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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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AREZ GOSSIP
우루과이 축구협회에 이어 리버풀도 스트라이커 루이스 수아레스(27)에게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시킨 국제축구연맹(FIFA)의 조치에 법적으로 대응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아레스는 이탈리아와의 경기(1-0 승)에서 상대팀의 센터백 조르지오 키엘리니(29)를 깨물었다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타임스)
FIFA가 수아레스에게 향후 4개월간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시키면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FC 바르셀로나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저렴한 5,000만 파운드(약 862억 원) 정도에 수아레스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러)
그런데 리버풀은 수아레스가 최근 징계를 받았는데도 그를 헐값에는 내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현역 시절 AS 로마와 AC 밀란의 전설적인 윙어로 활약했던 알시데스 기지아(87) 씨가 우루과이의 저명 인사로는 최초로 수아레스를 매섭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기지아 씨는 지난 1950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 리그* 마지막 경기(우루과이의 2-1 승)에서 개최국인 브라질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의 우승을 이끈 바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 결승 리그 : 총 13개국이 참가한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 리그를 1위로 통과한 4팀이 결승 리그를 치러 여기서 1위를 차지한 팀이 최종 우승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오스카르 타바레스(67)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단은 콜롬비아와의 16강전을 치르기 위해 브라질의 히우 지 자네이루에 도착했습니다. 반면 수아레스는 이번 징계의 여파로 대표팀에서 제외되어 우루과이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가디언)
수아레스와 리버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마마두 사코(24)도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제(현지시각) 열린 에콰도르와의 경기(0-0 무)에서 상대팀의 미드필더 오스왈도 민다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인디펜던트)
WORLD CUP GOSSIP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6)의 몸상태때문에 골치를 썩이고 있습니다. 아게로가 이번 월드컵에 계속 뛸 수 있을지 아직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가디언)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공격수 피터 오뎀윈지(32)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형편없는 수비력이 하루빨리 나아지지 않으면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27)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을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안드레아 피를로(35)는 자신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일찌감치 짐을 싸게 되자, 대회가 끝난 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결정을 번복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네덜란드 팬들은 월드컵이 끝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는 자국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자신들의 고유 색깔인 '토털 사커'를 포기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러)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번 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지도했던 비센테 델 보스케(63) 감독에게 오는 2016년까지 계속 대표팀의 지휘봉을 맡겨 세대 교체를 이끌게 했습니다. (스페인의 '아스')
TRANSFER GOSSIP
올 시즌이 끝난 후 첼시와 결별한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는 맨시티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새로 창단한 뉴욕 시티에 입단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스타)
맨유는 유베에서 뛰고 있는 칠레 대표팀의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27)의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517억 원)를 제안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데일리 스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세비야는 팀의 풀백 알베르토 모레노(21)를 영입하려는 리버풀의 시도가 사실상 무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양 구단이 모레노의 이적료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세비야는 그의 몸값으로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는 받아내고 싶어합니다. (인디펜던트)
밀란에서 뛰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마리오 발로텔리(23)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와 아스날에 입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69) 단장이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 발로텔리는 팀에 남는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스날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라스 벤더(25)에게 2,100만 파운드(약 362억 원)를 제안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해 여름에도 벤더에게 1,500만 파운드(약 259억 원)을 제시하며 영입에 나섰으나 레버쿠젠으로부터 퇴짜를 맞은 바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아스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28)의 영입에 나섰습니다. (메트로)
최근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앨런 어빙(55) 감독은 던디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풀백 앤드루 로버트슨(20)에게 175만 파운드(약 30억 원)를 다시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메트로)
GLOBAL GOSSIP (sourced by BBC monitoring)
프랑스의 LOSC 릴 메트로폴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디보크 오리기(19)는 1,000만 파운드(약 172억 원)에 리버풀로의 이적이 최종 성사될 예정입니다. (프랑스의 '레퀴프')
리버풀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제르단 샤치리(22)의 영입에 합의할 것이 유력합니다. (독일의 '빌트')
FC 포르투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엘리아캥 망갈라(23)는 자신의 향후 거취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맨시티는 망갈라의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프랑스의 '르 피가로')
OTHER GOSSIP
지난 해까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의 회장을 지냈던 데이비드 번스타인(71) 씨는 FA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번스타인 전 회장은 FA에게 프리미어리그를 과감히 개혁해야 한다며, 그렇지 못하면 대표팀은 계속해서 실패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최근 맨시티에 새로 입단한 프랑스 대표팀의 풀백 바카리 사냐(31)는 자신이 돈만 보고 아스날을 떠나 맨시티로 왔다는 평가를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사냐는 새 동료인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에 대해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미러)
BEST OF SOCIAL MEDIA
미국의 버락 오바마(52) 대통령이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자신의 '에어포스 원' 전용기 안에서 자국 대표팀과 독일의 경기(0-1 패)를 지켜보는 모습이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
중남미 카리브 해 연안의 섬나라 바베이도스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팝스타 로빈 리한나 펜티 '리한나'(26)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하는 팀은 어디든지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블리처 리포트')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잭 윌셔(22)는 트위터를 통해 "집에 돌아와서 침대에 누워보니, 이번 월드컵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네요! 여기서 딱 하나 기분좋은 것은 아들 녀석이 옆에서 코를 골며 자고 있다는 겁니다!"라고 귀국 소감을 밝혔습니다. (윌셔의 트위터)
AND FINALLY
![Newest signing: Cheryl Cole holds up a Newcastle top with her name on the back at X Factor auditions](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dailymail.co.uk%2Fi%2Fpix%2F2014%2F06%2F26%2Farticle-0-1F27CE4600000578-919_634x677.jpg)
뉴캐슬이 지난 해에 해체된 영국의 인기 걸그룹 '걸스 얼라우드' 출신 가수 셰릴 콜(30)을 팀에 모셔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잉글랜드 대표선수였던 풀백 애쉴리 콜(33)의 부인으로, 영국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X 팩터>의 오디션 촬영을 위해 뉴캐슬을 방문한 콜은 뉴캐슬 구단 측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을 선물받았답니다. (데일리 메일)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