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으로 성인병 정복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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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춘천 (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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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호 대표 |
| 춘천시 퇴계농공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는 웰빙시대 건강기능식품으로 건강시장 석권의 꿈을 키우고 있는 국내최초의 홍국 전문제조업체다. 홍영호(44)대표는 부작용이 없고 높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모나콜린-K(Monacolin-K)를 함유한 '홍국(紅麴)' 제품을 통해 성인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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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균' 이용 콜레스테롤 저하 기능성 쌀 생산 라면 등 가공식품도 개발 해외시장 개척 주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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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호 바이오팜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오른쪽)가 홍국 쌀 고체발효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유주현 |
|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붉은 누룩'이라는 뜻의 '홍국(紅麴)'은 일반 쌀을 고등곰팡이균인 홍국균(Monascus pilosus)으로 순수 고체발효 시킨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이미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선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 1979년 일본 동경농공대 엔도 아끼라 교수가 홍국에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모나콜린-K를 발견해 특허 출원했고, 그해 미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머크사도 동일한 물질인 메비놀린을 추출해 로바스타틴이라는 브랜드로 미국에서 특허출원해 고지혈증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진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비롯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심근경색, 심부전증, 당뇨 등을 유발시키는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콜레스테롤의 생성은 체내에서 합성되는 내인성 80%와 체외로부터 음식물을 통해 흡수되는 외인성 20%로 구성되는데 홍국에 함유된 모나콜린-K는 내인성 콜레스테롤에 작용해 인체에 해로운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이로운 콜레스테롤은 높여 정상수치(200ml/dl 이하)로 조절하는 작용을 한다”며 그 효능을 강조했다. 따라서 기능성 홍국은 콜레스테롤 저하는 물론 혈압·혈당강하, 항산화 등 웰빙시대와 궁합이 아주 잘맞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홍국 제품을 연구 생산하는 업체는 국내에 5개 정도가 있는데 (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는 국내유일의 대량생산 능력을 보유한 홍국의 선두업체다. 2층 2동 1400㎡의 건물에 특허 등록된 6t짜리 고체발효기 4기를 비롯해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100t정도의 홍국 쌀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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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호 바이오팜테크놀로지 대표(사진 왼쪽)가 홍국 발효에 필요한 배양균의 산도를 조절하고 있다. |
| 홍국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이들은 2년간에 걸쳐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지난 2005년 5월 홍국을 기타 기능표시 1등급의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고시되도록 하는데 모든 열정을 쏟았다. 홍 대표가 홍국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직접 생산현장에서 접목해 보겠다는 다부진 의욕에서 출발했다. 한림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홍 대표는 (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의 전신인 (주)바이오팜이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자 지난해 사재를 털어 회사를 인수했다. 회사를 인수할 당시 근무하던 연구개발 직 원 4명에 대한 고용 승계를 통해 기술력을 그대로 확보하고 회사명칭도 (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로 변경, 도전의지를 불태웠다. 홍 대표는 회사설립과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강기능식품(원료) 전문제조업체와 홍국 품목제조 허가를 얻어 제품 업그레이드 작업에 주력했다. 또 제품 포장을 개선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제품의 다양화와 판매망 확보 전략에 착수했다. 앞으로는 홍국과 홍국쌀에 대한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특히 홍국쌀은 대형제과·제빵업체 등을 중심으로 거래선 확보에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또한 홍국이 고급 기능성 쌀을 대용하는 역할은 물론 선식과 생식의 부원료, 일반가공식품의 부원료, 건강기능식품의 주원료, 고지혈증 치료 한약재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됨에 따라 일반 한방병원과 한의원과의 연계를 통한 판매 루트 다양화도 적극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홍국'으로 건강기능식품 완제품을 개발하고, '홍국쌀'로 일반가공식품(제과, 제빵, 라면, 국수, 떡, 선식, 약죽 등)의 완제품을 개발하여 국내소비자뿐만 아니라 일본,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인 마케 팅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국쌀을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순수 국내산 일반 쌀을 무균상태에서 홍국균으로 순수 고체발효시키는 작업시간이 최소 2주에서 한달정도 걸린다. 마치 몸에 좋은 보약을 다리듯 쏟아붓는 정성과 열정이 강한 경쟁력을 갖춘 웰빙 기능성 식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홍 대표는 "다양한 판로망이 확보되고 대량 생산체제로 들어가면 시민들에게 저가고효율의 홍국 식단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식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좋은 건강식품은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홍 대표는 앞으로 홍국에서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당뇨 등에 유용한 기능성물질을 찾는데 연구·개발을 집중해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주현 jooh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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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 경영 살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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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한림대 경영학과 교수 |
| 세 명의 젊은이들에게서 청혼을 받은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다. 한 사람은 그 나라의 왕자였고, 두 번째 사람은 용감한 기사였으며, 세 번째 사람은 많은 땅을 소유한 지주였다. 모두 좋은 사람이라 여겼지만, 소녀는 그 누구도 택하지 못한 채 병들어 죽게 된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꽃의 여신 플로라가 그 소녀의 넋으로 만든 꽃이 ‘튤립(tulip)’이라고 한다. 그래서 꽃송이는 왕관 같고, 줄기는 창처럼 생겼으며, 잎은 대지처럼 넓은 모양이다. 세 사람 모두와 결혼하지 못하는 소녀처럼, 기술창업 인들에게도 집중화된 전략적 선택이 매우 중요할 수 있다.
