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곡선그리다가 목에 피멍들어서 오늘 하루 쉬고있어요. 인슐린을 올려서 그런지 더이상 살빠지는건 멈췄구요. 컨디션은 좋아서 병원서도 계속 나가놀자고 조르네요. 하루하루 빠지더니 월요일이후 화요일은 같은시간 같은조건에서 (응가후 식전) 3.98에서 4.07로 약간올랐어요. 앞에 3이 아니니 너무 좋아요.
목에 피멍 너무 속상했는데 오다가 카페에서 읽은 마데카솔 케어 (식물성) 생각나서 약국들려 스테로이드 없는거 몇번 확인하고 사서 어젯밤 발라줬는데 약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아침에 3분의 2로 줄었어요. 카페에서 공부안했으면 바르면 집에있던 복합 발라줬을텐데 알려주신분들계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아침먹이고 중앙에 캔도 주문했구요. 힐스 사료는 아무리 배고파도 쳐다도 안보고 캔만 먹어요. 쭈니가 잘먹기만하면 비싸도 물론 사줘야 겠지만 카페에서 알려주신덕에 좋은곳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모르는거 물을때마다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용기주셔서 10일이 넘어갔네요. 처음에 사료거부할때 저러다 죽겠다 했는데 아이가 살려는지 밥도 잘먹고 병원갈때도 먼저 나가서 개모차 앞에 가서 나도 데려가라고 조르고 너무 이쁘게 굴어요. (저 같으면 안간다고 으르렁댈거 같아요 ㅠㅜ)
첫댓글 카페에 좋은분들이 참 많으시죠~^^다 같은 마음이라 더 알려주고 챙겨드리고 싶으실꺼예요~아이가 더좋아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막막해서 질문드릴때 답주신분들이 너무 힘이 되는 시간이였어요. 쭈니 내일 병원가는데 좋은 결과 가지고 집에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