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이에요!"
"지금... 세자님에겐, 어린 세자빈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깐..그게 무슨말이냐구요...?"
" 댁의 따님이, 세자빈이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입니다 "
───────────────────────────── ★
"지금 집안사정이 많이 어렵다면서요, 경매에 넘어갈 위기라죠?
따님이 세자빈이되면, 그런거는 단숨에 해치울수 있고, 앞으로도 잘살수 있게 되죠"
"하지만, 민경이는 13살....너무..어려요.."
"그런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세자마마가 성인이되면 또다른 세자빈이 들어올테니깐요."
"그게..무슨말이죠?"
"지금의 세자빈은, 세자마마가 성인이 될때까지만의 세자빈이라는 뜻이라는 겁니다─ ."
"그런데..하...그런델 우리 민경이를 보내란 말이야!!!!"
"하지만.. 한민경양이 20살쯤의 집사정은 웬만한 대기업보다 잘나가고 있을것입니다"
"민경이..민경이를..."
"동의 하시겠습니까?"
"................"
민경의 어머니는, 눈물맺힌 눈으로 끄덕거린다.
"그럼, 민경양에겐 간택에 뽑혔다는 간단한 거짓말로 쳐주죠,
그럼 조만간에 또 뵙겠습니다."
────────────────────────────────★
"하하..내가 미쳤지..미쳤어..돈에 미쳐서..딸을 팔아 버렸어..하...하하.."
"당신 그만마셔! 지금이 몇잔째야..."
"우리민경이..불쌍한민경이..어째...어린나이에...흑..."
"............."
"아무것도 못하고, 20살에 나오는..불쌍한민경이..불쌍한민경이..."
"결국..그애는 나에게 팔려오는거라, 이말이에요!!!!"
"세자..그러니깐, 이해하고, 민경양을 따스히 보살펴 주세요"
"......!!!! 왜 항상 어른 멋대로입니까!!"
───────────────────────────────★
불쌍한민경이, 어쩌다 설정이 팔려온걸로 바꼈네요-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번외 ]
푼수댁 세자빈 ,세자와의 합방에순결을잃다? ★ ★ 5
누정엉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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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33
04.07.10 15:5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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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
+ _+재미있어요 !! 짧아요 + _+길게 쩌주세요 +_+(너!지금무슨생각을하는거~~으흐흐흐)
불쌍하다 민경이..ㅠ_ㅜ 어쩌다 팔려와서..ㅠ-ㅜ 넘 불쌍해~ ㅜ0ㅡ
너무 불쌍해...ㅠㅠㅠ
불쌍한데...저 머리가 안좋은가봐요...ㅠ ㅠ계속 이해하기가 힙들어져요,,,누가 무슨말을 하는지...모르겠어요~ㅠ ㅠ
움하하하하^-^* 열라빠숑하게 잼잇네요....>0<// 누정엉니의담작품은 없나요?
민경ol 불쌍하l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