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아展 및 아트토크 2017. 4. 20 - 5. 8 세종문화회관미술관 (T.02-399-1154, 광화문)

[전시가이드]

2017. 4. 20 - 5. 8 세종문화회관미술관 (T.02-399-1154, 광화문)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GIAF) 초대작가

윤송아展 및 아트토크

매년 봄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제 시각예술 축제로 윤송아의 전시와 함께 윤송아의 미술강연 "예술과 삶"을 주제로.. 그녀가 살아온 인생이야기와 그녀의 삶이 반영된 그림이야기를 진행한다.

글 전시가이드 편집부

낙타의 달콤한 꿈, 60P, oil on canvas, 2016

낙타의 해 (Camels Sun), 12P, oil on canvas

총 4개의 본 전시와 7개의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봄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국제 시각예술 축제로 배우겸 화가인 윤송아의 그림 이외에도 국내를 대표하는 중견작가들과 해외작가 등 미술작가 총 14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열리는 GIAF에 초대된 윤송아는 5월 7일(일) 오후 3시부터 작가와의 토크에서 "예술과 삶"을 주제로.. 그녀가 살아온 인생이야기와 그녀의 삶이 반영된 그림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기획 전시, 미술관1관에서는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에서는 본 주제에 대한 유명미술작가들의 글이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미술관 2관에서 진행되는 2017 아시아 현대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에서는 ‘타이밍’이라는 주제로 39명의 청년작가들이 신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연계 프로그램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경우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삶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인간의 신체 형상으로 풀어내는 그리스 작가 Christina Tzani, 유년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펼치는 중국 작가 Tiger Chengliang Cai, 인도의 국민작가 Kalicharan Gupta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작가들과 함께 림만선, 신종섭, 박용인, 이남찬, 전준, 임승오, 하정민, 김정희 등 ‘보증수표’ 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윤송아의 작품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7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울산전’으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28일~5월 21일 서래마을 향수박물관 뮤제드파팡 ‘향수에 빠지다’ 전, 5월2일~5월 10일 Art-M space갤러리 ‘어린이의 꿈을 담은 미술전시’ 등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화가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윤송아의 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낙타는 현대인을 상징하며, 낙타의 ‘혹’은 현대인이 짊어지고 있는 ‘짐’..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감(자식 등 포기 할 수 없는 대상)을 상징한다. 하지만 낙타의 혹은 곧 낙타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명수로 ‘해’ 는 목표를, ‘그림자’ 는 현실을 상징한다. 이는 고단한 현실 속에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우리, 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아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도 하고, 헤매기도 하는 모습을 여러 개의 그림자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정미순 조향사에게 배우는 향수제조 과정

정미순 조향사에게 배우는 향수제조 과정

정미순 조향사에게 배우는 향수제조 과정

특히, 서래마을 향수박물관-'뮤제드파팡'에서 ‘Falling in scent 향수에 빠지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에서 윤송아는 국내1세대 조향사 정미순(지엔퍼퓸 대표, 향수박물관 뮤제드파팡 관장, 지엔 퍼퓸 플레이버 스쿨 원장)에게 배운 향수제조법으로 윤송아의 그림과 함께 직접 제조한 윤송아의 첫번째 향수를 전시할 예정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올해 영화 ‘오뉴월’ ‘덕구’ ‘미쓰백’ ‘궁합’ 등 여러 편의 출연작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송아는 영화 ‘게이트’ 촬영에 바쁜 일정을 보내는 가운데 조만간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 컴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