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기천복원사업 '2023년 착공하여 승기사거리~용일사거리 2㎞를 생태하천으로 재탄생 시동
승기천 인천의 청계천으로 복원한다.
【한국아트뉴스=어랑】인천시에 의하면 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하게 인천시 미추홀구의 인천 2호선을 따라 물길이 이루어진 승기천을 청계천과 같이 조성하는 복원사업이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023년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으며 시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승기천 물길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였다고 하였다.
해당 사업은 미추홀구 승기사거리부터 용일사거리(2㎢m)까지 왕복 8차선의 미추홀대로 하부에 복개된 상태로 덮여있는 승기천 상류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으로 이곳은 1980년대 후반부터 복개가 시작되어 1993년 모두 복개된 채로 지도상에서 사라졌으며 이곳은 대신하여 현재, 사각형(3m×4m) 하수관로가 매설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해당 하수관로는 26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로 인한 상태가 위험수위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시에서 실시한 안전성 종합평가 결과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하여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D' 등급이 나온 상태로 통수능력까지 부족하여 집중호우의 경우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실제로 폭우가 쏟아졌던 2010년 424세대, 2011년 173세대, 2017년 602세대가 침수되어 대규모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발생했던 터라 시에서는 복원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인천시는 이곳을 복원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서울의 청계천과 같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이에 대한 유력한 계획안으로는 왕복 8차선 도로의 가운데 4차선 폭 만큼 하천을 조성하여 여기에 자연 우수 또는 유지용수를 흘려 보내 항상 물이 마르지 않게 하고 문화공간과 벤치, 산책로 등을 설치하여 주민에게 전격 개방할 계획이며 이에 따르는 교통대책으로는 주안2, 4동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과 연계하여 승기천복개도로를 대신 할 수 있는 대안도로를 만드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현재 진행 중인 자체 타당성조사를 올해 안 마무리하고 중앙부처의 검토와 설계를 거쳐 이르면 2023년 착공할 예정이며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인천의 젖줄이었던 승기천 상류가 자정능력을 상실해 죽음의 하천으로 전락했다”고 하고 “승기천이 생태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승기천복원사업을 철저히 추진하여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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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명소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