배치해야 할 것이다. 생각보다 의외로 100% 업그레이드 화 할 수 있는 선교단체의 가능성을 바라보게 된다. 신명을 다해 땀을 흘리며 수고를 많이 해주기를 바란다, 지역의 선교단체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100년을 뛰어 넘는 기득권 내려놓기의 극복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다. 사진은 지난 12월 14일(월) 11시, 13시, 여천은현교회(조태석 목사)에서 개최된 여교연과 여기총 총회 장면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