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4. 다문화 문화예술동아리 '무지개 현악·합창 동아리' 제2회 정기연주회를 지난 27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 현악 18명, 합창 23명이 공연을 펼쳤으며 학부모님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동균 교육장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조이플앙상블의 축하공연에 이어 무지개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한 공연은 바이올린 초등부, 첼로 2기, 첼로 1기의 연주 등 각 파트별로 연주 후 마지막곡으로 무지개합창단과 현악앙상블이 같이 노래하고 연주하며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합창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으며 오늘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2025년에도 '무지개 현악·합창 동아리'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학업과 병행해 합창 및 현악기를 연습한 학생들이 매우 대견하고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다문화학생이 문화예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무지개 현악·합창 동아리'는 이날 정기연주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수업을 종강하고 2025년 3월부터 신규단원을 모집해 시작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순천교육지원청 체육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참가 설명을 들을 수 있다.