경쟁우위 전략적 선택 중요 ■ 기업이 돈을 버는 방법을 단순하게 표현하면, 경쟁자보다 ‘값싸게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다음 두 가지 경쟁우위 중 최소한 하나를 확보하여야 한다. (1)가격우위(price advantage)= 다른 기업들이 생산하는 것과 동일한 제품을 더 낮은 비용으로 만들어 싸게 파는 것이다. 이른바 박리다매 전략을 추구하며, 원가주도형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2)차별화우위(differentiation advantage)= 경쟁기업들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이에 소요된 비용 이상의 가격프리미엄을 받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가시장을 목표로 하며, 품질주도형 기업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 가격우위와 차별화우위의 동시 추구는 위험 그러면 이 두 가지 경쟁우위를 동시에 추구하면 더 좋지 않을까? 꼭 그렇지는 않다. 마이클 포터가 지적하였듯이, 이러한 가격우위전략과 차별화우위전략은 서로 상반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두 가지 경쟁우위를 획득하기 위한 기업의 핵심역량이나 경영자원이 상당히 상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가의 브 랜드를 가진 화장품업체가 초저가 화장품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워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핸드폰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고가시장과 저가시장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강요당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두 가지 전략 모두를 추구하는 것은 튤립이 된 소녀처럼 '중간에 걸친' 어중된 상태가 되어, 어느 하나의 경쟁우위도 얻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두 가지 경쟁우위를 모두 획득하고자 하는 것은 창업초기에 기업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이다. 회사 명칭을 변경하며 재활의 의지를 표명한 ‘(주)바이오팜테크놀로지’에도 이러한 혼란이 존재하는 것 같다. ‘홍국’이라는 제품이 추구해야할 경쟁우위가 무엇인지 확실히 해야 한다. 그에 따라 제품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나 영업 방식이 일관성 있게 설계되어야 한다. 또한 비슷한 기능을 가지는 전문의약품과 차별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품질의 목적은 기술적 세부사항에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데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기술창업인들이 흔히 가지는 공학중심의 단일문화에서 벗어나 진정한 경영인이 되는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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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7-03-11 19:58 |
http://www.kado.net/news/special_read.jsp?seq_no=485&refer=6
하지만 단기 계약직이라고 하니, 신분이 약간은 불안하여 평생직업으로 안정적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학을 막상 졸업해도 평생직업으로 삼을만한 적당한 직장이 없다고 우왕좌왕 하지 마십시오.
90살까지 살아야할 기나긴 인생에서 급하다고 마구잡이 임시방편 취업은 인생 후반부에 가면 후회합니다.
자녀들의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안정적인 미래설계, 요동치는 경제 불안의 공포가 없는 아메리카(특히 캐나다)에서 한의사, 자연의학 의사가 되어 활동하는 것도 대한민국의 지평을 넓히는 길이요, 애국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SCU 한의대 재학생(www.scukorea.com)들은 캐나다 한의사가 독점적인 한의사(Doctor)면허 시스템이라는 점, 정년 퇴직의 불안이 없다는 점에 만족하고 열심히 한의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