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님,형님들.. 강가입니다.
고향집 한귀퉁이 방구석에 보관된 박스처럼..
소중한지 알면서도 자주 보지도 못하면는데도 버리지도 못하게 하는 것들처럼..
자꾸 이사늙에 글 남긴다 해도 쉽지가 않네요. (자기반성 중... )
저의 노화상태가 남다른지라.. 이제는 누님형님들과 맞짱(?)을 떠도 될만큼인지라..아하하하.. ㅠ.ㅠ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1. 30대 접어들어 자꾸 정신줄을 놓고 삽니다.
-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하고 6개월 만에 찾아가기.
- 운전면혀증 적성검사 기간 지나서 만1년되기 이틀전에 과태료 6만원...주고 발급.
- 여권 만기 연장 안해서 5만5천원 주고 다시 신청.. (그동안 스탬프는.. 구여권에 함께 서랍속으로...
지금 여권은 정말 티끌하나 없이 꺠~~~~~~~끗.. 직장동료들이 여권보고 에구 촌놈..해외한번 안가봤니? 헐...)
- 작년초 영화관 vip(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프리머스) 4군데 vip 쿠폰 받는다받는다 하다가 하나도 못받음.
올해는 독기 품고 CGV,메가박스,프리머스 첫날 수령.. 롯데시네마도 꼭 받아야죠. 암요.
- "나는 아침형 인간이 꼭 될꺼야!" 쉬는날은 조조영화 꼭 보기... 의지력이 약해지니깐 꼭 예매하고 꼭 본다.. 하다가
결국 잠퍼자고 영화 못보기. ㅠ.ㅠ 돈은 꼬박꼬박 청구되서 결국은 vip...
- 영화관 할인 신용카드 잘못 긁기..
제게 농협 마이원카드와 국민 마이원카드가 있는데..
농협마이원카드(CGV,롯데시네마,프리머스4000원할인)로 메가박스 긁기..
국민마이원카드(CGV,메가박스,프리머스4000원할인)로 롯데시네마 긁기..
이게 한두번이라야지 매월 그러니.. 참 돌머리(??) 인증... ㅠ.ㅠ
- 환님 공연 예매해야지 예매해야지. 하고 다이어리에 적어놨는데...
아놔~~~ 차카게 라고만 쓴게 흘려써가지고......
초코렛? 초코렛...이 뭐... 헐.....
혹시.. 저 아시는 분 중에.. 차카게 1장 처분할 때가 없다.. 옆자리가 비었다 하시는 분은..
신희상.. 018-624-4285...로 문자를....숑~
2. 헬스를 다니고 있어요... 한 5달 정도 되었는데요.
제가 노원구를 살아서 이훈의에너지짐 이라는 데를 다니고 있어요.
전 그냥 동네 3개월 10만원짜린 줄 알고.. 갔다가........ 헉~~~~~
1년 160만원.. 락카비등 30만원.. 총 190만원.. 헉...헉....
물론. .더 비싼데야 많겠지만.. 이럴....
결국... 사무실로 끌려들어가 1시간동안 운동의 중요성.. 사회생활에서 외모와 건강함의 필수..
외모가 경쟁력.. 성인병과 장수의 상관관계..등 고문(?)을 당해 결국은 끊었습니다.
30% 할인해서 133만원에.... 나름 나는 협상의 달인이야 .. 뿌듯해하면서.....
카드 고지서를 받고서야... "이거슨 나의 완벽한 패배.. ㅠ.ㅠ"
30년 넘게 운동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건 신세계네요.. 헙-....
결국 고기맛을 알아버린 스님처럼... 개인트레이닝 25회권 150만원까지..
역시 카드 고지서를 받고서야 "이놈의 손목아지를 잘라버려야돼..."
그런데, 정말 제가 30년 넘게 운동한다는게 그냥 허우적댄거였더군요.
한번당 6만원이니 빠지면 안돼...하면서 전문가랑 한회한회 하니깐..
수치 내려가는게..ㄷㄷㄷ 체지방률이 19%에서 현재 11%... 신체나이 39세에서 31세로...
아직 뱃살이 많긴 한데... 없어질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아하하.. 이번주 화요일날 결국 5개월만에 이훈...을 봤습니다.....
책에는 일주일에 한번은 방문한다더니 나는 왜 못본거야...
암튼 이훈 관장님..보니깐 다시 운동의지가 불끈~!!)
3. 작년말하고 올해초에 어쩌다 보니 3번이나 부산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참 갈때마다.. 제주도보다 더 좋은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달맞이고개에 있던. (언제생긴거야....) 커핀그루나루...
위치가 대~박~~~~ 원래 그루나루 커피 좋아했는데...
3층 창밖으로 바라보던 경치가 제일 좋았던거 같네요...
그리고.. 신세계백화점에 있던... 신세계스파랜드.....헉.
머리털나고 그렇게 좋은 찜질방은 처음인듯....
