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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은 12줄로 일본의 ‘고토’(琴)보다 한 줄 적어요. 나라현 쇼소인(正倉院)의 신라시대 가야금과 똑같고, 재료도 오동나무와 명주실입니다.” 주말인 지난 28일 오후 6시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내 민박시설인 ‘아세헌’. 한줄기 바람이 열린 솟을대문으로 밀려와 마당 평상에 앉은 중·장년들의 땀을 식힌다. 일본인 관광단 14명이다. 이 시설 박윤희(34) 대표가 대청 옆 마루에서 가야금 선율에 낭랑한 소리를 싣는다.
박 대표가 북을 치며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을 불렀다. 관광단에 “소리는 함께 나누는 것”이라며 ‘추임새’를 청했다. 관광객 14명은 박 대표가 중간중간 북채를 치켜들 때마다 ‘얼씨구’하며 목청을 실었다.
사이타마에서 온 가토(加藤良明)씨는 “가야금은 고토보다 강하면서도 부드러웠고, 모두 하나된 공연이 즐거웠다”며 “한옥에 묵으며 한식에, 한국 음악까지 즐기기는 한국 여행 7번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전주 멋있네요....저런곳이 외국인들에게 더 잘 어필될텐데....차이나타운보다..-_-^
222222 제발 이런거만 짓자
그러니까요. 얼마나 보기 좋아요. 저도 한옥에서 살고 싶은데, 마을 단위로 조성되면 정말 아름답고 좋을 것 같아요.
차이나타운.. 기사보고 ㅈㄴ욕했어요 한옥마을이나 짓지 이러면서..ㅡㅡ
그러게요!! 이런거나 쳐지을 생각을 해야지.. 안그래도 좁은 땅에 짱깨타운은 왜 쳐짓는다고
맞아요. 차이나 타운말고 이런 것들을 많이 조성해야죠. 도대체 무슨생각하는건지!! 왠 차이나타운이냐? 결사반대!!
개발의 뒷전에서 외면받던 한옥이 이제 주목받는 시대가 왔군여.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간직해온 전주 한옥마을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좃선이라 패스...
주황색 파랑색 초록색 지붕있는 촌스런 집들보다 한옥집이 훨씬 예뻐요...
아따 보기좋네~
좃선이나 딴겨레라도 바른 소리면 일단 인정해야죠. 물론 X소리는 지적하고요.
내가 전주이간데.....전주를 한번도 안가본...ㅡㅡ''
왜 저렇게 키가 작나 했더니 일본인이었구나.. 나는 외국인 접대하는 한국인들인 줄 알았는데 너무 작다 했어
좋은 내용같은데..너무 무조건적으로 00일보가지고 뭐라하지 말았음하네요..
전주한옥마을의 가장 큰 장점이 뭔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한옥마을의 한옥에 진짜 사람이 산다는거죠.. 진짜사람들이 사는 한옥으로 만들어진 한옥마을.. 이건 큰 장점이자 큰 유산입니다. 얼렁뚱당 민속촌같이 한옥지어놓고 한옥마을이네 하며 파전에 막걸리 팔면서 중국산 기념품 파는 모 지역의 한옥마을을 가본후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_-
차이나타운 이미 있죠... 근데도 인천공항 근처와 제주도에 짱깨타운을 또 건설 추진중이죠.. 정말 한심한 작태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한옥타운구조와 도심지속에 저 기와장 얼마나 이쁘고 멋있나요.저런 한옥스타일과 민박사업등을 더 고민하고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백만배 좋은것을 전혀 모르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