초딩이하 입장금지라... 정말 조용하고... 12시까지만 해서 그런지... 꺠끗하고...
굿 초이스~!!!!
아이구... 마침 갔던 때가 바겐세일 기간이라서....(빈폴 시즌오프까지.)
하루 죙일 신세계백화점 구경하다가 옷은 롯데백화점에서 질렀다는...
역시 사람은 자기에 맞는게 따로 있는듯...나는 현대백>롯데백>신세계백 순서로 동선이 편한거 같아요.
게다가 영화는 울지마톤즈..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
헉.. 글쓰다가 백스페이스 잘못눌러서... 다 날렸네요.. 이거 다시 쓴거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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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익시험이 있어서... 좀 일찍 일어났는데.... 큰맘먹고 글 남깁니다.
6시에 일어나서 글 한번 더 썼더니... 헉.. 시험시간 1시간전....
식구들 많이 보고 싶네요.. 날 풀리면 한번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첫댓글 1. 그런일은 앞으로도 그냥 쭈~욱 계속 될테니, 신경끄고 스트레스를 안받는게 상책..
차카게는 좌석도 없고, 입장순서도 없으니 지금이라도 하나 끊어서 공연일에 아는 얼굴을 찾는게 수!
2. 이미 5개월을 했는데 아직껏 하고있고, 현재도 의지가 있는걸 보니 잘.한.일.임.
3. 달맞이고개커핀그루나루3층.. 달맞이고개커핀그루나루3층.. 다음 부산 갈때 내가 이걸 기억할수있었으면.......
아. 맞다. 차카게는 입장순서지요? 또 까막... ㅠ.ㅠ
운동이야 뭐 본전 생각나서 우짤 수 없니 가는거지요. ^^
하하하하하.. 헉헉헉헉.. 히히히히.. 낄낄낄낄...
너무너무 재미나게 너무너무 신나게 너무너무 훈훈하게 너무너무 헛헛하게 너무너무 허무하게..
잘 읽었노라.
자주자주 와서 이런글로 사는재미없는 이 누님을 즐겁게 해주렴.
암튼.. 고맙다 ! ..글을 읽으면 꽤.. 웃고 즐거웠어 ^^
강가야.. 잘 살고.. 건강하고.. 헬쓰클럽애긴 대박.. 변화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원츄..
여기 로그인해야 볼수있으니 어느정도는 괜찮지않을까 싶은걸 오홍홍...
제가 요즘 너무 초딩처럼 사는지라.. 조카들이 초딩같다고.. ^^
역시 남자는 결혼 안하면 철이 안드나봐요.
강가에 우리구에 사나보네? 노원 어디메뇨?ㅎㅎㅎ
작년 공장장 부산공연때 달맞이고개 왔다갔다 하다 그 커피점 봤는데 위치가 좋아보이긴 하더만
나도 나중에 한번 들어가봐야겠네.
저는 공릉역 바로 앞에 살아요.
동네가 조용하긴 한데 중랑천 때문에 먼지가 장난 아니네요.
공기청정기 안돌리면 먼지가.... 와..
화려하다 화려해~ ㅎㅎㅎㅎㅎ
부산왔으믄 누님한테 연락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한번 혼나야 겠는걸....
ㅎㅎㅎㅎ
그러게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요.
밤늦은 시간에 유부녀(?) 한테 함부로 전화할 수 있남요..ㅋㅋ
극장 카드결제 헷갈리는건 카드에 매직으로 진하게 써두면 어떨까요 ㅋㅋㅋ
오.. 좋은 방법이긴 하나.. 극장 할인 카드가 10장이 넘어서,
삽질은 계속될 듯 싶네요. 그래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강가 사는모습이 나랑 비슷하기도하고 다르기도하고... 옆에서 지켜보기엔 아주 재미나구나 ㅋㅋㅋㅋ사느라 바쁘겠지만 이런 글 자주 보구싶다^^
잘. 계시죠.. 혼자서 칠칠맞게 살구 있습죠. ^^
이놈~~
남자도 모르는 사람한테 유부녀라니...
어허~~
더 혼나야겠는데......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요. ^^
강가다!!!살아있었구나...나름 잘 살고 있는것 같구나..
저정도 건망증 가지고 뭘...1분전 상황도 생각이 안나서 고민하는 사람도 있구만...
그러게요.. 집중력?기억력?이 약해진 것 같진 않은데.. 뭘 이렇게 잘 까먹는지.. 내머리속에 지우개.. ㅡ.ㅡ
올만에 들렀더니 강가옵의 흔적이....반갑소^^ (형님,누님들께만 인사해 삐질라 했음 ㅋㅋㅋ 어리지두 않은 싸람이!! 어린척하기는~~ ㅋㅋ)
차카게때 잘하면 보겠네??
꼭 봅시다!! 이제 길거리에서 보면 모르고 지나치는거 아닌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